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 오늘 저녁에, DevCo의 일원인 Malcolm Groves와 미팅을 갖습니다.
이번 미팅의 목적은, 한국의 볼랜드 툴 개발자들에게 분사의 목적 및 취지, 진행 상황 등을 설명하고, 또 국내 개발자들의 요구사항이나 건의 등을 전달하는 것입니다. 이 미팅은 bdn에도 사전 공지된 바 있는 전세계 투어의 일환으로, 데이비드 I와 앤더스 올슨 등이 다른 지역을 방문하고 아시아 지역은 말콤 그로브스가 방문합니다.
http://bdn.borland.com/article/33475
Malcolm Groves는 볼랜드 아시아퍼시픽 총괄지사의 델파이 엔지니어로, 얼마전에 볼랜드를 떠나 DevCo로 합류하기로 발표된 바 있으며, 서글서글하고 잘 웃는 친근감있는 사람입니다. 작년에도 볼랜드코리아에서 온라인 화상 통화를 통해 만난 적이 있는데, 볼랜드 아시아퍼시픽의 꽉막힌 다른 멤버들에 비해 좀 생각이 있는 인물이고 또 개발자인지라 기술적으로도 얘기가 통했던 걸로 기억합니다.
이번 미팅에 참석자는 델파이 커뮤니티 연합의 일원인 델마당의 조무영님/양병규님, 델파이코리아의 나현호님, 그리고 볼랜드포럼을 대표하여 저 임프, DevCo의 한국 총판이 유력시되는 오오씨의 관계자 몇분 등입니다. (코드웨이를 대표하는 류종택님도 멤버이시지만 개인적 사정으로 참석을 못하신다고 하네요)
당연히, 여러분의 요구/질문 사항을 건의해주시면 정리해서 전달하겠습니다. 사실 제가 평소에 생각하고 있는 요구사항만 해도 수십가지이고 며칠동안 꼬박 떠들어대도 모자랄 만큼 머릿속에 꽉 차있습니다만, 더 급하고 더 많이 요구되는 사안들을 중점적으로 언급하려고 합니다.
좋은 의견 많이 내주세요. 좀 과격한 것도 좋습니다.
물론 아예 현실성이 전혀 없는 내용들은 좀 곤란겠지요. MS를 인수하라? 이런 수준 말입니다. ㅎㅎ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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ㅜ.ㅜ 실황을 듣는다면 참석하지 못하더라도 많은 분들이 보다더 관심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지않을까 생각합니다. (MP3는 Malcolm Groves 가까이에 두고서..)
(개발자 커뮤니티를 제대로 알아보는(타겟이 분명한) 가칭DevCo의 활약을 기대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