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베타 런칭 예정일인데..
어제 밤 9시 정도까지 잘 작업하고 있었던 개발 디비가 날아갔습니다.
개발 디비는 데이터는 별 문제가 아닌데, 그 안에 있던 스토어드 프로시저들 수십개가 전혀 흔적도 없이 싹...
짧게는 수십줄, 길게는 천여줄이 넘는 것들도 있는데...
저와 DBA 직원과 백업한 파일에 대해 얘기하던 중에 커뮤니케이션 오해가 있어서 별도의 백업이 있는 줄 알고 백업본까지 싹 날려버린... 허더덕....
장장 열네시간에 걸쳐 노력했던 파일 삭제 복구 시도도 결국 무산...
하늘이 노랗습니다...
전.. 현재 하는 플젝에 항상 "__history" 라는 폴더를 만들어 둡니다. 그리고 하루에 한두번 정도는 플젝을 그냥 zip 해서 날짜를 파일명에 기록해서 __history 폴더에 넣어둡니다. 실제로 사용하게 될지 안하게 될지 모르지만.. 일단 이런식으로 '쉽게' 백업할 수 있는 방법을 쓰니깐 편하더군요... ㅎ..
예전에 백업 잘 못해서 심각한 문제 생긴 경우가 좀 있어서.. ㅠ..
그리고 저는 대부분 사용하는 파일이 몇개 안되어서 백업이 쉽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