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Builder  |  Delphi  |  FireMonkey  |  C/C++  |  Free Pascal  |  Firebird
볼랜드포럼 BorlandForum
 경고! 게시물 작성자의 사전 허락없는 메일주소 추출행위 절대 금지
분야별 포럼
C++빌더
델파이
파이어몽키
C/C++
프리파스칼
파이어버드
볼랜드포럼 홈
헤드라인 뉴스
IT 뉴스
공지사항
자유게시판
해피 브레이크
공동 프로젝트
구인/구직
회원 장터
건의사항
운영진 게시판
회원 메뉴
북마크
볼랜드포럼 광고 모집

자유게시판
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1370] 매경 김용영 기자의 사과 메일 전문입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3316 읽음    2006-02-10 18:09
From: 김용영
Sent: Thursday, February 09, 2006 8:22 PM
To: '듀오 IT팀 박지훈'
Subject: RE: 귀하의 오보 기사에 엄중히 항의합니다.


매경 스팟뉴스 김용영 기자입니다.

보내주신 메일 잘 받았습니다. 메일 내용을 보고... 기사 작성에 참고로 했던 자료들을 다시 훑어보고 작성 기사를 검토한 결과, 사실을 일부 오도한 부분이 있다는 것을 알았습니다.

이 부분에 대해 심심한 사과의 말씀 드립니다. 아울러 이번 기사로 인해 국내 모든 볼랜드 개발자 분들에게 심려를 끼친 점도 함께 사과를 드립니다.

기사에 대해 지적한 부분을 수정하고 말씀해주신 사실을 추가해 보완했습니다.
수정된 기사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터보 파스칼, C++ 빌더... '주인 바뀐다’

등록일:2006.02.09

어릴적부터 컴퓨터를 만지작거리며 프로그래밍을 해왔던 사람이라면 터보
파스칼이나 C빌더와 같은 프로그래밍 툴과 이들의 개발사인 볼랜드의 이름을 기억할 것이다. 그러나 이 개발 툴들이 이젠 볼랜드의 손을 떠나 다른 주인을 맞게 됐다.

볼랜드는 통합 개발 환경(IDE) 등 개발툴 사업부를 분사, 매각하고 애플리케이션 생명주기 관리(ALM) 사업에 집중한다는 내용의 구조조정 계획을 발표했다고 IDG, 뉴스닷컴 등 해외 주요 IT 미디어들이 잇달아 보도했다.

볼랜드 툴을 사용하는 개발자들과 내부 임직원들의 토의 끝에 내려진 이번
결정은 IBM, 오라클, 썬 등 주요 IT 업체들이 개발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는 것에 일정 부분 영향을 받은 것으로 해석된다.

실제로  이 업체들은 자사 영향력 확대의 수단으로 개발자 지원을 택하고
프로그래밍 툴이나 개발자용 데이터베이스를 무상 제공하는 등 여러 지원책을 펼치고 있다.

또한 오픈소스 기반 IDE 툴인 이클립스의 등장도 볼랜드의 매각 결정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볼랜드는 이에 따라 그간 인수합병해온 업체들을 중심으로 ALM 솔루션 판매와 함께 서비스 분야에 사업을 집중할 것으로 보인다. ALM의 경우 툴도 중요하지만 애플리케이션 개발 담당 부서에 대한 컨설팅 등이 핵심이기 때문이다.

볼랜드는 C++ 빌더, J빌더와 같은 기존 개발 툴 사업부의 경우 현재 인수 상대를 물색중이라고 밝혔다.

[김용영 기자]

ⓒ SpotNews.com&매경인터넷.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경인터넷은 한국온라인신문협회(www.kona.or.kr)의 디지털뉴스이용규칙에 따른 저작권을 행사합니다>


저는 스팟뉴스라는 매경 산하 별도 온라인 미디어에서 기자로 재직 중입니다.
스팟뉴스에서는 현재 변경된 기사가 게재되고 있으며 확인은
http://spot.mk.co.kr/CMS/news/7190541_10827.php 에서 할 수 있습니다.

mk.co.kr 쪽에 게재된 기사는 현재 담당자가 없는 관계로 내일 오전에 수정 게재될 수 있도록 조치할 것입니다. 포털에 게재된 기사는 수정 요청을 해놓았습니다.


참고로 저는 2000년부터 eWeek 한국판, ZDNet Korea 등에서 기자 생활을 해왔습니다. 볼랜드의 이번 소식을 접하고 개인적으로 상당히 섭섭한 느낌을 가졌었는데... 이런 부분이 알게 모르게 기사 작성에 있어 사실을 직시하도록 하는 데 장애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이로 인해 피해를 받으셨다면 다시 한번 사과드리구요, 이같은 실수가 재발하지 않도록 할 것을 약속드립니다.

개인적으로 국내 개발자분들 편에 있고 싶어 하는데 뜻밖의 실수로 이렇게
물의를 빚었네요.

아울러 이처럼 지적해주신 부분에 대해서도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만약이라도 이와 같은 사례가 다시 눈에 들어온다면 언제라도 말씀 주세요.

혹시라도 다른 조치가 필요하시다면 연락 부탁드리겠습니다.

장문의 메일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6-02-10 18:08 X
김용영 기자의 동의를 얻어서 사과 메일 전문을 올립니다.
유영인 Cuperido [cuperido]   2006-02-10 18:21 X
대단 하십니다.. ^^b  기자님도 친절하시군요.. :)

+ -

관련 글 리스트
11366 매경의 담당 기자로부터 답변을 받았습니다. 박지훈.임프 2147 2006/02/09
11370     매경 김용영 기자의 사과 메일 전문입니다. 박지훈.임프 3316 2006/02/10
Google
Copyright © 1999-2015, borlandforum.com. All right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