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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0714] 델파이의 미래?
이기영 [] 2255 읽음    2005-07-05 20:01
저는 델파이를 참 좋아하고, 볼랜드 툴에 대해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저는 하드웨어 제어쪽에 가까운 사람이고, 따라서 실력이 그다지 좋진 못하지만... 왠만한 프로그램 작성은 델파이나 빌더로 하곤 합니다.^^;

그러나 그런 저에게 사람들이 모두들 델파이는 곧 사장될 랭귀지라고 합니다. 물론 그 말을 하는 분들이 데브피아나 다른 여러곳의 VC 사용자들이기에 귀기울이지 않지만, 그중 어떤 한 분의 말씀은 충분히 저에게 공감을 이끌어 내더군요.

----- 글중 일부입니다 ----
볼랜드의 문제는 자신의 아키텍처가 하나도 없다는 것입니다. 물론 마이다스라는 것도
내 놓고 Object Broker와 미들웨어 회사를 인수하면서 시도를 했지만 MS 진영의 아키텍
처를 너무 무시하고 있었습니다. ASP, MTS, ADO 등등의 기술도 2년 이상 뒤 늦게 지원했
죠.

단순한 클라이언트/서버 환경에서는 볼랜드의 개발툴은 최고가 될 수 있습니다. 그렇지
만 분산 웹 환경에서는 볼랜드의 개발툴은 전혀 고려 대상이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
문에 20% 이상 이던 볼랜드 개발자가 이제는 4%에 불과한 것입니다.

MS의 개발툴의 강점은 풍부한 도움말과 지원이 아니라 아키텍처에 있습니다. 자바 개발
자들이 MS의 아키텍처에 대하여 아직도 비웃고 있지만, 그것은 3,4년 전 지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생각입니다. 이제는 J2EE를 능가하는 아키텍처를 가지고 있습니다.
-----------------------

저분이 2000년에 2년후엔 델파이가 사라질것이라 하셨고, 2003년엔 2년만 더 기다려 보라고 하셨지만 이젠 2005년입니다. 어느덧 시간은 흘렀고 델파이는 시대의 흐름을 따라 더욱 발전했지요. 따라서 사장된다는 말은 믿지 않으려 합니다.
다만 '볼랜드사의 아키텍쳐 부재'에 대한것은 이곳 포럼 분들께 말씀을 듣고 싶습니다.

저는 엄밀히 말해서 프로그래머라기 보다는 땜장이 이기 때문에, 아키텍쳐라는, 제가 짐작키 어려운 그런 일에 대해 걱정을 하진 않습니다만 프로그래머 길을 선택한 아들 녀석이(델파이는 저에게 배웠지요^^) 취직할때 제가 권해준 길이 잘못되진 않았을지 걱정되어 이렇게 글을 쓰게 되네요. (물론 진정한 프로그래머 라면, 도구와는 상관없이 프로그래밍이 가능해야 된다고 생각하지만, 주력이 무엇이 되느냐는 중요한 문제인것 같습니다.)


P.S 게시판의 성격에 맞지 않는다던가, 문제가 있다면 삭제해주셔도 됩니다.
소리바람.OJ [phonon]   2005-07-05 21:08 X
공감이 오고 저 역시 늘 고민하는 부분입니다.
아키텍처 부재가 가지는 약점은 시장을 이끌지 못 할뿐만 아니라, 볼랜드 사의 개발툴 부분의 위기를 만들고 있지요. (특히, C++Builder 개발 중단까지 갔었지요.)
높은 생산성은 인정하겠지만, 늘 살 얼음을 딪고 있는 기분입니다.
(오늘도 VC++개발자와 사소한 다툼 때문이 아닙니다. -.-;;;)

VC++로 전환 하기에는 그 불편함을 감내할 나이가 지났습니다. C#.NET은 시장의 성장은 더디기만 한데, 어떤 좋은 대안이 없을까요?
그저 볼랜드의 건승을 빌어 봐야겠습니다.
양병규 [bkyang]   2005-07-05 22:54 X
이 글을 보고... .처음으로 볼랜드포럼에 글을 씁니다.^^;
당연히?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예전에 델마당자게에서도 이야기한 내용인데....
델파이가 사라질것이다...이러 저러한 이유가 그 증거다....라고 말하는 사람들은 그런 환경속에서 일을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저의 경우는 델파이가 아무런 아키덱쳐도 전혀없이 심지어 지금의 VCL조차 없어지고 IDE가 몽땅 없어진다고해도 저는 델파이 컴파일러만 있으면... 델파이로 먹고살 자신이 있습니다. 그건.. 제가 주로 그런 분야에서 일을 하기때문에 그렇습니다.
IT쪽에 전문가라하는 사람들... 특히 개발자들은 너무 근시안적으로 자기나 자기 주위사라들의 분야에서만의 상황을 전체로 확대해서 해석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델파이가 어떤 분야에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좀더 폭넓게 조사해보십시오....
금방 사라지는게 이상할겁니다.... ^^;
홍환민.행복 [hhshhm]   2005-07-06 00:36 X
저 같은 경우는 델파이가 가장 부족한 부분이.
프레임웍의 부재라고 생각합니다.
C/C++, JAVA 진형에는 ACE 등의 오픈소스 프레임웍들이 있으며, 이러한 프레임웍 기반으로
어플리케이션을 제작하는 것이 추세인 것 같은데, 델파이에는 이에 비줄만한 프레임웍이
나오고 있지 않은게 참 안타깝네요.
김준엽 [corba]   2005-07-07 00:33 X
오랜만에 덧글 달아봅니다.
저 글중에 일부에 대해서만 문제를 제기합니다.
우선 델파이의 MS기술지원이 늦다는 것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분산객체의 경우 DCOM은 Delphi3때부터 지원을 했던걸로 압니다.
그때 MS쪽의 개발툴서포트는 거의 없었던 상태고 Delphi는 CORBA까지 같이 지원했습니다.
ASP의 경우도 상당수 프로그래머들이 MS쪽 툴을 사용하기 보단 전문에디터를 많이 사용하셨구요...
MTS와 그의 계승자인 COM+같은 경우 현업에서도 많이 버림받고 있습니다. -_-;;;
ADO의 경우도 MS보단 늦었지만 비MS의 입장에서 볼땐 가장 도입이 빨랐고 VB를 쓴 경헙으로 말쓰드리건데 VB보다 훨씬 체계적이고 좋았습니다.
.Net같은 경우는 MS가 주도권을 확실히 쥐고 있다는게 보이지만 그 외엔 꼭 그렇지만은 않다고 생각됩니다.
기술력 있는 기업과 시장을 점유하는 기업은 꼭 같을수만은 없지 않겠습니까. ^^
김준엽 [corba]   2005-07-07 00:48 X
추가적으로 제 느낌으론 MS는 아키텍처를 위한 아키텍처가 아닌...
개발툴을 팔아먹기 위한 아키텍처를 만들고 있다는 생각은 저만의 생각인가요;;;
기존 C++개발방식에 관해 개발툴의 서포트나 개선점이 많이 남아 있음에도 불구하고 VC.Net은 컴파일러 외엔 크게 나아지지 않았다는 느낌이 강합니다.
MS의 최신기술에 목숨 걸었다가 땅을 치고 후회한 사람중의 하나라서... -_ㅜ
생각보다 현업에서 제대로된 개발은 MS의 최신기술을 느긋하게 바라보고 있다는 점 꼭 말씀드립니다.
선봉장 [epc21]   2005-07-07 09:55 X
장기간 프로그램 하고 있는 사람인데요. 
델파이 사장 안됩니다.
아키텍처라.... 오히려 MS 가 볼랜드 무시할 수 없죠.
신기술이 MS 라면 완성도 면에서는 볼랜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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