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파이어버드의 전세계 사용자의 비율에 관한 게시물을 보고 있었습니다.
간단한 댓글도 추가를 했습니다.
그런데, 제가 오픈소스 제품명을 착각했다는 겁니다.
전혀 사용한 적이 없는 것도 아닙니다. 그것도 2번이나 엉뚱한 내용으로 댓글을 달았다는 것이지요.
파이어폭스(1차) -> 썬더버드(2차)
뭐라고 해야 할지...
그렇다고 걱정하지는 않습니다.
다른 분들도 이런 경험을 하고 계실 겁니다.
예전에 정신분석에 관한 간단한 컬럼을 읽은 적이 있습니다.
내용인 즉,
'만약 당신이 어떤 것을 자주 잊어 버리거나 착각을 한다는 것은 요즘 정신을 한 곳에 사용해야 할 중요한 일이 있기 때문이다.'라는 요지였습니다.
위의 글을 읽기 전에는 이런 증상이 병이 아닐까라는 생각이 지나쳐서 병원에 갈 생각도 했었습니다.
그 다음의 내용은,
'사람의 머리는 일을 처리하는 것에 있어서 효율성을 따지게 되면, 덜 중요한 일의 처리가 미숙해지거나 보류 혹은 제거 되어 버린다.'라고 하더군요.
회사 사장에게 보여야 할 프로그램을 만든다고 정신을 다른 곳에 쓰고 있었습니다.
한마디로 정신없이 바빴다는 얘깁니다.
이상이 저를 위한 변명이었습니다.
오늘도 건승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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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디 잘 추스리시고, 잘 마무리 하시기를 빕니다.
그런데. 그 정신없으신 와중에도 볼포는 꼬박꼬박 오시네요.. (^^)=b