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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2151] 버스 정류장에서 고딩이랑 대박 싸웠습니다..
커크 [kerc] 2772 읽음    2006-09-18 17:47
버스정류장 의자에 앉아서 기다리고 있는데 왠 어디서 껌좀 씹다온 듯한 양아 고딩 둘이 슬렁슬렁 오더군요...

대뜸.. 저한테.
"담배있냐?"..
황당.. 그 한마디에 바로 끌고 가고 싶었지만 얼마전 뉴스의 관장이 생각나서..
"혼난다... 형한테 맞고 울지말고.. 형은 담배안핀단다.."
두놈중 작은놈이
"띠바 뉘 짐 머라했냐?"
하길래 일어서서
"Dog18 Like한 Dog@#$@%$. 뒈진다!" 했드니

10살도 더 차이나는 애덜이랑 이게 뭔지 싶었는데

바로 주먹이 날아오더군요..

그래서 뒤로 슥 피하고 바로 하이킥을 먹였습니다..

근데.......

쾅 소리가 나더군요... 끼익끼익... 어라?...

네.. 그렇습니다. 자다가 장농 걷어 찼습니다...ㅜㅡ

꿈이였습니다. 발이 아팠습니다.  하지만 아기와 아내깰까봐 신음소리도 못내고.. 아니.. 깨도 모른척 할려고 에써 참았습니다. T_T

아기와 아내는 침대에서 자고 저는 방바닥에서 잡니다..

자는 줄 알았던 아내왈...
"자다가 별 욕을 다하더니 장농까지 걷어 차냐?.. 아주 랄지를 해요.. 언제 어른될래.. 니가 애아빠다.."

그냥 자는 척했습니다.... 아픈 발을 쓰다듬으며...

발 절으면서 출근햇습니다. T_T..

성질죽이자.... 흑.


p.s: 지난 밤에 격은 일을 아는 사이트에 적었더니 반응이 좋더라구요..
       볼포 게시판 분위기가 좀 별로라 옮겨봤습니다.
자연인 [jayeonin]   2006-09-18 17:59 X
예전에 제 친구도 집채만한 개한테 쫓기던 이야기를 얼마나
실감나게 얘기하던지. 그래서, 그래서를 연발했더니
결국은 꿈얘기였던 기억이 납니다.  ^^;
라스코니 [chouoo]   2006-09-18 18:47 X
저도 가끔 그러는데 장농에서 꽝 소리가 납니다..  엄청 크죠.

근데 신기한 건 저는 손이 전혀 아프지 않은 거예요. 아무런 느낌도 없다는 ....  맨정신(?)으로 쳤다면 쪼끔 아팠을 텐데요... 암튼 신기....
kongbw, 광양 [kongbw]   2006-09-18 19:39 X
헤... 그래도 군대에 다시 끌려가는 꿈보다는 고딩들과 싸우는 꿈이 나을 것 같은뎅... ^^a

요즘엔 군대에 끌려가는 꿈을 꾸면

"어?! 이상하네 분명이 난 제대한지 몇년 된 몸인데....
나중에 휴가가면 병무청에 문의해 봐야지"  (-_-;)
라는 제법 여유있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헐 헐 헐
바람따라 [choice]   2006-09-19 08:34 X
키가 크시려는 징조입니다..... 에 올인~~~~~~~~~~~~~~~~~~~~~~~~~~~`
utime.김성하 [utime]   2006-09-19 13:55 X
ㅋㅋㅋ
박영훈.다리™ [mizzang102]   2006-09-19 15:25 X
흠... 제가 보기엔 아들 가진다에 올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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