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uilder  |  Delphi  |  FireMonkey  |  C/C++  |  Free Pascal  |  Firebird
볼랜드포럼 BorlandForum
 경고! 게시물 작성자의 사전 허락없는 메일주소 추출행위 절대 금지
분야별 포럼
C++빌더
델파이
파이어몽키
C/C++
프리파스칼
파이어버드
볼랜드포럼 홈
헤드라인 뉴스
IT 뉴스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해피 브레이크
공동 프로젝트
구인/구직
회원 장터
건의사항
운영진 게시판
회원 메뉴
북마크
볼랜드포럼 광고 모집

자유게시판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0920] 포럼의 시작...
박지훈.임프 [cbuilder] 1441 읽음    2005-09-12 06:34
imppage.gif 1.1KB 처음 제 개인 홈페이지로 오픈할 때의 로고
bcbdn.gif 8KB bcbdn.com으로 사이트 개편 후의 로고
Imp.JPG 60.8KB 올려놨던 제 사진
poweredby.gif 9.5KB 그 시절의 Powered by C++Builder 로고
오늘따라 옛날 생각이 많이 납니다.
좀 우울하기도 하고...

지금의 볼랜드포럼은 (적어도 웹에서는) 1999년 6월에 제 개인 홈페이지로 처음 오픈했습니다.
(볼랜드포럼으로 개편할 때 예전에 제가 운영했던 천리안 프로그래머포럼을 통합했는데, 천리안 프포 시절부터 따지면
볼랜드포럼의 연혁은 1997년으로 거슬러올라갑니다)

홈페이지를 처음 만들 당시의 이름은 Imp's C++Builder Page였구요.
당시엔 천리안 프로그래머포럼을 운영중이었기 때문에 개발 사이트로 만들 생각은 없었답니다.
인터넷 시대가 열리던 시기였기 때문에 그냥 제 신변잡기들을 쓰고, 방문자를 좀 유치하려고 C++Builder Q/A 게시판을
하나 달아놓은, 그 시절에 널리고 널렸던 그저 그런 홈페이지중 하나였습니다.

그러다가 완전히 인터넷 시대로 넘어와서 천리안쪽 회원들의 활동이 점점 사그라들고 이쪽도 좀 규모가 커지기도 해서,
열성적인 회원 여러 분들을 운영진으로 모시고 개인홈페이지가 아닌 커뮤니티로 개편했었습니다. 그게 bcbdn.com.
2001년 초였던 걸로 기억되네요. 그 해 여름에 첫 워크샵을 가기도 했고요.

C++빌더 외에 델파이등 다른 개발툴을 포함해서 볼랜드포럼으로 개편한 것은 2002년 1월 2일이었습니다.
그때부터 규모도 많이 커졌고, 원대한 목표를 세우고 같이 했던 운영진분들도 쉴새없이 땀흘리며 노력했었습니다.
2001년부터 2003년 정도가 볼랜드포럼이 가장 폭발적으로 성장했던 시기였고, 제게도 가장 즐거웠던 시절였습니다.
포럼에 대한 언론 보도도 많이 나갔구요. ^^;;


오늘은 좀 우울합니다. 그래서인지 자꾸 옛날을 돌아보게 됩니다.
일도 손에 안잡히고, 웹서핑을 하면서 기사나 만화를 뒤져봐도 재미가 안납니다.
귀가 아플 정도로 요란하게 쏟아지는 빗소리를 듣고 싶네요.

뭐 이런 날도 있습니다.
커피 한잔 찐~!하게, 그리고 뜨~!겁게 타마시고,
저 자신으로, 다시 분투하는 인생으로 돌아가야겠습니다.

그시절에 제가 자주 썼던 말처럼...
모든 좋은 것들은 미래에 있을 거라고 믿고 그냥 뚜벅뚜벅 걸어가겠습니다.
무심코 [city-hawk]   2005-09-12 08:44 X
덕분에 옛날 생각에 잠겨보네요!
C++Builder 1.0 이 나온지 얼마 안된 시점에서 C++Builder 로 개발을 하게되었습니다.
VB 만 하다가 온 놈이 씨빌더를 하자니 막막하더군요! 델파이 개발을 하시던 분 도움을 받아 같이 개발을 했지만 뭔가 부족한 부분을 많이 느꼈을때 임프님의 천리안 포럼을 통해 도움을 많이 받았습니다.

3.0이 출시 될쯤 임프님이 3.0 를 무료로 배포하시면서 (프로젝트에 참여하는 조건으로) 무척이나 애쓰시던 모습도 기억이 나네요! 제 옆에 동료가 참여했다가 좀 불성실하게 참여해서 짤렸죠...^^;;

지금껏 제가 씨빌더 사랑하고 잘 쓸수 있게 되었던것은 임프님의 덕분이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늦게나마 감사합니다!

저도 잠시나마 옛날 생각하면서 커피 한잔 마셔야 겠네요!....
그럼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남병철.레조 [lezo]   2005-09-12 09:14 X
2001에서 2003년이면 제게 있어서는 갑갑하면서도 긴장되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좋은 사람들 많이 만나고 여러가지로 많은 생각을 하면서 조금씩 정체성을 찾아가던 시기인것 같기도합니다.
제가 프로로서 시작하는 기저에는 볼포가 많은 역할을 했었습니다.
YULL [huiso]   2005-09-12 11:37 X
늘 감사합니다..
소리바람.OJ [phonon]   2005-09-12 11:41 X
눈팅만하는 회원이지만 늘 감사하고 있습니다.
꼭 모임에 나가서 한턱을 내겠습니다.
YULL [huiso]   2005-09-12 13:17 X
근데 다시 보니까 임프님 저런 날씬한 시절이 있으셨군요.. 지금이 좋습니다. ㅋㅋㅋㅋ
머슴.한석복 [han8783]   2005-09-12 14:51 X
좋은점 하나 있지 않습니까.
비록 도움을 주거나 자주 접속하는 회원은 아니지만,
저와 같은 임프님과 볼랜드 포럼의 골수 팬들이 많이 있다는거,
그런것이 위안이 될지 모르겠지만, 기운 내시기 바랍니다. 많은 사람들이 임프님과 이 볼랜드 포럼에서 많은것들을 얻어 가고 있다고 생각 하거든요. 힘내세요.
kongbw, 광양 [kongbw]   2005-09-13 01:29 X
기분이 우울할 땐 경쾌한 음악을 크게 틀어보세요
쿵따리 샤바라 같은거요...
고막이 찢어져라 들으면 기분이 그런데로 풀리던데....


저 같은 놈 꿈이 뭔지 아세요?   지훈님 처럼 되는 겁니다.   ^^;
아부가 아니라 참말 입니다.
지훈님은 지훈님 스스로를 어떻게 생각하고 평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어인 일로 우울해지셨나 모르겠지만...  화이팅 입니다요~~~
귀여운 임프 주니어도 있잖습니까.   ^^;   힘내셔야죠


에효~~~ 저는 요번 한가위를 어떻게 헤쳐나갈까 걱정입니다.
취업은 해서 취업 갈굼을 피할 수 있지만....

"사귀는 아가씨는 있나?"  로 시작해서

"그 나이 되도록 아가씨 하나 못 사귀고 뭐했노~~!" 로 끝나는 융단 폭격을 어떻게 피할지...   울컥...  OTL


요번 연휴 때 부산 내려 오세요?  오시면 연락 주세요.  제가 술 한잔 쏠게요.
그래봐야 호프집이지만...  
(단란한데 가자면 울어버릴 겁니다..  아직 수습 안 끝났습니다.  엉엉)

여튼 화이팅 입니다요~~~
에보니.^0^m [mortalpain]   2005-09-16 11:34 X
ㅋㅋㅋ 제가 임프님 사진 보고 넘 달라져서 첫 오프때 사람 잘못 본게 기억이 나네 ^^

+ -

관련 글 리스트
10920 포럼의 시작... 박지훈.임프 1441 2005/09/12
Google
Copyright © 1999-2015, borlandforum.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