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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35] community.borland.com의 국가별 회원수를 보고...
박지훈.임프 [cbuilder] 3091 읽음    2001-11-05 03:25
community.borland.com, 아시죠? 볼랜드 본사의 커뮤니티 사이트입니다.
커뮤니티라고는 해도, 우리나라의 델파이나 빌더 사이트와 같은 활발한 유저 중심의 커뮤니티가 아닙니다.

게시판 기반의 이런 활발한 커뮤니티는 전 세계적으로 울 나라밖에 없습니다.
외국인들에게 암만 입이 마르도록 설명해줘도, 대부분 우리나라에서와 같은 이런 인터랙티브한 커뮤니티를
이해하지 못하지요.

여기를 뒤적거리다가, 이곳의 회원들의 퍼센티지를 각 국가별로 순위를 먹여놓은 걸 봤는데요.
http://community.borland.com/article/0,1410,27852,00.html

이 순위에서, 울나라가 7위입니다.
자랑스러워 하자... 그런 뜻으로 쓰는 게 아니구요. (그래도 자랑스럽다.. -.-;;;;)
이 국가별 순위 리스트를 보면 대략적으로 세계 각국의 볼랜드 개발자 분포를 알 수 있으니까요.

울 나라위의 순위를 보면.. 미국, 독일, 영국, 브라질, 카나다, 인도 순입니다.
미국은 당근이겠고, 영국이나 인도 등도 IT 강국으로 잘 알려져 있습니다만, 독일이나 브라질의 경우에는
상당히 의외네요.

울 나라 아래쪽을 보면...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호주... 이렇습니다.
최근에 중국의 IT가 엄청 발전하고 있고, 또 올해 초에 볼랜드가 중국에다가 한꺼번에 지사를 두개나
만들더니, 최근에 급증하는 추세인가 봅니다.
중국(3.192%)과 우리나라(3.503%)의 퍼센트 차이가 0.3% 정도밖에 안나는군요.

글구, 호주의 볼랜드 개발자가 울 나라보다 적다는 것을 생각해보면 (아시아에서 인도가 1위, 한국 2위)
개발자 숫자로만 따지면 호주에 있는 아시아 퍼시픽 지사, 울 나라로 옮겨와야 하겠지요? -.-
그러기 위해.. 우리 모두 정품 구매 운동이라도 벌여볼까요? ^^;;
(물론 0.745%로 한참 밑에 있는 싱가폴에 있는, 볼랜드 기술 센터도...)

다시 말해, 볼랜드 커뮤니티에 가입한 개발자가 총 100만명이라고 하면, 우리나라 개발자는 3만5천명,
중국 개발자는 약 3만2천명이라는 말이지요. 이렇게 따지니까 실감이 오지요?

일본은 한참 더 아래에, 1.018%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서와 같이 따지면 1만명 정도인 셈이지요. 인구가 우리나라보다 2배 이상 많은 것을 생각하면,
우리나라보다 볼랜드 개발자가 훨씬 드물다는 것을 알 수 있겠습니다.

일전에 볼랜드 차장님과 얘기하다가 들은 걸로는, 일본 개발자가 울 나라보다 훨 많다고 하던데...
아마도 그건 전체가 아닌, 판매되는 정품 카피수만으로 따진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하기는... 일본의 경우, 우리나라의 볼랜드 지사가 호주의 아시아 퍼시픽 지사에 속해있는 것과는 달리
본사에 직접 속해있습니다. 그런만큼 웹사이트 정보의 질이나 기술지원도 훨 많을 거라고 생각할 수 있겠고..
(실제로 그렇기도 합니다.)
그렇다면 구태여 미국 볼랜드 본사 사이트로 찾아가서 정보를 찾아보는 사람은 우리나라에 비해서는 좀
적을 수 있다는 걸 감안할 수 있겠습니다.
뭐, 그렇다고 하더라도 3.5대 1은 좀 압도적이군요. ^^

앗... 그런데...
한참을 더 내려가면, 당당하게도.. Korea, Democratic People's Republic 요런 나라가 있습니다.
북한이지요. 0.071%. 이정도면 일본과 직접 비교할 정도의 개발자인데요.
볼랜드, 이젠 북한에도 지사 세워야 하겠습니다. ^^;;

그냥 재미삼아 끄적여봤습니다. 하지만 한가지 중요한 건 있습니다.
미국이 무색할 정도의 IT 인재 강국인 인도를 제외하면, 우리나라가 아시아/퍼시픽 국가들 중 가장 많은
볼랜드 개발자를 가지고 있습니다. 일본도 저리 가랍니다. (물론 등록된 것만 봐서죠.)

그런데도 국내에서 볼랜드 기술 정보를 그토록 얻기 힘든 것은...
(바꾸어 말하면 볼랜드의 한국 지원이 신통치 않은 것은...)
아무래도 가장 큰 원인은 실제 판매되는 카피수의 비중에서는 형편없이 떨어지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물론 다른 이유도 많겠지만, 이보다 더 큰 원인은 없겠지요.

정품을 사용합시다~
그렇다고 당장 두주먹 불끈~ 쥐고 사장실로 찾아가서, 정품 안사주면 xxx할거야.. 라고 하라는 게 아니고..
최소한 노력이라도 하자는 얘깁니다.
또 적어도 언젠가는 정품을 구매해야 한다는 마인드 정도는 가지고 있자는 얘깁니다.

얘기가 이상하게 풀렸네요. 요즘 쬐그만 일을 하나 맡은 게 있어서..
그게 잘 안풀리는 바람에 짜증이나 풀어보려구 끄적이기 시작한 것이... 쩝...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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