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버에서 제공하는 영화 예매 서비스
맥스무비와 함께 제공한다니까
사실은 맥스무비에서 운영하는 것이겠지요.
사건개요 ㅡ.ㅡ
씨네시티 극장에서 하는 "세상의 중심에서 사랑을 외치다"를
토요일 오후에 보기 위해 예매를 했습니다.
그런데 금요일 저녁 상영이 취소되었다면서 연락이 오더군요.
하루 전날 갑자스러운 일방적인 예약 취소!
그러니 제가 따로 다른 영화를 예매할 수 있을 여유가 없지요.
모처럼 애인과의 주말 데이트 계획을 아주 보기 좋게 망쳐버렸습니다.
씨네씨티 담당자에게서는 전화가 와서 미안하다는 사과라도 들었습니다.
(당연히 미안해야지요)
하지만, 맥스무비는 환불계좌만 달랑 묻더군요.
자기들 실수라고 할 수는 없지만
전혀 자기들과는 상관없는 일처럼 말입니다.
그리고 이런 일은 당연히 보상해야하는 것이 아닌가요?
무엇으로든지요.
네이버는 무슨 일이 있었는 지도 모르고 있을 겁니다.
자신들이 하는 서비스를 이용하다가 피해를 보고
스트레스 받은 고객에 대해서 전혀 무관심한 이들!
이렇게 엉망인 서비스 절대 이용하지 맙시다.
소비자의 권리는 소비자 스스로 찾는 거이니까요.
모 다른 예약서비스도 마찬가지다 하고 무시하지 마시고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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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만에 애인을 사귀었으면서 아끼는 동생한테 신고도 안하고 몰래 데이트질을 하고 다닌다는 말이죠? 두고 봅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