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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3] 볼랜드 개발툴을 필요한 부분별로 구입해서 쓸 수 있다면?
박지훈.임프 [cbuilder] 1712 읽음    2006-10-22 03:35
마스터링 델파이 시리즈의 저자인 유명 델파이 개발자인 마르코 칸투에 따르면, 최근에 볼랜드 뉴스그룹에 볼랜드의 BDS 담당 Q&A 매니저인 크리스 패틴슨이 다음과 같은 요지의 글을 올렸다고 하네요.

http://blog.marcocantu.com/blog/flexible_installer.html
http://groups.google.co.kr/group/borland.public.delphi.non-technical/browse_thread/thread/c4381e194d3ed1de/c2325df31ac122fe?tvc=2

이전에도 마르코 칸투씨는 자기 스스로도 비슷한 요지의 의견을 쓴 적이 있었던 걸 알려드렸었죠?
어쨌든, 마르코 칸투씨가 뉴스그룹에 올라온 크리스의 글을 요약한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1. DevCo는 현재 고객들이 더 쉽게 업데이트할 수 있게 해주는 새로운 인스톨러 기술을 작업중이다

2. 이 기술로 DevCo는 지금까지의 매년 메이저 버전을 출시하고 그때마다 대규모 판매가 일어나는 전통적인 방식을 벗어날 수 있게 되었다.

3. 고객 입장에서는, BDS만 구입한 후에 업데이트할 모듈과 설치할 컴포넌트를 선택하고, 특정 모듈들의 비용만큼만 지불하거나 혹은 매년 비용을 지불하는 정기 구독 형식에 따라 다운로드할 수 있게 된다.

4. 이런 모델에 따라, DevCo 개발팀은 대규모 업데이트가 아닌 이런 점진적인 정기 업데이트를 더 매력적으로 만들 필요가 있다. 예를 들어, 정기구독 유저들이 문서 업데이트나 유니코드 VCL 컴포넌트 등을 다음 메이저 버전이 출시될 때까지 기다릴 필요없이 쉽게 발표할 수 있을 것이다.

요약하자면 예전의 판매 방식, 그러니까 1년마다 메이저 버전을 내놓으며 통짜로 판매하는 방식과는 다른 새로운 두 가지 판매 모델이 계획되고 있는 거죠. 하나는 '모듈별로 필요한 부분만 구입 가능'하다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정기 구독을 통해 수시로 새로운 문서/모듈을 다운로드'할 수 있다는 겁니다.

물론 이런 새로운 두가지 모델을 추진한다고 해서 굳이 예전 방식을 전면적으로 포기할 필요는 없을 거구요. 아마도 얼마나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의 방식, 그러니까 '한번에 큰 돈을 들여서 구입하고 더 신경쓰기 시러' 방식을 더 선호하는 고객층도 있을테니, (아마도 전통적인 사내 결재 단계를 거쳐 설득해나가야 하는 대기업 등이 특히 그렇겠죠)  이전 방식과 새 방식 양쪽 모두 가능하지 않을까 싶네요.

DevCo 분사 결정 이전의 볼랜드라면 턱도 없는 가능성이지만, 개발자들이 중심이 되어 분사가 추진되니 이렇게 혁신적인 아이디어도 (단지 건의되기만 하는 것이 아니라) 실제로 추진이 되는군요. 분사 일정에 약간 지연이 있기도 하지만, 이런 멋진 준비를 많이 하는 거라면 조금쯤 더 늦어져도 얼마든지 참아줄 수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

그러나저러나, 마르코 칸투씨는 DevCo 분사에 관련하여 앞으로 DevCo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보이고 있고 또 의견을 많이 제시하고 때로는 의견을 이끌어나가기도 하는데요. 정말 고마운 사람이죠?

그런데 마르코씨 뿐만 아니라, 볼랜드 뉴스그룹의 토론방 역할을 하는 borland.public.delphi.non-technical  그룹에 들어가보시면 엄청나게 많은 사람들이 DevCo의 미래에 대한 제안들을 내놓고 있고요. 제가 시간도 충분하지 않고 또 영어를 잘하는 것도 아니라서 일일이 소개를 못해드려서 참 안타깝습니다만, 너무나 주옥같은 의견들이 넘쳐나고 있습니다. 게다가 더 놀라운 것은, 거의 모든 제안에 대해 DevCo 직원 개발자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같이 어울려서 토론하고 있다는 겁니다.

이런 멋진 사람들, 자기 시간을 쪼개어 열심히 노력하는 이런 사람들이 수도 없이 버글거리는 DevCo, 앞으로 정말 기대 만땅입니다~~ ㅎㅎㅎㅎ
남병철.레조 [lezo]   2006-10-25 10:41 X
  정말 좋은 생각인것 같습니다.
패키지 같이 한번에 많은 구매액을 들여야하는 경우 소비자는 한정될 수 밖에 없습니다.
필요한 기능별로 분리된다면 컴포넌트 시장도 더 활성화 될것이고 무엇보다 자신에 맞게 개발툴을 꾸밀수있어 더 매력적일 것이라 생각됩니다.

유료화 정책들을 보더라도 패키지는 뭐... 오래된 방식이니 넘어가고 년간 정액이나 월정액은 V3등의 수시 업데이트가 있는 패키지는 물론 온라인 게임 쪽에서 돈을 벌어들이는 오래된? 방법이기도합니다. 분명 좋은 성과가 있을것입니다. 볼랜드 툴은 특히 컴포넌트에 대한 느낌이 확고하니 툴 성격만 홍보? 된다면 아주 좋을 것이며 그런 기능이 생긴다면 보다 다양한 분야에서 접근하기도 쉬워질것입니다.

흠... 더더욱 빌더 관련 홈페이지 하나 만들고 싶어지네요...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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