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밤에 델파이코리아 오프모임에 갔다가..
두시 정도에 끝나고 역시 강남역 근처에 있었던 집사람네 술자리에 또 갔었네요..
집사람이랑 둘이서 모범 타고 집에 도착하니 네시 반...
차수로 6차... 헉...
다음날 아침부터 몸이 찌뿌드등한 것이, 술병인 줄만 알았죠.
그런데 어제 일요일도 영 몸이 안움직이고 하더니, 오늘 아침에는 열시쯤 눈뜨고 또 바로 자서 한시 넘어서야 일어났습니다.
머리는 우웅 거리면서 아프고, 등짝도 온통 움직이기 힘들 정도로 아픈 것이..
몸살이더군요.. 에구...
억지로 몸을 끌고 출근을 하긴 했는데... 영 정신을 못차리겠네요.
금요일 막차를 쌀쌀한 기온에 포장마차에서 한 것이 사단이었던 듯...
에구에구~~
저는 회사 워크샵에서.. 숙소에 저희 방만 보일러가 안트러 져서... 저희팀원들이 자다가.. 보일라 틀어달라구 애원.. 다음날 아침 싸늘히 동태가 되어 눈을 뜨고 아침 식사 할때 다른사람들이 이렇게 떠들더군요.. 어제 밤에 더워 죽는줄 알았다고... 저희가 보일러 틀어달라고 졸랐더니 정작 저희 방은 벨브가 안열린건지.. ㅠ.ㅠ 다른 방사람들은 사우나를 했다고 하네요....ㅠ.ㅠ 저두 오늘 콧물 질질,, 어깨 뻐근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