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세미나... 헥... 준비가 너무 부족하다보니, 들으신 분들께도 죄송하지만 저 스스로도 자성을 많이 했습니다.
앞으로는 다시는 강의 안하겠습니다....는 아니고, 상반기 세미나는 좀 쉬고 내년 이맘때쯤 가을 세미나쯤에 다시 뵙겠습니다.
그건 그렇고...
이번 세미나 건으로 최근 다른 델파이 커뮤니티와 교류가 많았는데요.
볼랜드포럼도 운영진 내부에서 연말 송년회를 가지기 위해 의논중이었는데, 다른 커뮤니티들도 송년회를 가질 계획이
있더라구요. 게다가 고려중인 날짜도 비슷하다는 이런 기막힌 우연이!
그래서, 어제 세미나 운영과 뒷풀이를 거치면서, 시삽 및 운영진들 사이에 아예 연합으로 거창하게 해보자! 라는 의기투합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것도 많은 인원이 모여서 끼리끼리 술마시고 떠들고 차수를 거듭하다 이만 집에 가자... --;;;
...라는 평상시 정모 모드가 아니라, 뭔가 멋지게!!! 화끈하게!!! 해보자는 거죠. ㅎㅎㅎ
볼랜드포럼과 델마당, 델파이코리아에 류종택님이 개인적으로 운영하시는 코드웨이 회원들까지 합해서 예상 인원이
최소 50명에서 많으면 80여명까지 될 것 같구요. 참가비 2만원씩 하고, 볼랜드 총판사인 오오씨로부터 얼마간의 찬조금을
받기로 구두 약속도 받았습니다. 그러면 총 예산이 수백만원! ㅎㅎㅎ
일단 기본적으로 장소를 통째로 빌려버리고!
그리고 이벤트 MC를 동원해서 약간의 흥겨운 파티성으로 가든지, 아니면 빔 프로젝터를 준비해서 여러 개발자들이
가벼운 팁 세미나를 릴레이로 하는 형식으로 하는 식으로 하려고 합니다.
적어도, 술과 잡담만이 전부였던 기존의 정모를 벗어나서 이번에는 화끈하게!
뭐 이름을 붙이자면 "델파이&C++빌더 송년의 밤" 혹은, "볼랜드 개발자 송년의 밤" 이렇게 되겠죠.
물론 이름도 그렇고 행사 진행도 그렇고 다른 커뮤니티와도 협의를 더 해야 합니다.
보통 오프모임 참가비는 1만원이었는데, 2만원은 좀 많기는 하지만 그래도 2만원이 아깝지 않게 멋지게 행사를 만들어
보려고 하고 있습니다. 가능하면 많이들 참석해서 볼랜드포럼의 위세(?)를 다른 커뮤니티들에게 보여주고 싶네요. ㅎㅎ
어떠세요? 여러분의 참가 의사를 듣고 싶습니다.
뭐 협의가 더 필요하긴 하고 하니 정식 공지는 추후에 하겠지만, 일단 기본적인 안은 협의가 된 거구요.
참가하실 분들은 지금! 리플 달아주세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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