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생아라는 표현이 좀 과격한가요? 죄송합니다.
아무튼 전 C/C++을 꽤 오랫동안 만지다가 최근 일년동안 델파이의 매력에 푹 빠져서 빌더보다는 델파이를 먼저 실행시키는 사람인데요.
처음 델파이/C++빌더의 VCL을 보고 불만을 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도스시절부터 프로그래밍을 해왔던 버릇 때문인지 1Byte의 소중함이 뼈에 박혔던 시절이었죠. 그래서 C/C++의 선언과 정의를 굉장히 좋아 했습니다. 쓰고 싶은만큼만 쓰는 코드.. 예술이구나~ 라는 생각을 갖고 있었죠.
헤더부분에 모든 선언을 몰아두고, 각각의 소스파일에 함수를 정의한 후 링크하면 쓰지 않는 함수들은 사용되지 않아서 실행파일 크기(메모리 사용량)를 줄이게 됐던거죠. 그랬는데 C++빌더에서 폼만 달랑 하나 있는 프로그램을 생성해서 느꼈던 실망이 어느정도였는지 이해가 되실거라 믿습니다. 물론 지금은 아닙............니까? -_-;;
정섭님의 말씀 옳습니다만 선언과 정의의 분리를 너무 안좋게 보셔서 토를 달아봤습니다. 히히.. 즐거운 하루 되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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