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나 교육열에 불타는 나머지, 무엇이 보다 더 가치가 있는 앎인지 생각해 보는데 인색하신 것 같습니다.
사실 궁금한거야 어쩌겠습니까만은...
어지간한 내용들은 구글이든 다른 검색엔진이든 두드려 보면 나올 이야기들이지 않나요?
앞 서 어떤 분의 덧말에 STP니 UTP니 하는 이야기가 나왔습니다만,
(Shielded twisted pair : 절연 피복을 씌운 꼬인 쌍, Unshielded twisted pair : 비 피복 꼬인 쌍)
LAN이 이러한 꼬인 구리선 형태의 TP케이블들로만 이루어지는 것도 아니고,
동축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도, 광케이블을 사용하는 경우도 있죠. 어찌되었거나
전선을 꼬면 길이가 길어져서 저항이 커질것으로 예상되지만,
반대로 꼬인 전선은 상호 자장을 형성해서 외부 노이즈로부터 강한 특성을 가집니다.
그렇다면 전선을 기계로 꼰다고 해서 모든 전선이 같은 저항특성이나 같은 노이즈 특성을 갖겠습니까?
당연히 싱글 200m 도 말이 되고 싱글 500m 도 말이됩니다.
여기서 중요한건 그게 아니지않겠어요?
차라리, 왜 전선을 꼬면 외부 노이즈로부터 강해지는지 의구심이 든다면 앎에 대한 욕구라 보겠습니다.
똑같은 USB 케이블이라 하더라도, 중국산, 국산, 미제, 그것도 각 회사 마다 노이즈 특성이 다릅니다.
어느정도 여과를 거쳐 영양가 있는 앎을 가지셨으면 하는 바램에서 말씀드렸습니다.
앞서, WISS 나 C-ISAM 소스가 궁금하다 하셨지만, 제가 처음부터 그 소스를 보는걸 권하지 않는다고
말씀드렸었기에 별도로 정보를 드리지 않았습니다.
더우기, 말씀드렸듯 C-ISAM은 상용이구요.
균형감을 잃은 타인 의존적인 앎의 행진은 타인도 지치게 만듭니다.
그래서 무엇이 중요한 앎인가 따져보는 균형감이, 가장 중요한 덕목이기도 합니다.
별 악의 없이 적은 글이니 그냥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