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프로젝트를 골때린걸 하게 되서..
참 갑갑하게 지냅니다만...
요 몇일 출장와서 더 답답하네요..ㅡㅡ;
고객사와 면담을 하고 있는데 저희 제품에는 없는 기능이 있습니다.
이전에 구축된 시스템에는 포함된 기능인데 시스템 업그레이드라고 해야 하나요?
하면서 저희 제품이 들어가게 됬습니다.
뭐 당연히 제품이 틀리다 보니 저희꺼에서는 지원 안되는 내용이 있었는데요.
그 부분에 대해서 고객사와 확실하게 이야기가 안된거 같더군요.
뭐 그거야 맞춰나가면 되는거고 하지만....
우선 그 기능을 빼야 할지 아니면 어떻게든 넣어야 할지를 결정해야 하는데
벌써 2일째 그 답변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프로젝트라는게 결국 기한이 있는거고 어떻게든 길은 가야 하는건데
(프로젝트 기간도 무지하게 촉박합니다..ㅠㅠ)
전 결과가 자꾸 안나와서 초조하게 있는데 영업부 분께서 하는 소리가
아싸~시간 벌었다. 라고 좋아하더군요.
도대체 뭘 좋아 하는건지..ㅡㅡ; 무슨 시간을 벌었다는건지....
어차피 A아니면B로 가야 하고 B라는 답변이 나오지 않을건 거의 확실하고
그런 상황에서 전 어떻게든 빨리 일을 진행시키고 싶은데...
참...답답하데요...어제부터 답변이 늦어 지는게 좋은게 아니다..
라고 계속 이야기해도 전화통화 할때마다 아직 답이 안나왔다고 하면
하는 소리가 시간벌었다..라고 하는데...
제가 뭔가 잘못생각하고 있는건가요? 하...ㅠㅠ 아주 이젠 질려 버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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