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도 더우니 어쩔 수 없이 창문을 열어놨는데.. 시끄러워서 작업을 못할 정도로 비가 쏟아지네요.
도무지 집중이 안됩니다. 본격적인 장마 시작인 거 같은데.. 해마다 장마란 게 이 정도였나?
남부지방에 장마가 진행중이라는 기사도 못본 거 같은데 갑자기 장대비가 쏟아지니 황당하네요.

벌써부터 내일 출근길이 걱정되네요.
하긴 뭐 저야 집에서 지하철 역이 가깝고, 또 내리면 바로 지하철역에서 사무실 건물 입구가 코앞이니 그나마 고생이 덜
하겠지만, 출퇴근길에 지상으로 걷는 구간이 많으신 분들은 정말 고생이시겠습니다.

아까 뉴스를 보니 몇몇 시민들이 덥다가 비가 와서 비를 맞아도 차라리 낫다는 말을 하던데..
저는 오히려 끈적끈적 더운 날 비를 맞으면 하루 일진 꽝입니다. 찝찝해서 못견디죠.
일기예보를 제대로 보질 않았는데.. 이번 장마는 언제까지 갈라나요?

정신도 없고.. 커피나 한잔 타와서 계속해야 겠슴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