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더 2007에는 2006에 있던 IDE 버그 같은게 좀 진전이 있으면 좋겠군요.
가령, 마우스만 움직이는데 CPU 사용량이 50%이상 늘어 나는 현상 같은...말도 안되는....
이게 또 PC마다 다른 현상을 보이더군요...
아무튼 무언가에 쫓기듯이 나오는 제품이 아니라, 완성도 있는 제품이 나오길 기대해 봅니다. 거기에 가격까지 맞는다면 금상 첨화겠죠...^^

델파이의 최근 버전들을 (기능의 발전은 무시하고) 안정성이나 성능만 비교하자면..

델파이 2005 - 참을성있게 끝까지 사용하다보면 성불합니다. 인내가 무엇인지를 다시 한번 생각할 기회를 줍니다. 개인의 성찰에는 큰 도움이 되지만, 끝까지 인내하여 성불하지 못하면 엄청난 스트레스로 주화입마의 위험이 있습니다.

델파이 2006 - 처음 사용을 시작하는 단계에서는 개발자가 성질이 좀 느긋해야 쓸만하고, 급한 성격인 경우 개발툴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이따금씩 생깁니다. 일단 몇가지 피해가야 할 문제점에 익숙해지고 나면 생산성에는 크게 문제는 없습니다. (저희 현재 프로젝트도 델파이 2006 기반으로 잘 마무리되고 있습니다)

델파이 2007 - 아주 안정적입니다. 물론 출시된지 얼마 안되어 아직 버그들이 덜 드러난 탓도 있겠지만, 로딩 속도나 메모리 소요, CPU 타임 소모 등등 여러가짐 면에서 정말 괄목할 만큼 좋아졌습니다. 이것은 저만의 느낌이 아니라, 델파이 2007 베타테스터들의 거의 공통적인 의견이랍니다.

델파이의 경우와 마찬가지로 C++빌더의 경우에도 비슷한 안정성/성능의 개선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테스트 결과 중간중간 알려드리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