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변함없이 사무실에서 밤샘 작업을 하고... 잠깐 화장실에서 큰일을 보고 방금 자리로 돌아왔는데요.
제 의자 바로 뒤로 쫘아악~ 하고 떠오르는 아침 햇살이 쏟아지고 있지 않겠습니까.
두꺼운 구름 아래로 한줄기 햇빛을 내려주고는, 이내 다시 구름 속으로 사라져버렸지만 말입니다.
하늘을 보니 거무스름한 구름들 사이로 군데군데 파란 맨 하늘이 보입니다. 오늘은 좀 개려나 보네요.
밤샘으로 피곤하긴 하지만, 오랜만의 파란 하늘과 잠깐 동안의 햇살이 너무나 반가워 훨 기분이 가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