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후에 IDC에 가서 새 서버를 세팅했습니다. 세팅 과정에서 우여곡절이 있었는데요.
여차저차하고 김재승님의 발빠른 도움도 있고 해서 잘 마무리했습니다.
무려 다섯시간 가까이 걸렸네요.
세팅을 하고 있던 동안 접속이 원활하지 않아 여러 분들이 불편을 느끼셨을텐데, 사전 공지를 하지 못한 점 죄송합니다.
어떤가요? 좀 빨라졌죠?
특히 검색 부분에서 전보다 획기적으로 빨라진 걸 느낄 수 있을 겁니다.
제가 대략 체감하기로는 최소 4~5배 이상 빨라진 것 같습니다.
CPU가 펜티엄 III 850MHz에서 애슬론64 X2 5600+ (2.8MHz)로 바뀌었으니, CPU의 기술적인 면을 쌩 무시하더라도 클럭 속도만도 3배 이상 빨라진 겁니다. 게다가 메모리도 256에서 1기가로, 하드 디스크도 ATA 66 20기가짜리 하나에서 SATA II 160기가 두개 RAID 0로 업글되었으니, 서버의 모든 부분이 획기적으로 빨라졌다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펜티엄 III 850 서버는 세컨더리 서버로 바꾸어서 메일 서버, 다른 홈페이지 운영 등으로 세팅했습니다.
혹시 동작이 불안하거나 오동작하는 부분이 있으면 알려주세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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