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방위사업청에 잠시 프로젝트로 나와 있습니다.
이곳의 보안으로 인터넷이 되지 않는 1주일을 보낸 후 HSDPA 란 걸 구매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엠에스 익스플로어로 접속을 하니깐 넘 느리더군요.... 전 기계가 고장이거나 서비스 성능의 문제로 알고 있었는데
다른 분이 HSDPA 사용하시는 걸 보고 넘 놀랐습니다. 날아다니더군요~
그래서 바로 제 HSDPA 로 해보라고 했고, 그렇게 제 기계 탓이 아니란걸 알았습니다.
결론은 익스플로어~ 지금 파이어 폭스 2.0 설치하고 웹 서핑하고 있습니다. 너무 만족합니다.
집 보다 더 빠르네요 ㅋㅋㅋ
이제야 문화인이 된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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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우리나라의 덕지덕지 누더기 웹디자인에 더 강한 면모... 엄청난 양의 자바스크립트와 플래시가 많은 페이지일 수록 IE와의 로딩 속도 차이가 팍팍 납니다.
제 기억으로는, 파이어폭스 2.0에서 가장 역점을 둔 개선점이 바로 렌더링 엔진의 개선이었다고 본 걸로 기억합니다.
인터넷 초창기, IE가 새버전들을 연달아 내놓을 때도 한동안 넷스케이프를 쓰다가, 넷스케이프의 페이지 로딩 속도가 너무 느려서(특히 창 크기를 바꿀 때 리로딩하는 것은 정말 참기 어려웠죠) IE로 바꾸고 말았던 기억이 새록새록한데요. 이제 IE가 비슷한 문제로 성능상 밀리게 되었으니.. 참 세상 일이란 돌고 도는가 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