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글은 입사후 빠른시간내에 회사업무를 익히고자 하나 그 방법을 잘 모르는 신입직원들에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될수있을까 하여 오랜기간 보아온 신입직원들의 업무습득 유형을 정리하여 그 장담점을 주관적인 관점에서 기록한 것이다.
따라서 이 글은 어떤 표준적인 기준이 절대 될수없으며 필자가 경험한 분야는 IT분야중 엔지니어분야이므로 모든 분야에 공통적으로 적용될수 없음을 미리 밝힌다.
신입직원들이 회사에 입사를 하여 업무를 습득하여 가는 과정을 보면 대게 두가지 유형으로 나누어지는 것 같다.
첫번째는, 실습을 우선하고 이론은 나중에 공부하는 유형이다.
이와같은 신입직원들은 학교에서 배운 이론보다는 회사에서 현재 운영되고 있는 업무수행 방법을 우선적으로 습득해가는 것을 중요하게 생각한다. 책에있는 깊이있는 이론보다는 선배들이 만들어 놓은 운영다큐먼트에 더 치중하며 그 깊이있는 내용은 잘 모르지만 우선 실무수행 오퍼레이션을 먼저배워 업무를 빠른 시일내에 수행하려는 의욕이 강한 타입이다.
두번째는, 실습보다는 이론을 먼저 공부하고 확신이 섰을때 실습을 배우려는 유형이다.
이와같은 직원유형은 내용을 잘 이해하지 못하는 상태에서는 섯불리 실행에 옮기는 것을 매우 꺼려하는 스타일이다. 따라서 해당업무에 대한 깊이있는 이해와 지식을 쌓기위해 실제 실무를 처리하기 전에 책이나 다큐먼트를 통하여 충분히 공부를 하려한다.
어느쪽이 정답이라고 할수는 없다. 왜냐하면 회사마다 분위기가 다르고 구체적으로 처리하는 업무의 내용에 따라 기준이 다를수 있기 때문이다.
그러나 내 경험에 의하면 입사후 빠른 시간내에 뛰어난 능력을 보여주고 앞서가는 신입직원들을 보면 대부분 첫번째 유형에 속하였으며 나 또한 첫번째 유형이 더 바람직하다고 생각한다.(물론 어느정도의 실수가 용납되는 분야에서 내가 근무를 했기때문에 이렇게 생각하는 것이 사실이며, 정반대의 경우라면 사정은 정반대가 될수도 있다.)
입사를 하면 대부분의 회사는 담당 업무에대한 기초교육을 시킨다. 그러나 신입직원이 그 기초교육만으로는 깊이있는 업무내용을 이해한다는 것은 대게 불가능하다.
이런경우 빨리 회사업무를 깨우쳐 실무를 수행하는 방법은 이론적으로 이해를 하려 시간을 보내는 것보다 직접 몸으로 자주 부딛히며 배우는 것이 빠르다. 물론 실수를 하지 않을수는 없다. 그러나 대개의 경우 회사들은 신입직원을 채용하여 교육을 시키고 업무를 수행시키면서 만약의 사태에대한 최소한의 복구방법은 마련을 해 놓는것이 보통이다. 더욱이 노련한 선임직원들이라면 신입직원이 사고칠것에 대비하여 미리 만반의 백업을 해놓는다.
걱정하지 말고 직접 몸으로 부딛히며 업무를 습득하는 것이 좋다. 이론은 실무가 어느정도 몸에 익숙해져 여유가 생길때 보충하는 식으로 공부를 해도 된다.
입사후 이론보다는 몸으로 직접 부딛히며 업무를 배우려는 적극적인 자세는 업무습득 속도도 빠르지만 선배들에게 좋은 인상을 줄수있으며, 동기들과의 경쟁에서 앞서갈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한다.
출처 : www.ittrend.co.kr/board/board/noddang_list.h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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