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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추워지면 모기는 생존의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대문을 열어놓으면 따뜻한 공기를 느끼고 잽싸게 들어옵니다. 최대한 문을 안열고, 열어도 빨리 닫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이건 제가 대학교때 써먹던 필살 비법인데... 방의 모든 문과 창문을 꼭꼭 닫고, 방의 크기에 따라 모기향 반통 혹은 한통 전체를 다 부셔서 불에 타지 않을 만한 받침 위에 쌓은 후 기름을 붓고 한방에 다 태워버립니다. 그러면 모기향 연기가 뭉게뭉게 나면서 온 방안이 뿌옇게 되죠. 이정도가 되면 사람도 헤롱거리게 되지만, 모기도 거의 죽음 직전으로 갑니다. 집 주변이 조용하면 어딘가에서 툭툭~ 소리가 날 겁니다. 그쪽을 보시면 모기가 날다가 공중에서 추락해 있을 겁니다. 살며시 밟아주시면 모기없는 편안한 밤이 보장되죠. ^^;;;; 지독하다 그 작은 미물울 죽이는 다양하고 심오한 방법론 .... =ㅅ=;;
보통 괴롭히는건 암컷 1-2 마리 인데요 . 수컷은 걍 무시 불을 끄고 누워서 자는 척 모기를 유인합니다. 한 5-10분쯤 하루를 반성하고 내일을 설계하고 있으면 므흣. 얘네들이 앵~ 소리를 내며 오빠 사랑해~ 하고 달려듭니다. 잇힝~ ^^ ㅎㅎ 멋지고 잘생긴건 알아가지고 쩝~ =ㅅ=;; 순간 원격으로 이어논 줄이나 끈을 당겨 연결된 조명을 켜면 이 귀연 것들이 70-80% 옆이나 머리 위의 벽에 달라 붙어 있습니다. 그 다음은 방충망이나 파리채 베게 이불 등등을 동원해 격살을 시켜 피떡을 만들거나 위의 패패루쨩이 어릴적 했던 조교 놀이를 통해 즐기다가 골로 보낸 뒤에 불을 끄고 다시 누워 사라진 생명에 대한 기도를 드리며 잠을 잡니다 =ㅅ=;;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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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방에서 담배 피니깐 모기가 없어요
대신 옷에서 담배 냄새 베이는게 좀 문제지만 ㅋㅋㅋ~
참고만 하세요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