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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세월님의 말도 일리는 있습니다.
맘에 안드는 글은 안보면 그만이다, 라는 말은 저도 가끔씩 하는데, 그건 실수로라도 클릭해서 읽어서 딱히 나쁠 일이 없을 경우입니다. 그럼에도 박진수님에게 거듭 말조심을 부탁드리는 것은... 거친 말이 더 거친 말을 낳기 때문입니다. 또, 일반적인 논의에서 선동적인 문구를 경계하는 이유는 원래의 감정보다 더 격한 감정을 일으키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원래 논의의 본질보다는 감정적인 비난과 비하, 소모적인 말싸움밖에 남지 않게 됩니다. 이래서는, 원래는 좋은 의도였다고 해도 그 좋은 의도보다는 엉뚱하게 변질되어 역효과가 나는 것을 경계하는 것입니다. 물론, 원래의 의도조차 별 의미도 없었다면 이런 고민을 할 필요조차도 없겠지요. 박진수님께. 감정을 앞세워 전투 태세로 나선다고 해서 웬만해선 정치 권력자나 언론 권력자들이 부들부들 떨지 않습니다. 오히려 우매한 백성들이 어설픈 지식을 깔고 뎀비네? 할 뿐입니다. 그리고 그런 어설픈 공세에는, 반드시 더 강력한 대응책을 찾기 마련입니다. 등에 대단한 무기로 논리를 지고 있어봤자 앞에 내세운 무기가 어설픈 감정이면, 진실이건 아니건 더 치밀한 논리의 무기로 무장한 반격을 당할 뿐입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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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조영님, 박진수님은 알바 같은 것이 아니라 개발자가 맞고 저도 아는 분입니다. 오프라인에서도 몇번 뵌 적이 있습니다. 그러니까 대조영님의 말씀은 지나친 추측이라고 제가 보증할 수 있습니다.
다만, 박진수님이 유독 시사 문제들을 많이 거론하고 있는 것도 맞습니다. 또 이명박씨에 대해 너무 지나친 감적적 대응으로 일관하고 있다고도 생각됩니다. 하지만 광우병 문제를 정치적인 사안일 뿐이라고 치부하는 것은 오히려 지나치게 문제를 축소하는 것입니다.
또한, 신임 시삽이신 안영제님이 운영 방침을 바꾸지 않은 이상, 자유게시판에는 정치적인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그건 제가 처음 볼랜드포럼을 만들고 운영해온 이래로 줄곧 그랬습니다. 단 한번도 정치적인 이슈를 금한 적이 없습니다. 다만, 어떤 경로로든 포럼의 건전한 분위기에 너무 지나치게 악영향을 끼치는 경우 제재를 해왔을 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