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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69] 볼랜드툴에 잠깐 바라는점...
둘리 [dooly386] 2402 읽음    2006-04-22 11:10
1. 자동차 시장에서 Landrover 가 있죠.. 몇년전인가? 랜드로버 구매자들이 한국 랜드로버에 항의한적 있죠.
    랜드로버 가격 장난 아닙니다. 그러나 한국 랜드로버가 한국 시장에 상품 브랜드가치를 올려 줘야 되는데
    차만 비싸고 비싼차 타서 다녀도 누구하나 알아주지도 않으니까.... 불만이 많았던거죠.. 물론 자동차를 선택할때
    이러한 누구한테 티를 내기위해서 사는것은 아닙니다만... 비싼돈주고 사서 사실 억울하잖아요.. 아무리 성능 좋아서
    샀다고 해도.. 어디가서 우리 볼랜드툴로 개발 합니다. 하면..... 대부분 그래요? VS는 들어봤는데...
    이게 간단한 문제가 아닙니다.. 회사는 다른 회사 또는 고객과 거래를 합니다. 개발 플랫폼의 인지도도 제품의
    이러한 경우 제품의 평가에 많은 영향을 줍니다. 아무리 볼랜드 툴 좋다는 자기 만족에만 있을수 없는것 아닌가요?
    제가 한번 거래처에 저희 Visual 로 합니다. 하니까.. 하는말  "대부분 Visual 쓰죠.."
    이게 어떤 의미인지 곰곰히 생각해 보세요..

2. 볼랜드 툴 .. 너무 우수 합니다.  그러나...
    직원 뽑아 볼려고 해보세요... 면접보러 온 사람들.. 이회사 볼랜드툴써요? Visual 은 좀 써 봤는데.. ㅠ.ㅠ
    실력있는 사람 뽑고 싶습니다만... Borland 개발자들 찾기 힘듭니다. 또 찾는다 해도.. 다들 실력자들이고.
    그에 상응하는 급여 책정하지 않는이상 않합니다. 볼랜드 개발자들 한고짐 하는 분들이 대부분이잖아요..ㅎㅎ

3. MSDN 가입? 않할수 없어요..  borland 툴에 번들로 MSDN 넣어주면 좋겠습니다.(어렵겠지만ㅠ.ㅠ)
    개발회사 볼랜드툴 사면 결국 MSDN 가입해서 VS 받습니다. 이거 이중 구매 어쩔수 없이 해야 됩니다.
    결국 자꾸 VS 쪽 툴 보면 또 눈이 그쪽으로 돌아 갑니다. (Package 소프트웨어 유저들은 심지어
    윈도우즈 서버2003 깔아놓고 쓰는 desk top user 분들 많습니다. ㅠ.ㅠ, (대부분 불법복제들이지만)
    모든 언어권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한국어... 기타등등)에서 테스트가 필요하거든요)

4. 한글화 ? 좀 해주세요..  대학 막 나온사람들.. 영어 잘하고 프로그램 잘짜는사람 많이 못봤습니다.
    대부분 영어 잘하면 프로그램 못짜고 .. 프로그램 잘짜면 영어 못하고 ㅠ.ㅠ
    MS 가 왜 Visual Studio 의 모든 내용을 한글화 하고 있고(100% 라고 따지면 할말 없습니다) 노력하는지를 ...

5. Borland Home Page (한글 사이트) 가보시면 대부분의 기술자료는 영어입니다.
    HTML 페이지들도 간혹 영어 원문 링크가 많죠... 이질감 무척 듭니다. 모든것을 다 한글화 할수는 없지만..
    노력한 흔적은 있어야 되지 않을까요? 하물며 링크에 (영문자료) 이렇게라도 테그하나 붙여주시면 열어보고
    뻘쭘하 진 않겠죠.

*** 가장 중요한건... 않되겠지만... Builder 에서 Visual 의 LIB 나 OBJ 링크되도록 할수 있으면 얼마나 좋을까요..
ayh [h1800]   2006-04-22 11:16 X
마지막 LIB, OBJ 링크만 가능해도 정말 엄청날 거라는 생각이 갑자기 듭니다. ^^
박지훈.임프 [cbuilder]   2006-04-22 14:33 X
둘리님께서도 예전에 터보C 시절부터 써오셨다니까 아실텐데... obj 포맷이 다른 것은 터보C 시절부터이고, obj 파일은 OS 차원의 자원이 아니라 오직 개발툴과만 연동하는 파일 포맷이기 때문에 볼랜드나 MS나 서로 공개를 안합니다. 서로 지원을 해야 가능한 건데 MS가 지원을 안해주는 거죠.

C++빌더에 들어있는 coff2omf 툴을 쓰면 변환이 되기도 하지만 안되는 경우도 많고.. 이건 뭐 개발툴 벤더의 서비스와 관계된 건데 그나마 변환툴이라도 제공하는 볼랜드가 더 성의가 있는 거라고 봅니다. 물론 비주얼 C++이 더 많이 쓰인다고 하는 '대세'의 측면에서는 개발자가 불편한 경우가 있는 겁니다만.

가격 부분에 대해서는 아래에 썼는데.. 많이 알려진 할인가를 기준으로, 지금은 볼랜드툴이 MS보다 더 비싸지 않습니다. 거의 차이가 안납니다. 그러니 가격을 기준으로 억울한 부분은 많이 해소되었죠.

비주얼 C++을 사용하는 개발자가 많아서 불만이신 부분은 저도 잘 이해하지만, 그건 볼랜드에 바랄 문제가 아니고 개발자들에게 바랄 문제지요.

개발자를 뽑는 문제는 뭐 볼랜드의 탓인 문제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부딛히는 부분임은 분명하죠. 저도 회사의 IT 부서 책임자로서 개발자 뽑을 때마다 애를 먹습니다. 그런데 저는 비주얼 C++ 개발자라고 해서 숫자만 많을 뿐이지 쓸만한 사람이 많을 거라고는 생각이 안드는데요. 제가 보기에는 비주얼 C++ 개발자들 중에는 필수적인 MFC도 제대로 구사 못하고 아직 공부하는 중인 어중이떠중이가 대단히 많습니다.

MSDN... 어떤 목적으로 볼랜드툴을 쓰면서 MSDN 번들이 필요하다고 하시는지 전 아직 이해가 안되고 있습니다. 일반적인 경우도 아니고... 말씀을 안해주신 거 같은데요. 비주얼스튜디오와 연동 테스트라도 하시는지...

저는 MSDN 가입 안하고도 잘 쓰고 있어서요. 필요하면 msdn 사이트에서 찾아보고 하죠. 사이트에 찾아보기 귀찮아서 시디로 된 필요하다고 해도, MSDN 시디야 MS가 세미나할 때 뿌린 것들이 여기저기 굴러다니니까 갖다써도 되구요.

한글화 부분은 아래에도 썼지만 저도 엄청 불만인 부분입니다. 그래서 수십차례 요구했던 건데...

볼랜드코리아 홈페이지의 기술 문서 링크는...
2002년이었던가쯤에 제가 비공식적으로 1년 넘게 볼랜드코리아의 홈페이지를 운영해주었던 적이 있습니다. 얼마 안되는 돈을 실비로 받구요. 그때 홈페이지 문서들도 많이 정리하고, 한글 자료 링크와 영문 자료 링크를 구분해서 표시도 하고, 중요한 몇몇 문서는 직접 번역해서 올리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본사 사이트와 통합시키는 리뉴얼 작업이 있어서, 그 후에 가보니 그전에 제가 정리해놨던 게 싹 다 날아가고 그냥 영문 사이트를 다시 번역만 해놨더군요. 6 버전 문서지만 신경써서 번역했던 문서들도 다 날아가고... 저도 허탈하답니다.
박지훈.임프 [cbuilder]   2006-04-22 15:02 X
다시 읽어봤는데...
"모든 언어권 (일본어 중국어 프랑스어 한국어... 기타등등)에서 테스트가 필요하거든요"
이것 때문에 MSDN이 필요하다고 말씀하시는 건지요.

MSDN을 가입하면 언어별로 윈도우 OS를 다 제공해주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그렇다고 해도 볼랜드에 윈도우 OS를 언어별로 다 번들해달라, 하는 것은 좀... ^^

제가 알기로는 MSDN 서브스크립션 옵션 중에, 개발툴이 다 포함된 비싼 패키지 말고 OS만 제공하는 서브스크립션이 있는 걸로 알고 있는데요. 훨씬 싸구요. 반값도 안되었던 듯... OS가 필요해서라면 그걸 쓰시면 될텐데요...
둘리 [dooly386]   2006-04-22 21:52 X
임프님 무서워서 글 더 못쓰겠네요..
말그대로 바램인데...
여러가지 기술적으로 끌고가면... 솔직히.. 할말 없습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볼랜드포럼이 휴식처 같은 분위기로 가는게 좋지 않을까 합니다. 적어도 자유 게시판만은..
모든것을 이기고 토론하고.. 하는 .. 그런것도 좋지만..
너무 넘치면.. 못하는만 못하죠..
좀 편안한 사이트 운영이 되었으면 합니다.    지금은 각 정당의 대변인 같아요..ㅠ.ㅠ
좋은밤 되세요..
손동섭 [sonson]   2006-04-22 22:17 X
조금씩이라도 노력해서 언젠가는 헬프만이라도 한글화 되었으면 합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VB의 성공이 한글 헬프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대부분의 개발자분들이 영어에 안 좋은 추억들이 많은것 같다는...
조금씩이라도 노력하자는 것은 제품을 돈주고 싸서 사용할수 있도록 하자는 거죠...
많이 팔려야지만 본사에서도 델파이 한글판 고려해보지 않겠습니까???
손동섭 [sonson]   2006-04-22 22:20 X
아! 다시 생각해보니 MS는 영업 마인드...
                            볼랜드는 쟁이 마인드...
이러한 차이때문에 생기는 문제점들 아닐까요...
김상구.패패루 [peperu]   2006-04-22 22:38 X
'쟁이'가 아니라 '장이'겠죠. ^^
두 단어의 차이는 아주 큽니다. 장이는 '기술'이 접목된 개념이죠.
개구쟁이(O) / 개구장이(X)
대장쟁이(X) / 대장장이(O)
의도한 것이 아닌 것 잘 알고 있지만 이런 단어는 정말 조심하셔야 합니다. 의도적으로 '장이'가 아닌 '쟁이'라는 단어로 특정 대상을 폄훼하는 글들을 가끔 봅니다. 혹시라도 제가 태클건 것에 기분 상하셨다면 미리 사과드릴께요.
김상구.패패루 [peperu]   2006-04-22 23:00 X
그리고... 한글판 문제는 일본을 보시면 금방 이해가 될 수 있습니다.
볼랜드가 개발툴 회사라는 측면을 잠시 접어두고 그냥 일반 기업이라고 생각해 본다면... 돈 안되는 시장을 위해 그런 투자를 할 이유는 눈꼽만큼도 없습니다.
현재 여기 일본에서 BDS2006 Pro버전이 약 68000엔, 현재 환율로 계산해 보면 약 56만원입니다. 물론 일본어판입니다. 상당히 싼 가격이죠? 그러나 엔터프라이즈나 아키텍트 버전은 한국과 비슷한 수준의 가격입니다. 도움말의 경우 빌더 6까지는 일본어 번역이 되어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2006은 확인해 보지 않아서 모르겠네요.
C++ Builder의 개발자 수가 일본이 더 많은지 적은지는 모르겠지만... 적어도 일본에선 정품 사용이 일반화 되어 있기 때문에 소프트웨어 개발회사들이 일본어판을 개발하여 일본 시장에 내어 놓는것은 아주 당연하게 여겨집니다. 물론 그만큼의 투자비용은 회수가 가능하기 때문이겠지요.
저도 처음엔 볼랜드의 정책에 대해 정말 불만이 많았습니다만, 언젠가 임프님으로부터 볼랜드가 1년동안 판매한 C++Builder 6.0의 카피 수를 듣고는... 할 말을 잃었습니다.
둘리 [dooly386]   2006-04-22 23:39 X
일본의 정품 사용은 대단 합니다.
저희도 한국시장은 일본에 비하면 새발의 피 입니다.
한국은 회사의 오너들부터 정품사용의 마인드가 없습니다.
한참 전이지만 .. 저희 회사로 한 중소기업 사장님이 전화를 하면서..
"여태까지 기업하면서 소프트웨어를 돈주고 써야 된다는것이 이해가 않갑니다.. 그러나
밑에 직원이 사달라고하니까.. 한카피 사면 몇명이나 쓸수 있죠?"

대놓고 얘기하는게 한국 실정 입니다.
전혀 불법이라는 인식이 없어요.
심지어는 한카피라도 사주고 어러카피 쓰는것도 고마울 정도라니까요..
박지훈.임프 [cbuilder]   2006-04-23 22:32 X
위에 패패루님도 말씀하셨지만... 그리고 둘리님도 느끼시는 거지만...
국내 시장의 볼랜드 개발툴의 시장 상황은 소비자인 개발자와 볼랜드코리아의 입장이 서로 물고 물리는 닭과 달걀의 상황입니다.

저는 볼랜드코리아에 꽤 자주 들락거리면서 여러가지로 요청을 하는 사이에, 도대체 국내에서 볼랜드 툴이 얼마나 팔리는지 대략 알고 있습니다. 국내에 팔리는 C++빌더의 매출을 감안하면, 패패루님 말씀대로 한글 번역이 전혀 불가능한 상황입니다. 개발툴의 문제만 제외하면 SW 생산자인 개발자들이 이렇게 불법 복사에 익숙한데, 소비자에게 정품 사용을 제대로 주장하지도 못하죠.

둘리님이 말씀하신 바로 그 상황이, 볼랜드코리아와 총판사들이 겪고 있는 상황입니다. 더 황당한 것은, 그런 전화를 하는 사람이 개발자라는 겁니다.

물론 저는 이렇게 벤더와 개발자의 입장이 물고 물리는 상황에서 그 고리를 깨고 적극적으로 나서야 하는 것은 벤더인 볼랜드코리아여야 하고, 잘못한 게 더 많은 쪽도 벤더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국내의 매출이 턱도 없는 소량이라는 걸 알면서도 볼랜드코리아에 지속적으로 요구를 해왔던 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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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669 볼랜드툴에 잠깐 바라는점... 둘리 2402 2006/04/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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