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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4320]
일본 20개월 미만 고수 왜?
박진수
[
jeensoo
]
3030 읽음
2008-05-05
03:33
1247612.jpg
372.4KB
기사의 내용에 이런 인터뷰 내용이 있네요
● 농림수산식품부 관계자 : "30개월 이상은 식탁용이 아니에요. 가공용 이라고 대부분. 그래서 통용되는 가장 큰 이유는 싸구려로, 저가로 후진국에 팔아먹는 거. 가공용으로 쓰는 거. 소시지 이런 원료로 쓰는 겁니다."
그런데 소시지는 식탁용이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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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30개월 이상된소 와 관련한 글...
참고가 될까해서 옴겨봅니다
저는 전남 나주에서 조그맣게 한우 번식을 하는 사람입니다.
문득 좀전에 오늘 아침 소밥을 주면서 저희 소들을 보고서
왜 미국이 "이미 광우병이 발병한 나라에서 여전히 광우병 위험이 있다는 30개월 이상의
소"의 수출에 집착하는지를 깨달았습니다.
그리고 엊그제 있었던 정부의 미국소 수입에 대한 소위 '끝장 기자회견'에서
답변 내용중에 " 미국의 축산업자들이 경영상 효율성이 없는데 굳이 30개월 넘도록
비싼 사료 먹여서 일부러 한국에 수출할 물건을 만들겠는냐, 그러니 30개월 이상 소는
거의 들어 오지 않을거다" 라고 했던 내용에 대해 적절한 반대 의견이 될거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왜 미국이 "이미 광우병이 발병한 나라"내에서는 여전히 "광우병 위험이 크다는 30개월 이상 소"를 집착하는지 저의 농장의 운영상황과 비교해서 말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나주에서 조그맣게 한우 번식을 합니다.
현재 총 사육두수는 60여마리입니다.
그중에 송아지를 낳는 어미소가 35마리 정도이고, 아직 송아지를 낳을만큼 자라지 않은,
즉 생후 1년이 지나지 않은 임신하지 않은 소와 송아지가 나머지입니다.
소는 기본적으로 생후 1년, 12개월 이상이 되어야 임신을 할 수 있는 시기가 되고, 임신기간은 280일, 송아지를 낳고 젖먹이는 기간이 보통 4개월입니다. 그리고나서 보통 송아지 젖을 먹이는 동안인 출산후 30일 이후면 다시 발정을 하여 출산후 80일 이내에만 다시 수정이 되면 1년에 송아지 한마리를 또 낳게 됩니다.
따라서 위의 소의 기본적인 번식주기를 봤을때,
보통 암소가 송아지를 한 번 낳기만 해도 최소 생후 24개월이 됩니다.
그러니 1년에 한번씩 송아지를 제대로 낳기만 한다면,
송아지를 두번 낳으면 최소 생후36개월이 되구요, 세번이면 48개월이 됩니다.
이런 번식주기와 아우러 소는 출산을 하는 기간동안 또한 성장을 하기 때문에
번식후 비육을 통한 출하체중-생체 최소 500킬로그램-과 마블링에 의한 고급육 생산을 위해
저를 비롯한 한우 번식 농가들은 최소 송아지를 두번 낳은 후 비육후 도축하게 됩니다.
가끔은 어미소가 좋은 형질을 가진 놈일 경우-고급육이 잘 나오는 소들의 어미- 세번, 네번까지도 송아지를 생산합니다.
그럼 왜 미국이 30개월 이상 소에 집착하느냐, 그건 바로 "암소" 때문인것입니다.
미국 축산 농가들이 경영상 효율성 따져서 30개월 이상 소를 안 만들어 내는 것이 아니라도,
바로 저 송아지를 만들어 내는 암소들이 있기 때문에 저절로 생겨나는 겁니다.
위에 나온 농장 경영상 효율성을 따질 때 설마 미국 농장이 송아지 한번만 낳고
암소들을 도축할까요? 그렇진 않을겁니다. 그럼 최소 두번 송아지를 낳았다고 해도
이미 그 소는 생후 36 개월이 넘어가는데, 그러니 30개월 이상 소가 생겨나는 겁니다.
그럼 그 물량이 얼마나 될까요?
현재 미국내 소 사육 마리수는 9700만 마리 정도라고 하는데요.
암수 비율을 반반으로만 따졌을때, 암놈이 4850만 마리, 그중에 생후 1년 이상 가임 암소가
3000만 마리는 될거고, 그중에 송아지를 두번 이상 낳은 놈 따져 보면, 어림 잡아도
1000만 마리 이상으로 봐야 할겁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송아지를 두번 이상 낳으면 최소 생후 36개월 이상인데, 이 소들은 다 어디로 가는 걸까요? 미국내 1년 소 도축이 4000만 마리 정도인데 이러한 경산우들이 최소 몇백만 마리는 포함될텐데, 현재 30개월 이상 소는 거의 모든 나라들이 수입하질 않으니 이러한 경산우들이 결국은 일반 가공용으로나 쓰이고 있겠죠. 그 일반 가공용으로 도축된 것들을 한국에 식용우로 수출할 수 있다면 얼마나 미국 축산업계로서는 큰 이익이겠습니까.
저는 이러한 이유로 "미국이 이미 광우병이 발병한 국가의 광우병 위험성이 있는 30 개월 이상 소"에 집착하고 있다고 봅니다.
미국이 30개월 이상 소를 안 만들어 낼 것이 아니라, 저절로 생겨나는 거라는걸, 그 양만 해도 결코 적지 않을 거란걸,그리고 그걸 어떻게든 처리하고 싶어 한다는 걸 알아야 할 것입니다.
엊그제 기자회견에서
미국에서 일부러 30개월 이상 소를 만들어 내지 않을 거라고 대답하던 정부 관계자가 참 우습네요.
자국민 안전과 산업을 생각하지 않는 국민의 머슴이라니...
부족한 글 읽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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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은글이라 옮겨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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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지난주에 한미 쇠고기 협상 원문에 대한 것을 링크해 놨었는데요.
오늘 경향에서 다루어져 기사를 링크 합니다.
http://issue.media.daum.net/economic/beef_import/view.html?issueid=3161&newsid=20080505030105178&cp=khan
美쇠고기 합의문 ‘퍼주기 협상’ 사실로
경향신문 | 기사입력 2008.05.05 0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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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스트라다무현의 예언(?)
몇번을 보고 몇번을 봐도.. 요즘 상황을 보면 딱 그때의 예언(?)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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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media.daum.net/politics/others/view.html?cateid=1020&newsid=20080505095910577&cp=yonhap
기사를 보면..
농무부, 긴급 회견 통해 미국산 쇠고기 안전성 강조
"한국, 미국내 시설 감사할 수 있어..한국 주권 관련 권리 부여" 역설
(워싱턴=연합뉴스) 김병수 특파원 = 한국에서 미국산 쇠고기 수입 개방 협상 결과에 대한 국민적 반발이 급속히 확산되자 미국 정부도 이를 잠재우기 위해 나섰다
로 나오는데..
미 농무부 뒤로는
http://media.daum.net/foreign/america/view.html?cateid=1043&newsid=20080505044909529&cp=nocut
자국에 대해서는 안전하다는 고기를 130톤 씩이나 리콜조치 하고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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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언론사별 광우병 관련 논평
[경향] 쇠고기 협상 진실 알리고 재협상하라
정운천 농림수산식품부 장관이 미국과의 쇠고기 재협상은 없다는 뜻을 분명히 했다고 한다. 정 장관은 어제 KBS 시사 프로그램에 출... 경향신문 2008-05-05
[국민] 광우병 논란에서 정치선동 배제해야
정부의 거듭된 설명과 해명에도 '광우병 괴담'이 수그러들지 않고 있다. 그제 서울 청계광장에서 열린 미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 국민일보 2008-05-04
[동아] 다시 ‘촛불’로 재미 보려는 左派세력
좌파 단체들이 미국산 쇠고기의 안전성 논란을 이용해 ‘정치적 재기’를 꾀하고 있다. 민주노동당과 한국대학총학생회연합 등 30여 개... 동아일보 2008-05-04
[문화] ‘광우병 괴담’ 통한 反美선동 경계한다
‘광우병 괴담’이 사이버 세계를 광풍인 듯 휩쓸고 있다. 우리는 MBC ‘PD수첩’이 그 한 진원지임을 주목한다. PD수첩은 지난달 2... 문화일보 2008-05-02
[서울] 이런 대응으론 광우병 혼란 못 재운다
미국산 쇠고기 전면 수입개방으로 촉발된 ‘광우병 혼란’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정부는 지난 2일 관련부처 장관과 전문가의 ... 서울신문 2008-05-05
[세계] ‘광우병 공포 마케팅’ 뭘 위한 건가
정부가 어제 합동회견을 갖고 미국산 소고기의 전면 수입 재개와 맞물려 급속히 번지고 있는 ‘광우병 패닉’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 세계일보 2008-05-02
[연합] 쇠고기 안전대책에 만전 기해야
미국산 쇠고기 전면 개방에 따른 민심이 심상치 않다. 정부가 `안전하다'는 담화문까지 발표했지만 광우병 괴담은 인터넷 등을 통해 ... 연합뉴스 2008-05-04
[조선] 정부는 '쇠고기'를 '미선이·효순이 사건'처럼 키울 셈인가
서울 시내에서 2일과 3일 연이틀 미국산(産) 쇠고기 수입에 반대하는 대규모 촛불 시위가 열렸다. MBC PD수첩이 '한국인 94%가 인간... 조선일보 2008-05-04
[중앙] 미국 쇠고기 사태, 사실만을 보며 냉정해야
미국산 쇠고기 논란이 혼란스럽고 우려되는 사태로 번지고 있다. TV의 과장보도가 ‘광우병 불안’을 부추기더니 도심에선 쇠고기 수... 중앙일보 2008-05-05
[한겨레] 성난 민심의 근원을 아직도 모른단 말인가
사설 지난 2일과 3일, 연 이틀 저녁 서울 청계천 광장에서 ‘미국산 쇠고기 반대 촛불집회’가 열렸다. 집회의 직접적인 발단은 물론 ... 한겨레 2008-05-04
[한국] 광우병에 안이한 정부 이제라도 달라져야
미국산 쇠고기의 수입 재개에 따른 광우병 논란이 확산되고 있다. 공중파 방송사들은 안전성 문제를 집중 거론하고, 반대 단체는 촛불... 한국일보 2008-05-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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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issue.media.daum.net/economic/beef_import/view.html?issueid=3161&newsid=20080505091210380&cp=yonhap
광우병 논란 중심 김용선 교수 해외 출국
이라는 기사가 났군요.
국제교류 문제로 2주간 핀란드에 간다고는 하지만
5월7일 청문회 일엊에 맞추어 나가는 것은 많은 의혹을 낳게 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중..,
"김 교수는 국내 유일의 크로이츠펠트-야콥병(CJD) 진단검사기관인 한림대 의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소장을 맡고 있다. 또 질병관리본부와 국립수의과학검역원이 공동 구성한 인수공통전염병대책위원회의 `CJD(vCJD)/BSE 전문분과위원회'의 위원으로 참여하고 있다. 농림수산식품부의 가축방역협의회 자문위원으로 있기도 하다.
김 교수가 소장으로 있는 한림대 의대 일송생명과학연구소 연구팀은 건강한 한국인 529명의 프리온 유전자를 분석했다. 프리온은 광우병을 일으키는 단백질로 알려져 있다.
분석 결과 94.33%가 129번째 아미노산(단백질의 구성단위) 자리에 부계와 모계에서 각각 메티오닌을
받은 메티오닌-메티오닌(MM)인 것으로 나타났다. 메티오닌은 아미노산의 일종이다.
지금까지 확인된 거의 100% 가까운 인간 광우병 환자는 메티오닌-메티오닌이었다.
이 연구는 지난 2004년 저널 오브 휴먼 제네틱스' 온라인판에 실렸었다.
김 교수는 이 연구 결과와 관련, 지난해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미국이나 영국은 인구의 약 40%가 메티오닌-메티오닌"이라며 "한국인이 광우병에 걸린 쇠고기를 먹을 경우 인간 광우병에 걸릴 확률이 미국인이나 영국인에 비해 높을 수 있음을 시사한다"고 설명했었다. "
하고 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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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소 릴레이 - 곽백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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