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 옛날옛날에 V3 쓰다가 검색률이 영 아닌거 같아서
노턴 안티바이러스로 바꿨는데 무겁고 느리고 오동작도 많아서 포럼에서 하우리 바이로봇이 가볍다는 얘기를 듣고 쓰다가 한 번 된통 당했습니다. 결국 당시 최고로 불리던 카스퍼스키 5.0을 써 보니 강력하긴 하지만 너무 무겁고 느려서... 최근엔 죽 NOD32를 써 왔는데요... 무슨 이유였는지 6월중순경 업데이트를 마지막으로 자동업데이트가 안된 사이... 아주 더러운 트로쟌에게 당해버렸습니다. 휴리스틱엔진이 경고는 했으나 완벽한 차단에 실패했고 결국 메뉴얼로 제거했던 아픔이... ㅠ ㅠ
전에 NOD32를 설치할때 카스퍼스키 6.0은 엄청 가벼워진다는 얘기를 들어서 이번일을 계기로 찾아봤더니만 카스퍼스키 6.0이 드디어 출시됐군요. 게다가 NOD32에 필적할만큼 가벼워졌다고 해서 써 봤는데...
대단하군요. 엄청 가볍습니다. 그러면서도 각종 비교테스트에서 상위권을 NOD32와 함께 휩쓸고 있고... 이번엔 카스퍼스키의 약점이라 불리던 것들을 완벽하게 보완한 것 같군요. 휴리스틱엔진도 강화되고... 한국 법인이 세워지면서 한국에서 개발되는 바이러스에 대한 부분도 어느정도 보완이 될 것 같은 막연한 생각도 드네요.

결론은... NOD32와 함께 강추!

애석한 소식은 국산 백신업체들이 VB100% 인증 통과했다고 선전한게 얼마 안된 것 같은데... 최근 인증에선 줄줄이 탈락한 모양이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