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서민들이 기다리던(?) 정부의 11.15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습니다.
나름 어떤 내용일까 기대로 해봤지만 제 생각에는 역시나 였습니다. ㅠㅠ
왜 핵심을 찌르지 않고 빙글빙글 돌리기만 하는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부동산 원가 공개, 그리고 금리 인상...
물론 두가지 처단은 장기 불황으로 갈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을 안고있다고는 하지만 현재 정신없이
올라가는 집값을 잡기에는 역시나 칼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리는 올릴수 있는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안올렸을까요??
제가 느끼기로는 꼭 지금 시기가 김대중 대통령시절의 코스닥 붕괴 시절과 너무나도 흡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국민이 코스닥 열풍에 미쳐서 대출받아 투자하고, 집 담보로 투자하고,,,, 결론은 코스닥 거품 붕괴에 이르는 몰락..
물론 초기를 잘 타신분들은 돈을 버셨겠지만 지금 부동산 상황이 그때와 너무나도 흡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부동산 재개발 투자로 재미부신분들은 이미 집팔고 다른 투자꺼리를
찾고있는 반면에 일반 서민들은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는 절대 안된다는 생각으로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을 사신분들이
주위에도 한아름입니다. 참 앉아서 보고있기에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아마 코스닥과 비슷하게 정권 말기쯤 한바탕 피바람이 불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두가지 칼을 뽑지 않는다면요...
솔직히 김대중 대통령 시기에도 금리인상을 했어야 하는데 인상을 하면 불황이 생길것이고 다음 정권창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금리를 올리지 않은 행동이 노무현 대통령 재임내내 대통령을 힘들게 하더니 노 대통령도 김대중 대통령과 같은
선택을 하는것이 아닌지 정말 걱정됩니다. 물론 정당활동에서 정권창출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사태를
저는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의 책임있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정권 창출에는 실패하더라도 국민이 편하게 잘 먹고 잘 살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것.. 이것이 정치인들이 해야하는
첫번째 과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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촌에도 보통 2억 1억 합니다.
그러니 도시 아파트 일 이억이야... 아주 아주 싼겁니다.
저 처럼 일찌감치 포기 하시고 산속에 집 짓고 사는게 제일 상책입니다.
그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