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참석자도 적었고.. 저까지 여섯분 나오셨네요.
오프 시간을 땡겨놓고 제가 밤샘한 후에 낮에 자버리는 바람에 늦게 나갔답니다. 도착하니 여덟시... --;;;;

나눈 이야기는.. 덱스터, 그러니까 델파이와 C++빌더의 차기 버전이죠. 덱스터 관련 이야기들이 기억에 남는군요.
덱스터에서 이런 이런 기능들이 향상되었다고 설명을 드렸구요. (제가 덱스터 베타테스트에 참여하고 있습니다)
그외에 또 이런 저런 이야기들을 나누었지만...

하필 그날이 제 결혼 5주년 기념일이라 한시간도 못채우고 아홉시에 인사를 하고 허겁지겁 나와야 했습니다.
케익 하나 사들고 집에 들어갔죠. 아마 제가 오프모임 참석한 이래로 전무후무한 최단시간...
참석하셨던 다른 분들께 정말 죄송하네요.

다음번 오프모임때는 오랜시간동안 함께 하도록 하겠습니다. ^^;;


김상구.패패루 님이 쓰신 글 :
: 참석자가 적었을까요? 이번엔 오프후기가 안 올라오는군요.
: 재승님이 참석 못하셨다니 사진은 아마 안 올라올 것 같고...
:
: 다들 먹고 살기 바쁘신가...
:
: 그건 그렇고..
: 저는 일본에서 건강하게 잘 살고 있습니다. 주말마다 지름모드로 돌입, 이것저것 사들고 들어오고 있습니다.
: 플라모델은 지금까지 MG사자비, PG자쿠II, 유키카제 FRX-99(무인기모델) 세가지밖에 안 샀네요.
: 에어 컴프레서와 에어브러시, 락카 등등 구입해야 만들기 시작할텐데... 에어컴프레서가 어떤게 좋은지 당최 모르겠습니다. 혹시 일본에서 구입할 수 있는 에어컴프레서 중에서 추천해주실 수 있는 분 계시면 추천좀 부탁드려요.
: 그리고... 가샤폰을 보러 다니다보니... 이것도 잘 하면 투자가 되겠더군요. 아직 시판중인 200엔짜리 가샤폰들 중에 '쪽보다 푸르게'의 주인공 '아오이' 같은 경우 단종도 되기 전에 단품으로 1400엔에 팔리는 가게를 봤습니다. -_- 상당히 섹시한 포즈입니다. 그 케릭터가 포함된 세트도 발견했는데 7종세트가 1400엔... 사버려? 하다가 7종 중 제가 유일하게 알고있는 케릭터는 아오이 하나밖에 없기 때문에... 엄청 고민하다 사지 않았습니다.
: 종합해 보면... 일단 노출이 심하거나(주로 성인물 케릭터들입니다. 소량 생산되는 분위기), 품질이 좋거나, 아니면 엄청 히트한 애니메이션(예를 들면 캔신, 아즈망가 등등)의 가샤폰같은 경우... 값이 천정부지로 올라가는군요. 야한것들 위주로 사 놓으면 이게 투자가 되려나? ^^
: 그리고 이번주엔 드디어 DELL의 2405FPW를 질렀습니다. 여기서 11만엔 주고 샀으니까 한국돈으로는 약 103만원 정도... 요즘 한국에서 130정도에 팔리는 것 같더군요. 여기서도 원래는 11만7900엔인데 회사 FAX로 날아온 법인 판매용 전단지를 발견해서 회사에서 주문해주는 방식으로 11만엔에 샀습니다. 불량화소 없는 놈으로 걸려야 할텐데...
: 다음주 정도엔 물건 도착할테니... 결판 나겠죠. 지갑이 갑자기 얇아졌네요.
:
: 시간 나면 또 글 올릴께요. 다들 환절기 감기 조심하세요
: 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