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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1026] 가을 모기
최준호.스페로 [sparrow] 1661 읽음    2005-10-18 09:14
안녕하세요 스페로 입니다.

이넘에 모기들이 어디에 숨어있는지 정말.. 죽이고 싶습니다.

자다가 윙윙 따끔... 가려워.. 하며 새벽에 깨기를 두어 차례...

불을 키고 잡으려고 하면 사라지고...

요즘 매일 매일 새벽 4시 즘이면 한두어번씩 깨곤 합니다...

45일자리 액체 모기향으로 여름을 나고 이제 그거 마저 다떨어 젔는데..

이숨어서.. 새벽마다 개릴라 전을 펼치는 가을 모기를 잡기위해.. 액체 모기향을 사기에는 돈이 아깝고..

정말 .. 죽겠습니다...

오늘 퇴근해서는 구석 구석 뒤져서라도.. 이넘들을 모두 죽여버려야 겠습니다.

ㅎ.ㅎ

그럼 오늘 모두 즐거운 하루 보내세염.... 즐거운 프로그래밍 라이프~~~
강재호.만해 [greenuri]   2005-10-18 09:22 X
스패로님 모기에는 담배가 쥐약 ㅋㅋㅋ
저 방에서 담배 피니깐 모기가 없어요
대신 옷에서 담배 냄새 베이는게 좀 문제지만 ㅋㅋㅋ~
참고만 하세요 ㅋㅋ
utime.김성하 [utime]   2005-10-18 11:26 X
요즘 모기들... 너무 진화했습니다.

요것들이 언제부터 테란의 전술을 배웠는지...

잡으려고 하면 클로킹 걸어버리고... 흐미... 공중에서 갑자기 클로킹 해 버리면 잡으려다가 맥이 확 빠집니다... 쩝...

모기 정말~ 싫어!
smleelms [smleelms]   2005-10-18 11:45 X
그냥 액체모기향을 사시는게, 정신건강상, 신체건강상 이로울듯 하네요... ^^
어차피 남은건 내년에 다시 쓰시면되니.. :D
장경선 [rudtjsj]   2005-10-18 13:09 X
귀마개를 하고 주무세요.
밤에 윙~ 소리 안듣고 편히 자려면...
박지훈.임프 [cbuilder]   2005-10-18 13:36 X
날씨가 추워지면 모기는 생존의 위협을 느끼기 때문에 잠깐이라도 대문을 열어놓으면 따뜻한 공기를 느끼고 잽싸게 들어옵니다. 최대한 문을 안열고, 열어도 빨리 닫는 것이 중요하죠.

그리고 이건 제가 대학교때 써먹던 필살 비법인데... 방의 모든 문과 창문을 꼭꼭 닫고, 방의 크기에 따라 모기향 반통 혹은 한통 전체를 다 부셔서 불에 타지 않을 만한 받침 위에 쌓은 후 기름을 붓고 한방에 다 태워버립니다. 그러면 모기향 연기가 뭉게뭉게 나면서 온 방안이 뿌옇게 되죠. 이정도가 되면 사람도 헤롱거리게 되지만, 모기도 거의 죽음 직전으로 갑니다. 집 주변이 조용하면 어딘가에서 툭툭~ 소리가 날 겁니다. 그쪽을 보시면 모기가 날다가 공중에서 추락해 있을 겁니다. 살며시 밟아주시면 모기없는 편안한 밤이 보장되죠. ^^;;;;
강재호.만해 [greenuri]   2005-10-18 14:04 X
함 해볼까? 고민되네요 ㅋㅋㅋ
nicekr.황경록 [mpbox]   2005-10-18 14:06 X
전 웨웽 거리면 바로 일어나서 불켜고 수건을 가져온다음.. 숨안쉬고 기다렸다가 또는 안나오면 커텐등을 뒤적거리거나 나무색 책장옆을 수건으로 휘저으면 날라도망-* 이때 수건으로 확 내리쳐버립니다. -_-! 필살!
PS : 대개는 웽웽거릴때 불켜면 천장에 붙어 있더군요.
남병철.레조 [lezo]   2005-10-18 15:01 X
전 여름에 사용하던 전자 모기향 매트만 리필해서 지금도 쓰고있습니다 -_-;
반지하라 여름에 곰팡이와의 전쟁이 이제 좀 가시려나했더니...
모기들이 극성이네요... 단련이 되어서 그런지 ㅡ.ㅡ 요즘은 한손으로 날아가는 모기도 잡습니다. 성공율 70~80%... _~_; (원시인이 되어가는듯..)
YULL [huiso]   2005-10-18 15:16 X
거 너무 각박하게 그러지들 맙시다. 개네들도 다 먹구살자구 하는 짓인데. ㅡ.ㅡ;;;;
소리바람.OJ [phonon]   2005-10-18 16:59 X
"제 몸에는 당신의 피가 흐르고 있어요."
쿨럭~!
kongbw, 광양 [kongbw]   2005-10-19 00:34 X
지훈님... "모기향 반통"이라 함은.... 달랑 하나를 기준으로 한게 아니라
종이곽 하나... 그러니깐 모기향을 낱 개로 사는 단위를 말하는건가요?
박지훈.임프 [cbuilder]   2005-10-19 02:16 X
당근 되겠슴다.
그래야 사람도 모기도 죽음 직전까지 갑니당.

참고로...
제가 그 비법을 써먹었던 장소는 대학교 동아리방이었는데, 크기가 실평수로 대략 15평? 정도 되었고요. 한번에 모기향 한통을 다 태웠었습니다.
최준호.스페로 [sparrow]   2005-10-19 09:06 X
정말 다양한 비법들이 잇군요... 저는 어젯밤 새벽 4시반경 따귀 한대로.. 한마리 잡았습니다. 얼굴과 손바닥에 핏자국을..... ㅋㅋ
김상구.패패루 [peperu]   2005-10-19 09:10 X
예전에 밤새 괴롭히던 모기를 생포해서....
입을 뽑아버렸던 기억이...
더 어렸을땐... 파리를 잡아서 연필깎는 칼을 단두대 삼아 목을 쳤던 기억이.. 새록새록 떠오르네요
남병철.레조 [lezo]   2005-10-19 10:06 X
ㅡ.. ㅡ
에보니.^0^m [mortalpain]   2005-10-19 10:21 X
지독하다 그 작은 미물울 죽이는 다양하고 심오한 방법론 .... =ㅅ=;;

보통 괴롭히는건 암컷 1-2 마리 인데요 . 수컷은 걍 무시

불을 끄고 누워서 자는 척 모기를 유인합니다.

한 5-10분쯤 하루를 반성하고 내일을 설계하고 있으면 므흣.

얘네들이 앵~ 소리를 내며 오빠 사랑해~ 하고 달려듭니다. 잇힝~ ^^

ㅎㅎ 멋지고 잘생긴건 알아가지고 쩝~ =ㅅ=;;

순간 원격으로 이어논 줄이나 끈을 당겨 연결된 조명을 켜면

이 귀연 것들이 70-80% 옆이나 머리 위의 벽에 달라 붙어 있습니다.

그 다음은 방충망이나 파리채 베게 이불 등등을 동원해 격살을 시켜 피떡을 만들거나

위의 패패루쨩이 어릴적 했던 조교 놀이를 통해 즐기다가 골로 보낸 뒤에

불을 끄고 다시 누워 사라진 생명에 대한 기도를 드리며 잠을 잡니다 =ㅅ=;;

김상구.패패루 [peperu]   2005-10-19 12:36 X
사실 요즘 뉴스를 보고 있자면... 뽑고싶은 입은 모기의 입이 아니라오...
YULL [huiso]   2005-10-20 11:18 X
오늘 새벽 세번 빨렸습니다.. ㅡ.ㅡ;;;;
이쁘게 봐주려고 해도 봐줄수가 없더군요. ㅡ.ㅡ;;;;
15분 난리치구 나서야 베름박에 붙어 있던 넘을 찾아 처리했습니다.. 맘이 아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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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026 가을 모기 최준호.스페로 1661 2005/1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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