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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1068] ★내포형인간 - songsd 증후군
크루세이더 [] 1408 읽음    2005-11-01 00:10
내포형인간 (=connote TYPE 인간)


내포형인간 이란?
... songsd 증후군 이라고도 하며, 누군가의 닉네임이다

세기말을 가져다 줄만한.. 그런 이니셜이 될 수도 있기에 ..
함부로 퍼뜨려서는 안될말이기도 하다
말을 할 때 상대의 감정을 생각치않고,
말속에 어떤 악한 마음을 내포하며 말하는 자를 말한다.
21세기형 새로운 공포의 일종으로 볼 수 있으며,
무언가 사물을 빗대거나,, 하지는 않지만 듣는사람으로 하여금
아주 뼈속까지 사무치는 아리한 ~ ~ 모멸감을 느끼게 하는것 같다..
마음에 멍이드는 정도가 심한말을 하는사람들이 여기에 속하겠지..
머.. 약간은 그런 느낌도 든다.. 자극적인 것을 많이좋아하니까 그럴수도 있다는..
마음 속이 난자당하는기분.. 이건 그 어떤물질도 아니며, 말로써 사람을 죽일수도
있다는걸 보여주는 증거가 되겠지.

예를들자면...
※ 아래의 에피소드중 - songsd 가 말하는 내용의 괄호는,
                       원래말하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

================================================================================
●에피소드-1

같이오뎅을 먹다가도..
(상황= 나이많은 사람들이 많이모여있고...였다)
참고로.. songsd 는 여기서 제일어리다

songsd: 이야~ 국물이남었네... 후루룩 후루룩 (너희들은 왜안먹니 ?)
사람들: ( -_- )  맛있어 ?? songsd ?
songsd: 유부도 들어있네 .. ^ ^
        (이 맛없는 건더기도 내가 다 먹어줄께.. 너희들이 먹지않잖아 !!)
사람들: 참 착한아이구나..
songsd: 아 ~~ 마시따 ~ ^-^ +특유의 니길거리는 표정의 동반
        (이렇게 맛있는데 너희들은 내가 다먹으니까 배아푸지 ㅋㅋ??)

이런 시니컬한 녀석 .
================================================================================
●에피소드-2

한번은, 그래도 songsd의 마음을 이해해보기위해 ... 착한면을 추켜썌워주기위해 ..
그 무서운 반지하에 방문을 한적이있다... 무슨 던젼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전설에고향.. 디아블로... 머 기딴건 아무것도 아니다.. )
... 아무래도 좋았다... 무슨일이 있어도 .. 함 참아보기로 서로 각오를 단단히 했었다
무슨 RPG 던전 들어가는 기분으로 .. 꾹 참을려는 우리의 의지... 3명이 갔었다

songsd: 라면 끓여드리까요? (집에 라면이 좀 있는데 난 먹지않아. 너희들이 좀 먹어줘야겠네)
사람들: 아~ ! 조아조아 (신난다 ~ 아싸 ! 저런면이 있다니 ~ ^-^)
songsd: 아 마시껬다 ! (라면을 끓이면서 하는말, 계란을 3개나 넣었찌롱 ㅋ)
사람들: 앗 ..! 라면두개에 계란이 3개닷 (으.. 어떻하지 그래도 정성이.. 들어는 있겠지..)
songsd: ^-^ 드세요 (라면들고 들어와서 상에 놓으며, 천연덕 스럽게 웃는다. 어디한번 먹어바라)
사람들: 응.. 그래그래.. 으.. 맛있겠네.. 국물이 하나도없네? (무슨 귀곡산장도 아니고... 저걸 먹어야하나....)
songsd: 저희집에는 이냄비밖에 없어요 (누가 좀, 큰 냄비나 손잡이 냄비 머 이런거 사다줘바 !)
사람들: ...... 참 잘끓였네 (아... 먹지말걸)
songsd: 헤헤, 맛있죠 ? 맥주도 있어요 *^^* 해맑은웃음 (잘들 먹네 ㅋ 김빠진 맥주도 있어 그것도 다 먹어줘야겠다)
사람들: (서로 눈치보며 ... 집에 가고시퍼 .....)
songsd: 화장실 가실래요 ? (우리집 화장실은 특이해 ~ ㅎㅎ 한번가봐, 좀 멀지만 .. 거미천지에 시골분위기지만 함 참아바 ㅋ)


물론, 라면 끓이기 싫었겠거니와 나중에 설겆이가 귀찮은건 안다..
하지만.. 우리는 행동으로 밀어붙이는 songsd 의 버젓함에 그만... 말려들어갔던것이다
정말 초절정 행동파가 아닌가.. ! 밀어붙이는건 이명바기 시장하고 맞먹는거 같다 ..

근데.. 언제 어느때든지... 말 좀 빨리했으면 좋겠다 .
말을 빨리하지않아도 절때 말빨이 밀리지 않는 그런 화술의 교훈을 주는
교과서적인 인물인 거시지 ...

말속에 들어있는 - 뼈속 깊은곳까지 사무치는 이 재섭씀은 무어란 말인가 . . .
================================================================================



... 머 이런식이다


이런자의 근처에 있으면, 기가 빨리는 느낌이 들며 -

드러낼 수 없는 모욕감과
드러내밨자 욕을 먹을것같은 느낌이 엄습한다... songsd 는 말빨에 절때로 밀리지 않으므로.


songsd ... 우리회사에 있다

정말 대단한 .. 궁극의 내포력을 가졌다 .

아래, 내포형 인간의 특징을 나열하니
절대로 이런 사람이 되지말자 ....!

.
.
.


-아래-

1. 일단ㅇ 말을 느리게한다 (말하면서 생각하므로 ...)
2. 마블 청바지를 입고다닌다. (영웅심리가 아닐까하는.. , 다른사람과는 다르다는 심리겟지)
3. 웃을때 상대를 야리며 웃는다 .. (정말이지.. 이건 견디기힘들다 !)
4. 반지하에 산다 (0.5층 .. 아마도,, 계단오르기 기찬아서가 아닐까..하는)
5. 멀리서보면 여자일것같은 착각을느낀다 (24시에 나오는, 니나 마이어스와 닮았다)
6. 겉으로보기에는, 말을 잘하는것 같아보이지만..
    말끝에 착지가 안된다. 종지부가없다. 누군가 말을 듣고 마무리를 지어줘야한다.
7. 말대답에서 절대 지지않는다 (단 한번도.)

8. 겉으로는 야동을 안본다고 급구.. 정색하지마는 .. 실상은...!
    종류와 내용을 줄줄~ ~ 다 외울것 같다..
    (누군가가.. 엠에쎈 넷미팅으로 들가서 확인했지롱 ㅋ ... 멀안바 ! 안보기는 !!)
9. 얼굴에 다크써클하고 주근깨가 ~ 가득 ~
    (거바.. 안자고 맨날 야동보니까 그렇지, 한약방에 그는 꼭 가야할 것 같다)

10. songsd 라는 이름에도 들어있듯이 일본 sd 여자캐릭터를 듬뿍~ 좋아하는 거시지 ^.^

11. 빨래를 귀차니즘인지.. 절대 하지않는다
   (= 단벌신사, 반지하에 사는탓인지.. 아니면 옷이 없는지.. 아니면 야동보느라 ..?)
12. 쑨 변태영화들만 좋아하며, 피떡이 되는.. 그런 내용들을 좀 좋아한다

13. 말하다가 한번 songsd 한테 .. 말리기 시작하면 겉잡을 수 없는 마음속의 난도질이 시작된다..
    이러면 큰일난다 (대표적인 증상은, 누군가를 꼬집거나 목조르고싶은 충동이라든지
    등을 때리고 싶거나 팔을 꽉 움켜지고싶은 충동을 누르기가 힘이들어지며,,
    해소하지못하면 마음속에 멍울이 생긴다.. 이거.. 시간이가면 쌓인다.... -_- ~ 으..
    잠도 잘 오지않으며, 가끔은 아주가끔은.. 소화불량이 동반되기도 한다

14. 혹자들은.. songsd가 오인용 플래시에 나오는 김창후와 목소리가 같다고 하는데
    내가보기에는,, 3.6.9. 장동민하고 똑같다.

15. 아무리 추워도 체크무늬 남방은 항상입는것 같다.. 딴건 입지않아 .. 춥든지. 덥든지,, 간에 -
16. 야구르트 아줌마 모자를 .. 쓰고다닌다. (마시마로모자하고 비슷한걸 쓰고다닌다)
    이건, 아마도 다크써클이나 그 머시기들을 감추려고 그러는거라는걸 누구나 알 수 있다.
    일단 이런건, 확실히 아무도 쓰는걸 본적이 없다,, 센스 같은거라 억지로 이해해볼려고도 하지만..

17. 확실한 변태임은 분명하다. (이런 사람이 변태가 아니면 누가변태란 말인가 .. !!)
18. 머리를 별루자주 감지않는거 같다 (항상 머리에 안테나 ^-^ 서너개 .. 지는 현빈이라는데 .. )

19. 디야블로를 아주아주 좋아한다 (반지하에 사는 탓이겟지... 이런 악마가튼기 !)
20. 부천을 아주 가기 싫어한다 (누군가 거기 살기 때문이라는데 - )

21. 플2 대전껨을 같이해서 져본 사람이 있다면.. 내 마음을 안다.
    (마음의 심한 난도질 당함이란 -_-, 졸라 치사하게 웃으면서 사람을 쳐다봐 준다, -_- 심한모욕감)

22. 항상... 무언가 먹은뒤 청소할 일이생기면 .. 반드시 사라진다 ....! 정말싫다..
    (귀찮은 일이기 떄문에, 나이고 뭐고가 없다,, 그냥 말을하지않고 사라져주는 뻔뻔함)

23. 참을성의 한계를 알수없다 (반지하에 사는 사람들은 오해말도록)
    한번은 화장실에 들어간걸 확인하고 잽싸게 불끄고 문을 밖에서 잠근적이 있다
    정말싫어서 그랬다 ... 이거 읽는 사람들은 이거 이해해야한다 ...
    보통사람들 같으면 소리지르고 난리일텐데 .. songsd 는 머 이런것 쯤이야 하며
    참는다 .. 또 참는다.. 30분 지나도.. 별 반응이없다.. 어둠에 익숙하므로
    그럴수도 있다 생각이든다 ... 싶을때.. 열지말았어야했다.. 에잉..!
    그 담엔 다시...하루하루 모멸감이.......... 열어주지말걸 !

    판도라의 상자를 열었던... 어떤 자의 느낌이 이랫겠지.... -_-
.
.
.

하지만 songsd 는 내가 사랑하는 후배인건 분명하다 . .
일에대한 열정이 대단하고, ㅎㅎ 많이 착한놈이고,
모든이들에게 사려깊은것이 분명하니까 ..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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