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그렇지만 어제 오프모임도 무쟈게 즐거웠습니다.
어제 나오셨던 분은... 경호님, 일스님, 시리님, 박정모님, 에보니님, 한꼬맹이님, 레조님, 괴물님 정도였구요.
근데.. 가만 생각해보니, 오프모임을 시작한 후 처음으로 새 얼굴이 한분도 나오시지 않으셨군요.
그래도 대부분 일찍(정시 이전에) 모여 주셔서 넘 좋았습니다.
일단 현재 추진중인 모종의 프로젝트 X(그냥 X라구 합시다, 온라인에서는 공개가 곤란하지만 최근 몇개월
사이에 오프모임을 한번이라도 나오신 분들은 다들 알고 있답니다)에 대한 현황 보고부터 시작했구요.
이 프로젝트 X에 대해 처음 아이디어를 내고 의견을 수렴하고 착수할 때만 하더라도, 저 스스로도
가능성에 대한 확신이 없었는데, 이제 거의 본궤도에 오른 상태이고, 막바지로 향해 가고 있답니다.
현재로서는, 이 프로젝트의 1차 완료 및 공개를 위한 D-Day를 내년 1월 1일로 잡고 있습니다.
궁금하신 분들은... 다음 12월 오프모임에 꼭 나오세요~ ^^;;
1차에서 맘껏 이야기를 나누고 2차로는 또! 닭갈비집으로 갔답니다. (3개월 연속... --;;)
2차에서 무슨 얘기를 했는지 지금은 하나도 기억이 안나는구먼요. 술을 좀 과하게 마셨나봅니다.
3차까지 가시는 분들을 뒤로 하고 저는 집으로 먼저 돌아왔네요.
저는 어제 개인적으로 담주 말 정도부터 시작할 급한 프로젝트의 파트너를 찾아보려구 했는데..
상당히 조건이 좋은 건인데 마땅히 시간을 내실 수 있는 분을 찾지 못해서 참 아쉬웠습니다.
프로젝트가 더 급해지는 바람에 새벽까지 여기저기 전화를 해가며 수소문을 하다, 아침에 에보니님과
연락을 해서 에보니님과 같이 시도해보는 걸로 했구요. 월요일에 발주측과 교섭을 해보기로 했습니다.
bcbdn에 멋진 개발자들이 참 많은 것은 확실한데, 급하게 필요한 시기에 적절한 경력을 가지신 분을
찾기가 그렇게 힘들 줄은 몰랐습니다. bcbdn 회원간의 이력서 교환 서비스 같은 것을 한다든지 해서
이렇게 곤란한 경우에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강구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그럼...
p.s.
12월 오프는 14일로 결정할 생각입니다.
크리스마스와 연말 바쁜 시기를 피하기 위한 거구요.
참석하실 분은 미리 시간을 비워두시면 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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