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단속이 엄청나더군요.
개발자들은 뉴스나 신문과는 담을 쌓고 사는 분들도 적지 않아서 세상 물정 모르고 실수로 신세 망치는 분이 있지 않을까 걱정됩니다.

제가 그쪽은 잘 모르지만 외주를 부탁한 업주가 조사를 받으면 당연히 프로그램 제작 배경을 조사를 할 텐데요.

먼저 프로그램이 불법 전용으로 만들었는지, 돈은 지불했는지, 아니면 그냥 일반적인 프로그램인지... 등등..

범용으로 만든 프로그램이라면 문제가 없겠지만 그런 범용이 아니라 실명이 나올 정도로 외주 성격의 프로그램을 사용했다면 만든 사람도 사실 확인차 반드시소환 조사를 할텐데요.

자신이 만든 프로그램이 불법 카지노와 조금이라도 커넥션이 있다는 사실을 인지하고 있었다면 문제의 소지가 될 수 있습니다. 그 사실을 안 후에 돈을 받지 않았고 프로그램 개발을 철회하셨다니 정상 참작이 될 것 같네요.

일단 제가 만든 프로그램은 알툴즈의 알패스아시죠??그런 프로그램의 예시입니다..
그런샘플을 만들고 전해준후 갑자기 그런곳에 사용한다고 해서 저또한 불법인걸 알기에 소스 및 실행파일의 삭제를 요구했고, 돈도 일체 받지 않은거구요..
만약 나중에 그 사람이 설령 삭제하지 않고 썼다면, 저또한 소스를 판것도 아닌데 무단으로 사용한것이니 그사람을 고소할 수 있지 않을까요??
또한 프로그램이 일반적이라 문제는 없다고 하더군요..

김호광님 글의 단순하게~의 부분은 저를 지목하시는것 같아서 기분이 좀 그렇네요..
수정 부탁드립니다. :)

저도 한 4-5년 전에 그런 류의 청탁은 아니고 한번 해볼테냐 그런 뤼앙스의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물론 조성택 님과 마찬가지로 그런 식으로 돈벌고 싶지 않아서 하질 않았죠.
그러길 잘 했다고 생각이 드네요. 아무튼 피해를 입는 무고한 개발자 분들이 없으면 좋겠네요.

조성택님~ 기분 상하셨다면 죄송하구요~ %^^ 안하셨다니 다행으로 드리는 말씀입니다. 워낙 법이라는 것이 사람 잡는 동네 아닙니까 ^^

아예.. 도박쪽 프로그램이나 사람을 타락시키는 프로그램쪽은 아예 인연을 맺지 않는게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