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하드디스크가 맛이 갔던 적이 있습니다.
물론 하드디스크에는 최근 몇 달 동안 밤잠 안 자가면서 진행하던 소스들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고 말입니다.
혼자 개발하는 터에 CVS나 그런 건 쓰지도 않았고, 게다가 최근 한달 동안은 백업도 받지 않았었기에 그야말로 혼자 진땀 빼고 있었죠. 결국엔 다른 PC에 하드디스크를 연결해서 소스는 별탈없이 구해낼 수 있었습니다만, 그 뒤로는 소스 관리에 대해서 이런저런 생각이 많아지더군요.
(최근에 생산되는 하드디스크들은 예전에 비해서 웬지 안정성이 떨어지는 느낌입니다. PC 교체하고 최근에 사무실에서 비슷한 사태가 몇 건 일어났네요.)
그냥, 다른 분들은 어떤 식으로 소스 관리를 하시는지가 궁금합니다.
CVS 같은 버전관리시스템은 거의 혼자서 개발하는 저에게는 약간은 무거운 느낌이어서, 제 경우에는 주기적으로 제 노트북 쪽으로 소스를 백업받는 형태로만 진행하고 있는 중입니다. 내부에 서버를 두고 스케줄러를 통해서 주기적으로 파일들을 압축해서 공유 폴더에 복사하거나 ftp로 올리는 법도 생각해 보고, raid를 구성해서 미러링을 해볼까도 생각해봤는데 마땅히 손이 바로 가는 방법은 없더군요.
알고 계시는 특별한 소스 관리, 소스 백업 노하우가 있으시면 노하우를 좀 나눠주시면 감사드리겠습니다.
p.s. : 포럼에도 포럼이 있었으면 어떨가 하는 생각도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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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차리고 제일먼저 노트북사고 서버먼져 만들었습니다.
프로그래머들 재산인데,,,아무데나 넣어놓으면 낭중에 후회 막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