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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2393] IE 6, 전보다 불안해지지 않았나요?
박지훈.임프 [cbuilder] 2280 읽음    2006-11-15 02:50
방금도.. 오랜만에 델파이 소스 내에서의 컴파일러 버전 체크 루틴 관련 팁 글을 쓰다가 IE 창이 날아갔습니다.
30분 이상 씩씩거려서 거의 다 써가다가 IE가 날아가는 바람에 김빠져서 포기했습니다만...

이상하게, 전부터도 IE 6가 조금씩 불안해지기는 했지만, IE 7 버전이 발표된 이후로 급속히 더 불안해지는 거 같습니다.
열 몇개 정도의 창을 열어놓고 작업관리자에서 보고 있노라면 IE에서 리소스 리크가 엄청나게 발생해서 뻗는 것은 그나마 양호하기라도 하고... 요즘은, 창을 딱 하나 열어놓고 글 몇자 쓰고 있는데 30분도 안되어 IE가 죽어버리는 일도 종종 있습니다.

IE가 날아갈 때의 에러메시지 증상도 가지가지더군요. 비교적 정상적인 메시지가 나올 때도 있고(오류로 종료되었습니다. 다시 시작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치명적 오류가 발생했습니다 하고 다시 띄우지 않는 경우, 심지어는 방금처럼 아무런 메시지조차 없이 그냥 쌰샥~ 하고 모든 IE 창들이 사라져버리는 황당한 경우도 이따금씩 있습니다.

어쨌든, 공통적인 것은 복구가 전혀 안된다는 겁니다. 하여튼, IE 7이 발표된 시기와 너무나도 절묘하게 이런 증상이 그 이전보다 너무 심해져서, '혹시 이게 IE 7으로 업그레이드를 강제하려는 MS의 농간은 아냐?' 하는 의심까지 드네요.

전 사무실의 이 피씨에서도, 집에서도 똑같이 그러던데, 여러분은 어떠신가요?
박지훈.임프 [cbuilder]   2006-11-15 02:49 X
더 열받는 것... MS가 윈도우2000부터 그 이하 버전은 IE 7 업그레이드도 못하게 막아놨다는 겁니다. 사실 윈도우2000이나 XP나 코드 베이스가 별 차이가 없기 때문에 2000을 지원을 못하는 것이 아니라 '안하는' 거죠. 궁시렁~

열받아서 앞으로는 파이어폭스 2.0 더 열심히 써야겠습니다. 파이어폭스 2.0에서 브라우징을 하다가 며칠전에 실수로 케이블을 건드려서 전원이 나갔었는데, 마지막에 열었던 여러 페이지들을 모두 복구해서 열어주더군요.
박지훈.임프 [cbuilder]   2006-11-15 03:06 X
윈도우2000에서 IE 7을 설치하지 못하도록 하는 데 대해, MS는 IE 7의 일부 기능이 XP의 보안 기능에 의존하기 때문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http://news.com.com/2100-1032_3-5729544.html

하지만 개발자가 보면 이런 변명이 말이 안된다는 건 너무나 명백하죠. 보안기능? XP에 있던 것이 2000에 없으면 호출 안하면 그만 아닙니까.

이런 변명은 기술적으로는 물론, IE 7을 윈도우와 별개로 배포하겠다고 발표한 내막과도 앞뒤가 안맞습니다. 원래는 비스타에만 번들할 예정이던 IE 7을 윈도우와 별도 배포하겠다고 발표한 이유가 주로 윈도우2000 사용자들 때문임은 MS가 스스로 인정한 바 있습니다.
http://www.zdnet.co.kr/news/enterprise/0,39031021,39133784,00.htm

그런데도.. 윈도우2000 사용자들의 요구 때문에 별도 배포를 발표했음에도, 오히려 윈도우2000은 제외하겠다는 발표가 나온 겁니다. 앞뒤가 안맞죠.

윈도우2000의 보증기간이 2010년까지 되어 있는 상황에서, IE만 버그 투성이 6 버전에 묶어놓겠다는 것이 무엇을 의미하겠습니까. 입으로는 보증기간을 2010년이라고 말해놓고, 실제로는 2000 사용자를 무조건 강제로 비스타로 업그레이드시키겠다고 압박하는 거죠.
TohnoLyn [tohnokanna]   2006-11-15 04:26 X
전 IE대신 IE컴포넌트를 사용한 브라우져인 Maxthon Browser 를 쓰고있어서... IE의 문제는 딱히 못느낍니다만(FF 2.0의 기능 대부분 다 있습니다 물론 위에서 나온 강제종료시 이전페이지 복구기능까지)
뭐 사실 ActiveX때문에 이걸 쓰고 있습니다만... X만 아니었음 FF쓸텐데...

근데... IE7도 분면 컴포넌트가 나올텐데... 나오면 IE7기반의 브라우져가 과연 2000에서 돌아갈지 안갈지... 지금 기대하며 보고있는 중입니다 만약 된다면 재미있을거 같지 않나요 ^_^?
TohnoLyn [tohnokanna]   2006-11-15 04:28 X
전 솔직히 IE6을 그냥 가져다 놓고 쓰라면 못쓰겠더군요 불편해서 ^^;
탭브라우징도 안되고... 마우스제스쳐도 없고...(IE Toy는 깔기귀찮음)
그리고 팝업차단도 그리 강력하지 못하고..
플래시차단도 설정하기 복잡하고... 왜 많은 사람들이 그렇게 웹서핑을 자주하면서 IE6을 그냥 쓰고있는지 이해안된다고 할까요 ^^ Avant 나 Maxthon브라우져 강추합니다
(원래 Avant 를 썼었는데, 몇몇버젼에 있던 메모리릭때문에 Maxthon 으로 넘어온 뒤 굳어져버렸따는 ^^;)
TohnoLyn [tohnokanna]   2006-11-15 04:29 X
그나저나 뒷풀이 못간건 아쉽군요 ^^; 아직 21세의 학생이라 당시 총알이 좀 딸렸다는 ^^;
혹시 방학기간에는 세미나 계획 없나요 ^0^
박지훈.임프 [cbuilder]   2006-11-15 04:51 X
음.. IE 액티브X를 이용하는 서드파티 웹브라우를 이용하지 않는 건... 글쎄.. 써보지 않고는 기술적으로 신뢰하지 못해서가 아닐까요. 계속 써보신 분들은 믿으니까 쓰실 수 있을 거고... 파이어폭스가 IE 점유율을 따라가지 못하는 가장 큰 이유도 사실 액티브X 지원보다는 그런 이유가 더 크겠죠.

그건 그렇고... 곧 오프모임이 예정되어 있으니까 그때 뵈면 좋겠네요. 총알이 딸리신다면, 학생 무료 옵션이면 어떻겠습니까? ^^ 학생 무료, 여성 무료, 수도권 이외 지방 무료!
박지훈.임프 [cbuilder]   2006-11-15 04:54 X
이런... 방금 다이렉트X SDK를 올리고 저도 한번 깔아보려고 했더니...
http://cbuilder.borlandforum.com/impboard/impboard.dll?action=read&db=component&no=485

다이렉트X SDK도 윈도우 2000을 차별하는군요!! 올해 나온 두개 버전과 작년 2월 버전까지 총 세개를 올렸는데, 올해 나온 버전들은 윈도우2000에는 설치가 안되네요. 이것도 IE 7이 윈도우2000을 지원하지 않는 이유로 대는 것처럼, 다이렉트X SDK가 윈도우XP의 보안 기능을 필요로 한다고 변명하려나??
양병규 [bkyang]   2006-11-15 08:50 X
언제가.. MS에서 이런 말을 한적이 있죠..... "Micorsoft 최대의 적은 Windows2000이다"라고여....흠....그 말이 맞는것같습니다. XP나 비스타에서 사용되는 핵심 기술들이 이미 2000에서 다 구현되어있고 XP,비스타는 그것을 응용한것만되는데... 정작 2000은 심플하고 깔끔하고..... 최대의 적 맞져....쩝.....
크레브 [kkol]   2006-11-15 09:16 X
파이어폭스에서 인터넷 뱅킹만 되도 바꿔보는건데.. ^^ 저는 WebMa2 브라우저 씁니다.
IE 갖다 쓰는 브라우저인데... 가끔 인터넷 뱅킹 하던중에 잘못된 연산 뜨는 경우 있습니다.
크레브 [kkol]   2006-11-15 09:30 X
TohnoLyn님 Maxthon Browser는 가끔 죽는일 없고 자동 로그인 되나요?  괜찮으면 한번 써보고 싶은데..^^
utime.김성하 [utime]   2006-11-15 09:31 X
저두 FF를 쓰긴 하지만 인터넷 뱅킹이 필요할 땐 IE TAB으로 FF를 씁니다~

뭐 아직까진  FF쓰면서 불편한건 못느끼겠고 점점 IE쓰기가 거부감 들 뿐... ㅋㅋ
아제나 [azena]   2006-11-15 09:39 X
Active-X는 때문에 IE를 포기할 수 없다는....게다가 시일이 지나면 IE도 FF의 장점들을 가지고 출시되게 되니까요.
세상 살이에는 언제나 '大勢'가 있고 그 흐름을 따라가지 않고 TV CF처럼 혼자 'No' 하다가는 외톨이 밖에 되는 것은 없다고 봅니다.
세상 흐름에 맞춰서 살아가는게 현명한게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그리고 여담인데, 미래에 MS를 누를 만한 기업이 나올지 모르겠네요.
NT커널을 만들어 놓고도 9x 계열로 욕을 바가지로 먹는 것까지 감수하면서까지 MS가 버리지 못한 것이 바로 '호환성'이라는 족쇄니까요.
앞으로 계속 MS에게 끌려다닐 수 밖에 없는 것인지... 안습이로군요...
하재철 [saojung]   2006-11-15 11:40 X
IE6 동작이 점점 불안해지는 것 저도 느끼고 있었습니다.
아마 그래도 대부분의 사람들이 IE를 쓰는건 다른 브라우저가
있는지도 모르는 사람들이 대부분일겁니다.

저도 이제 윈도우에 지쳐서 내년초쯤에 맥으로 바꿀려고 생각중입니다
이런말하면서도 제길 맥 OS X 레오파드 에서 XP가 동작이 된다는것에
주목하고 이는 저를 보면...새삼 MS의 영향력이 느껴집니다. 씁슬 하다는...
MS의 마케팅 전략에 더이상  끌려다니고 싶지 않은데...
TohnoLyn [tohnokanna]   2006-11-15 13:51 X
크래브//죽는일 없고 자동로그인 됩니다 ^^
단지 국민은행은 IE6만 인식하고 IE계열 브라우져 조차 씹더군요
TohnoLyn [tohnokanna]   2006-11-15 13:52 X
임프님//학생무료옵션 원츄입니다 ^-^
크레브 [kkol]   2006-11-15 17:53 X
TohnoLyn님 국민은행은 웹마2에서 인터넷뱅킹 되는데요. 지금 사용중이고요 ^^
TohnoLyn [tohnokanna]   2006-11-15 22:00 X
헉 그런가요 ㅡㅡ? 제가 쓰던 Avant 랑 맥쏜 둘다 씹었었는데요 ㅡㅡ; IE로 접속하라면서
그새 패치했나 ㅡ.ㅡ? 마지막으로 써본게 작년이었으니 인터넷뱅킹
태즈 [taz1000]   2006-11-16 18:28 X
제가 ... 이런저런 불편함이나 불합리한 면이 있어도, MS OS에 office, IE 등등등을 아주아주 열심히 쓰는 이유 :

1. 다른 무언가를 찾기가 귀찮다.
2. 가끔씩 화나게 하는 경우가 있지만, 보통 경우의 편리함을 생각한다면 봐줄만하다고 느낀다.

인생사 고민할 것 많은데, 그동안 손에 익은 툴들을 다른 것으로 바꾸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주기가 싫은거죠. 아직은 쓸만하니까. ㅎㅎ.

저같은 이유로 그냥 MS 를 쓰고 있는 사람 + 다른 대안이 있음을 모르는 사람 = 90% 유저

이러리라고 '추정'하고 있습니당.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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