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투요정 유키카제의 최종화 5편이 출시된지 한 한달정도 되어가는 것 같군요.
한 일주일쯤 전에 다운로드 받아서 봤는데...
솔직히 스토리는 소설 하나를 5편의 애니메이션에 압축하는 것이 무리라고 느껴질만큼... 뭔가 좀 빠진 느낌입니다만 비주얼은 정말 예술이네요.
최종회인 5편에서는 전투기간의 실감나는 공중전 장면을 정말 원없이 볼 수 있었습니다. 처음으로 유키카제가 평지에서 부스터를 이용해서 수직이륙하는 장면도 예술이었고... 비행시 기체 주변에 생기는 구름도 정말 실감나네요. 뭐 자질구레하게 설명하기보다는 직접 한 번 보시는게...
단지 아쉬운 것은 앞서 언급한 것 처럼 무리하게 스토리를 압축하느라 소설을 읽지 않은 사람이 볼 때(저처럼) 뭔가 앞뒤의 개연성이 부족하게 느껴지는 것 정도네요. 그리고 등장인물들도 좀 뭔가 어색한 느낌... 특히 잭... 약간 오버한다고나 할까... 좀 느끼하다고나 할까...
그러나 훌륭한 영상만큼은 분명 높은 점수를 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역시나 5편 출시되고 나니까 그동안 시장에서 자취를 감췄던 메이브 유키카제의 신제품이 또 나왔군요.
이번엔 JAM-센서재머 타입으로 나왔습니다. 뭐 도장만 바꾸면 오리지널 메이브 유키카제랑 동일하니까 이거라도 살까... 고민중입니다. 한가지 이상한건 4편에서 유키카제의 엔진이 램제트엔진으로 교체되면서 기체 모양도 약간 변하게 되는데 이건 변종모델로 출시되지 않네요. 하여튼 이상한 동네야...
한정판의 천국... 일본...
빨리 컴프레서랑 에어브러시 장만해서 본격적으로 만들어 나가야 할텐데 자꾸 플라모델 박스만 쌓여가고...
이제 컴퓨터랑만 노는것도 슬슬 지겨워지고 있습니다. 역시 오프라인이 더 재밌는게 많은 것 같아요.
날씨 쌀쌀해지는데 한국은 좀 더 춥겠죠?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즐프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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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D 에니기법을 사용했어도 전혀 거부감 없이 말이죠~
예전 에어리어88 이란 에니를 보고 전투신은 최고야 라고 생각했는데 이 에니 역시 그에 버금가는 에니라 생각됩니다.
아~ 집에가서 다시 함 봐야 겠군요~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