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제가 자주 들르는 게시판이고 자유게시판 이니까 최근 격은 좀 황당한 이야기를 좀 하려고 합니다.
가끔 뉴스에서 급발진으로 추정되는 사고가 어쩌고 하는 뉴스를 보셨을 겁니다.
그런 사고는 진짜 강건너 불구경에 별로 관심도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런일이 우리 가족 에게도 일어나다니.. 엄청 안습입니다.
또한 여러분도 자동차 오너가 있을터 꼭 아셔야 할것 같아서 이글을 올립니다.

사건의 전모...
차량 : 현대 그랜져TG LPI 모델
사고장소 : LPG 충전소
사고내용 : 세차후 50m 주행중 갑자기 RPM이 5000 이넘으면서 굉음과함께 차량이 쏜살같이 튀어나감
브레이크 안듣고 그냥 충전소 구조물 쎄리박음....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습니다.
불행히 차량은 거이 완파되었습니다..(ㅜㅜ 1년도 않된차인데)

여기서 잠깐 우리나라의 급발진에대한 판례를 보겠습니다.
2004년에 여러급발진 사고자들이 소송을 걸었으며 이기고 지고를 반복하다 최종 대법원은 제조사의 잘못을
소비자가 증명하지 못한 관계로 제조사의 손을 들어줬습니다. (이런 된장,콩장,쌈장,씹이지중창)

그 이후에도 급발진사고는 났습니다. 사람도 죽었고 다행히 적은 피해를 당한사람부터 엄청나게 많은
급발진 사고들이.... 일어 났습니다.

무었이 문제인가? 첫번째로 제조사 저의 경우 현대자동차의 경우 급발진을 아주 부정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자신이 만든 차량이 불량품이라고 떠들진 못하겠죠. 하지만 우리가 프로그래머이기 때문에 드리는 말씀은
아니지만 100% 확실한 SW는 만들기 대단히 힘듭니다. 어디서 어떤 상황에서 버그가 발견될지 모르는  것입니다.
하지만 그런 SW를 팔고나서 Bug Report를 받아서 수정하는 것이지요.

현대차는 이런 상황에서 그런 Bug들에 대한 조사를 체계적으로 하지 않는다는게 문제입니다.
그리고 국내 1위(거이 독점이죠)의 지위를 이용해서 국내 소비자를 봉으로 생각하고 엄청난 불이익을 주는것도 사실이구요.

2005년도에 대법원장이 에쿠스에서 급발진 사고를 당해서 병원에 입원하는 어이없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그 후 현대는 500CC 더 높은 급으로 차를 바꾸어주었습니다. (뒤로 무슨짓을 했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그리고 얼마전 국정감사때 현대자동차외 메이커들은 경쟁적으로 자동차의 급발진 방지특허를 싹쓸이 하는것이
발견되어서 의구심을 사고 있습니다.

몬가 냄새가 나지 않으십니까? (킁킁~)

출발시 급발진은 쉬프트락이란 기능으로 어느정도 막아준다고 쳐도 주행중 급발진은 답이 안나옵니다.
여러분!!!!
지금도 급발진 사고는 어느곳에서 일어나고 있을지 모릅니다.

보배드림 이란 중고차 사이트 가셔서 자유게시판의 글들을 읽어 보시면 급발진에대한 이야기가 엄청 많이 나옵니다.
아줌마, 아저씨 , 의사, 변호사, 회사원 할것 없이 엄청나게 많은 사고를 유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대자동차 AS를 들어가면 스켄한번 찍어보고 ... 움... 이상없는데요?? 당신의 조작실수 입니다.!!
라는 엉뚱한 답변만을 듣고 나오는게 현실입니다.

결국 저는 고심끝에 차를 국과수에 정밀검사를 의뢰했습니다. 그동안 엄청 많은 시간이 걸리겠지요.
하지만 고양이에게 생선가게를 맡기는 것보단 낫다고 생각해서 입니다.

http://www.kupbaljin.com/   이곳은 급발진 사고자의 사이트입니다.
앞으로 제가 현대자동차를 상대로 싸워나갈 공간이기도 하구요.
여러 피해자들과 힘을 합할 곳이기도 합니다.
혹시 주위에 피해를 보신분이 계시다면 이 사이트를 알려주세요.

그리고 http://www.caras.or.kr/ 이 사이트에 들르셔서 국내 자동차 업체들은
해외소비자와 국내 소비자의 차별성도 한번 확인해 보시는 것도 좋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이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