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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2399] 요즘 집값 보니 답답해서 ㅡㅡ;;
Dante H [] 2287 읽음    2006-11-15 16:38
오늘 서민들이 기다리던(?) 정부의 11.15 부동산 대책이 발표되었습니다.

나름 어떤 내용일까 기대로 해봤지만 제 생각에는 역시나 였습니다. ㅠㅠ

왜 핵심을 찌르지 않고 빙글빙글 돌리기만 하는것일까요??

많은 사람들이 주장하는 부동산 원가 공개, 그리고 금리 인상...

물론 두가지 처단은 장기 불황으로 갈수 있는 심각한 부작용을 안고있다고는 하지만 현재 정신없이

올라가는 집값을 잡기에는 역시나 칼을 뽑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금리는 올릴수 있는 상황이였음에도 불구하고 왜 안올렸을까요??

제가 느끼기로는 꼭 지금 시기가 김대중 대통령시절의 코스닥 붕괴 시절과 너무나도 흡사하다고 생각됩니다.

전 국민이 코스닥 열풍에 미쳐서 대출받아 투자하고, 집 담보로 투자하고,,,, 결론은 코스닥 거품 붕괴에 이르는 몰락..

물론 초기를 잘 타신분들은 돈을 버셨겠지만 지금 부동산 상황이 그때와 너무나도 흡사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번에도 마찬가지일꺼라는 생각이 듭니다. 처음에 부동산 재개발 투자로 재미부신분들은 이미 집팔고 다른 투자꺼리를

찾고있는 반면에 일반 서민들은 지금이 아니면 앞으로는 절대 안된다는 생각으로 무리하게 대출받아 집을 사신분들이

주위에도 한아름입니다. 참 앉아서 보고있기에 너무나도 답답합니다.

아마 코스닥과 비슷하게 정권 말기쯤 한바탕 피바람이 불것 같습니다. 위에 언급했던 두가지 칼을 뽑지 않는다면요...

솔직히 김대중 대통령 시기에도 금리인상을 했어야 하는데 인상을 하면 불황이 생길것이고 다음 정권창출이 어렵다고

판단해 금리를 올리지 않은 행동이 노무현 대통령 재임내내 대통령을 힘들게 하더니 노 대통령도 김대중 대통령과 같은

선택을 하는것이 아닌지 정말 걱정됩니다. 물론 정당활동에서 정권창출은 매우 중요한 부분입니다. 하지만 이 사태를

저는 누군가는 책임을 져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노 대통령의 책임있는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다음 정권 창출에는 실패하더라도 국민이 편하게 잘 먹고 잘 살수 있는 국가를 만드는것.. 이것이 정치인들이 해야하는

첫번째 과제가 아닐까 생각됩니다.
김상면 [windyboy]   2006-11-15 19:03 X
제가 생각하기엔 집값은 정부가 아니라 하나님이라도 감당 못 할 것 같습니다.

촌에도 보통 2억 1억 합니다.
그러니 도시 아파트 일 이억이야... 아주 아주 싼겁니다.

저 처럼 일찌감치 포기 하시고 산속에 집 짓고 사는게 제일 상책입니다.
그럼
아제나 [azena]   2006-11-15 20:26 X
집 값이 한꺼번에 떨어지지 않게 막는 것은 정부 입니다.
금리 인상을 할 경우에는 IMF 시대가 다시 도래할 가능성이 너무 높습니다. 지금 우리나라는 부동산 버블로 시한폭탄의 타이머가 이미 흘러가기 시작했지요.
대략의 시나리오는 아래와 같지요.
금리인상->이자 부담에 의한 주택 매각->주택 가격 하락->매물만 있고 매수는 없는 실질적인 거래 중단 사태->주택 가격 폭락->개인 파산자 속출->담보 주택 매각 불가 또는 평가액 하락에 의한 손실->은행권 부실 또는 파산->국가 신용도 하락->국제 자본 유출->제2의 IMF 시대 도래
최악의 경우 이와 같은 도미노 현상이 벌어져서 다시한번 어려운 시절이 되풀이 될 수 있습니다. 지난 9월에 주택담보대출이 250조에 이르렀다고 하죠. 이 자금이 지금의 부동산 버블을 만든 원동력이 되었습니다. 은행간 콜 금리 0.5%만 올려도 실질 금리 1% 상승 효과를 보게되고 2.5조에 달하는 막대한 이자를 추가로 지급해야하는 기존 대출자들이 집값이 떨어지면 너도나도 팔기 시작할텐데... 암담해지는거죠.
시한폭탄의 타이머가 과연 언제로 맞춰져 있는지 궁금할 따름 입니다...
김호광 [testcode]   2006-11-15 22:58 X
음... 기본적으로 IMF 때 주택 공급이 안되어 버린 것이 지금의 집값 폭등의 근본이지요. 한마디로 공급이 안되었는데 수요가 있으니 문제가 된거죠.
그리고 금리 인상이라는 것이 그리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 한국의 금리는 미국의 연준위 FRB가 결정하는 기준 금리에서 움직이고 있지요. 미국도 인플레를 생각해서 금리를 올리다가 동결했는데, 한국은 그럴 수 없는 현실이 있던 것이지요. IMF에 갔던 중환자가 갑자기 달리기를 할 수 없던 것처럼 움직이지 못하는 것이지요 -;;;
솔직히 한은의 콜금리가 지금처럼 결정된 것은 불만이 많지만 총통화량을 줄이거나 대출 금리를 인상하거나와 같은 방법의 경우 도리어 서민 경제에 문제가 될 것입니다. 대출 금리가 퍽퍽 올라버리면 서민 경제가 어려워질 것이 자명하기 때문입니다. 얼마전 콜 금리를 올리는 바람에 경기 위축이 왔던 것처럼(한은이 삽질했지요)-;; 부동산 값을 잡기 위해서 규제를 하는 것보다는 공급을 확대해야합니다. 그것도 싸게요... 평당 이천, 사천짜리 집은 상식이 아니지요...
크레브 [kkol]   2006-11-15 23:24 X
지금은 총알을 모아야할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끝없이 올라가는 집값 따라잡기는 힘들고.. 일단 자금을 모으면서 때를 기다려야죠. 이런식으로 가다가는 조만간 폭락세가 오지 않을까 합니다. IMF 폭락때 집을 사서 투자에 성공한 사람들은 정말 돈많은 투기꾼이거나 그 이전부터 몇년간 착실히 준비해 오던 사람들일 겁니다.
정찬호.라다 [rada]   2006-11-16 05:08 X
다른 면에서 생각하는 사람들도 있습니다.
부동산가치가 상승했다기 보단, 동산가치가 하락했다고 보는 시각이죠.
최근의 환율추이를 보시면 어느정도 감이 잡히실겁니다.
실제로 세계적으로 부동산가격은 오르고 있고, 동산가치가 하락하고있죠..

2010년 이후, 즉, 60~70년대 초반출생하신 분들께서 나은 아이들이 성년이 되기전까진 부동산가격은 안떨어봅니다. 2010년 이후가 문제네요. 과연 매매가 10억, 전세가 3억의 집들이 2010년이후에 어떤식으로 변할런지요.. ^^
김상면 [windyboy]   2006-11-16 17:49 X
흐...

개인적인 생각이지만 곧 IMF가 들이 닥칠것 같습니다.
흐.....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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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99 요즘 집값 보니 답답해서 ㅡㅡ;; Dante H 2287 2006/11/15
12410     Re:요즘 집값 보니 답답해서 ㅡㅡ;; utime.김성하 2117 2006/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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