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들어, 한번씩 문득 내가 돌머리가 되어가고 있다는 걸 절감할 때가 있습니다.
아무리 머리를 굴려봐도 해결이 안되어서 포럼 Q/A에서 검색을 했는데...
다른 사람도 아니고 바로 제가 4~5년쯤 전에 답변한 글이 검색되어 나왔을 때... --;;;;
한마디로, 4~5년쯤 전에는 내가 당면한 문제가 아닌데도 별 생각없이 답변할 정도로 쉬웠던 문제가,
지금은 몇시간씩 머리를 굴려도 답이 안나온다는 얘기...
더 나이를 먹어서 50대, 60대가 되어도 개발을 계속하겠다는 평소의 결심이 무색해지는 순간입니다...
미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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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성공한 사람을 신선이라고 하죠.
나이를 먹음에 따라 머리는 인간 생리에 따라 플밍하기 적합지 않게 자꾸 변합니다.
괜히 플머 정년을 말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는 20년 이상을 플밍을 했는데,
점점 기억력이 떨어져 별수 없이 플밍하는 방법을 더 발전시키는 쪽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플밍 배울 고딩때만 하더라도 8Bit 메모리 구조와 역할 6502 및 Z80어셈블리 코드 심지어 기계어 코드까지 거의 외우다 시피하고 rom basic 도 분석해서 바꿀수 있는 정도였는데....
지금은 외워지는게 많지 않으니 난감한 경우가 많습니다.
봤던 걸 또 봐야 하고....
인간 정신은 몸에 기반하기 때문에 몸이 늙고 경화되는 것에 맞춰
뇌도 그렇게 변하므로 끊임없이 머리를 활발하게 써야 하고,
몸을 자연의 방해물인 공해,화공약,환경 호르몬 등에서 구하기 위해 애써야 합니다.
특히 몸과 정신을 자연과 합치 시키기 위해서는 수행이 필수인데 이건 제대로 모르고 하면 오히려 해를 받을 수 있으니, 건전하고 건강한 생활이 되도록만 애써도 큰 도움이 됩니다.
특히 모세혈관을 막히게 하여 플밍에 필요한 능력을 떨어뜨리게 하는 담배는 절대 금해야 하고, 술도 기분 좋은 선에게 절제해야 합니다.
이런게 생활에서 지켜지지 않으면 나이가 많이 들어도 플밍하겠다는 것은
소망에 불과합니다.
그러면 자연 관리직이나 경영을 하는게 생리적으로 알맞습니다.
저는 박지훈님보다 나이가 많아 그런 고민을 한지 벌써 여러해 되었습니다.
그래서 한줄 적어 봤는데...
언제 기회 되면 C++빌더 사이트를 제작해 운영해볼 생각인데 될런지는 모르겠군요.
언제나 긍적적인 마음을 먹고 사는게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