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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들어와서 댓글을 남기네여.
제가 작전병으로 있어서 본부중대에 있었습니다. 막사를 지대와 같이 사용하기땜시 의무병들하고 자주 보고 해서 사이가 좋죠. 사실 저 제가 본바에 의하면 모두가 그런거 같지는 않구여 의무병이 어떤 사람이냐에 따라서 달라질것 같습니다. 사회와 같죠. 제가 알던 의무병은 병사들에게 상당히 친절하게 잘 대해주고, 조금만 아프다고 해도 약도 잘 주고 했습니다. 의무병들을 욕하시려면 특정인을 욕하시길...^^; 단지, 군의관이 성의가 없다는 말은 맞는것 같습니다. 의무병과 같이 역시 사람마다 틀릴수 있지만 대개가 병사들한테는 좀 막대한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대대장한테는 꼼짝도 못하면서리 병사한테는 상처나 아픈데를 툭툭치면서 막말을 좀 하거든요. 암튼 군대는 몸건강히 돌아오는것만 해도 성공하는것 같습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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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의관이 돌파리였거나 약품이 그만큼 없었다기보다는, 군의관이 성의가 없기 때문이 가장 크지 않나 싶습니다.
저도 제대 말년에 이유없이 가슴뼈가 으스러지도록 아파서 갔는데... 청진기 한번 대어보고는 원인 불명이라고 하더군요. 엑스레이 한번 찍어보잔 소리도 안하고 말입니다. 얼굴에는 온통 귀찮으니 그만 꾀병부리고 빨랑 부대 복귀하라는 표정만이 가득 차 있었습니다.
우리나라의 군의관 제도는 오로지 엘리트 의사 선생님들 병역을 적당히 때우기 위해 존재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