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문 : http://blog.marcocantu.com/blog/unicode_cf_roadmap.html
밥 슈워트가 닉 하지스의 말을 인용한 내용에 따르면, 유니코드 지원이 델파이에 예상했던 것보다 빨리 추가되고 CF 지원은 연기될 것으로 보입니다.
밥 슈워트가 이번 주 초에 네덜란드에서 열렸떤 컨퍼런스에서 닉 하지스가 언급했던 내용에 대해 블로그에 글을 썼습니다( http://www.bobswart.nl/Weblog/Blog.aspx?RootId=5:686). 그의 글에 따르면, 델파이 로드맵의 우선순위 일부가 조정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특히, VCL의 유니코드 지원은 2007년말까지 예정되었으며, 반면 VCL의 CF 지원은 연기된 것 같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이 블로그 글은 델파이 뉴스그룹의 넌-테크니컬 그룹에 토론을 일으켰습니다. 특히, 유니코드 지원이 윈도우95/98 지원이 끝난다는 것을 의미할 수 있다는 생각이 논쟁을 더욱 가열시켰습니다. 윈도우9x에서의 유니코드 지원을 가로막는 어떤 기술적인 문제도 없기는 하지만, 적어도 코드기어가 별로 원하지 않았을 추가적인 노력을 필요로 할 거라는 점은 틀림없습니니다. 이해가 되는 일이지요. 여기서 의미를 둘 만한 일은, 코드기어가 고객이 무엇을 요구하는지 귀기울이고 있으며 델파이 설문조사의 결과가 진지하게 고려되고 있다는 것입니다. 이건 매우 멋진 뉴스입니다.
새 공식 로드맵이 가급적 빨리 공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물론 이미 작업이 진행중이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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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의 개발자들 입장에서는(물론 일본, 중국도 마찬가지!) 유니코드 지원이 더 앞당겨지는 것은 말할 필요도 없이 좋은 일이지요. 영문권 개발자들에게는 조금 미안할 수도 있는 일이지만...
지난번 여름쯤 코드기어의 말콤 그로브스씨가 아시아-퍼시픽 국가들을 차례로 방문하며 간담회를 가졌을 때 저와 델파이연합의 멤버들을 포함하여 한-중-일 3국 개발자들이 가장 강력하게 원했던 문제들 중 하나가 유니코드였습니다. 그렇게 강력하게 요청했던 일이, 드디어 로드맵까지 바꾸어놨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