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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 살아가는 이야기들을 나누는 사랑방입니다.
[16556] VCL 예찬~☆
조대현.Clau [casanebula] 3560 읽음    2009-08-11 11:31
제가 독학으로 공부하는 스타일이라 복잡한것들은 제끼면서 공부했었습니다.
아마 gwbasic, c, c++, vb, api순으로 공부한거 같습니다.
여기까지는 막혀도 좀 삽질하면 수월하게 풀렸습니다. 해봐야 함수들이고 윈도우야 뭐 구조체, 포인터 노가다이니 말이죠. 헬프만 봐도 다 풀렸습니다.

그리고 이제 그당시 프로그래머를 꿈꾼다면 누구나 입문한다는 MFC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아 그런데 이놈이 완전 이해가 안되었습니다.
왜 저런 구조를 가지는지, 뭐땜에 그런건지 말이죠.
마법사로 윈도우 하나 만들어 주는데 프레임이며 뭐며 잔뜩 만들어지는데...
OS를 만든다던 MS-_-가 만든 라이브러리인데 이해를 못하니 환장하겠더라구요.

결국 한달인가 책보며 삽질하다 포기했습니다.
시간이 해결 못해주더군요.

그리고 vb처럼 자유자재로 윈도우 프로그래밍을 하고는 싶어 여러가지 방법을 찾았습니다.
그러다다 크로스플랫폼 라이브러리인 xwWindows? QT등등 뭐 여러가지를 알게 되었습니다.
그넘들은 참 나름대로 잘 만들어진거 같아서 여러모로 써봤는데 gcc나 dev-c++에 붙여보려니 속도도 그렇고 툴도 부족하고 힘들었습니다. 것도 혼자 하려니 삽질의 연속ㅜㅜ

그러다가 델파이라는 툴을 접했습니다.
아마 야후검색하가 걸린거 같은데...
일단 신기한 놈이니 집중분석 들어갔습니다.

파스칼을 쓰고 툴도 파스칼로 되어있다 그러고 뭐 암튼 대단한 놈이었습니다.
트라이얼 구해서 바로 돌려봤습니다.

당연히 첫 이미지는 vb와 비슷한 rad구성...
그때는 rad에 대한 개념이 부족한 때라, 그냥 비슷한 인터프리터(?)정도로 얕봤죠.

늘 해보던 스타일이라 뚝딱 만들고 실행... 일단 간단한 디자인과 속도에 감탄!
오호라~!
이놈 물건이었습니다.
맘에 들어서 장난감 분해하듯 완전분해신공 들어갔습니다.
일단 시작이 어디며 어떻게 돌아가는지 뭐가 필요한지...

그런데 입이 떠~억 벌어지더군요.
API가 바로 보입니다.
소스에 말이죠.
허걱...이렇게 간단할 수가-_-

다른 일반 라이브러리처럼 랩핑은 랩핑인데... 구조가 너무 매우 심하게 간단했습니다.
물론 파스칼소스라 생소해보이지만 결국 그냥 API였죠.

드디어 제가 찾던 라이브러리를 발견한거 같았습니다.
헬프와 사이트를 참조하니 이놈이 VCL이란 놈이었습니다.
말 그대로 아쥬~ 비쥬얼한~ 컴포넌트였죠. 감동ㅜㅜ

그렇게 빌더도 알게 되었습니다.
끝바닥에는 델파이가 있고 VCL구조이고 뭐 등등...

그때부터 엄청나게 이것 저것 만들어내었습니다. 또 회사도 다니다보니 필요한것은 죄다...

쓰면 쓸스록 느끼는 것은 이것 설계가 소름끼치게 잘만들었다는 거죠.
무언가 필요하고 생각하고 예상하는곳을 찾아보면 그곳에 100% 있습니다.
메소드든 프로퍼티든 클래스든 말이죠.

이때부터 tycoon만든 크리스소어 다음으로 VCL 개발자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참고로 글의 느낌은 광(?)적이긴하나 저 그런 스타일은 아닙니다^^

어쨋든 그렇게 빌더로 저에게 맞는 모든것을 만들게 되었습니다.
또 회사업무가 빌더에 착착 달라붙었습니다. 주로 시리얼장비연결, DB화등등...

그 후, 어느때인가 MFC를 다시본적이 있습니다.
게임을 만들고 싶어 DirectX를 가지고 놀려고 할때 혹시나 해서요.
그제서는 뭔놈인지 알것 같았지만 더이상의 관심은 안생겼죠.

또 더많은 것들이 나오고 다른것에도 관심가지기 시작했습니다.
자바와 웹스크립트, 닷넷, c#등을 시작으로 언젠가는 MFC가 업그레이드된다 그러고 임베디드도 뭔지도 알게되고 모바일플랫폼등등...........
시대에 뒤쳐질순 없고 요기조기 찔러보는데 필요하지 않아서 인지 마음에 드는것이 별루 없었습니다.
임베디드와 게임관련 스크립트외에는 갸우뚱갸우뚱... 특히 닷넷은 업체에서 요구할까 겁부터 나는ㅎ

확실히 VCL만한게 없더군요. 아니 주로 빌더를 쓰니 그렇게 느끼는 거겠죠?^^
웹 업무면 자바만한게 없을거고...........

오늘은 비도오고 아래 VC와 빌더에 관한 이야기가 나와서 나는 어떤가?? 생각하다가 VCL이 너무좋아서 한번 쓸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비교에 관한 이야기를 하자면 VC는 거의 안써봐서 비교 불가능 하겠지만 다른분들이 말씀하시는 불편함이 저에게는 없더라구요.

코드자동완성의 느린속도는 2009에서 아주 많이 빨라졌더군요. 2010 매우 기대 됩니다. 물론 전 터보c지만ㅋ
뭐 다른 거대한 규모에 쓸법한 기능들(팀소스관리, 합동컴파일등등)은 저에겐 필요없으니 예기할게 없구요.

에디터의 차이는 정말 개인적인거 같습니다.
vi처럼 익숙해지면 그 스타일에 매료되기 때문에 다른툴에서 불편함이 많이 느껴지는 것처럼요.

로딩속도와 전체적인 무게감은...
rad로 오면서(2006버전인가요? 터보c익스플로러) 더 무거워 진것은 맞지만, 현시점의 개발자용 PC사양이면 답답할 정도도 아니구요.

지원되는 기능들과 요소들은 지금은 부족한듯 보이지만 툴회사가 지대로 정신차린게 몇년 안되는거 같아서 오히려 더 기대됩니다.
델파이7다음에 2006내놓은거는 나름 충격입니다. 이미지를 위해 버전이라도 바꾸어 팔지-_-

감히 생각하지만, VCL을 사용하는 델파이, 빌더는 특정한 영역뿐만 아니라 많은 영역에서 아주 강력한 툴이라 봅니다.
툴회사에 바라는 소원 한가지는 VCL만 알면 윈도우, 리눅스, 모바일, 임베디드, 게임 모든지 프로그램 할 수 있게 해주는거... 물론 소원이라는거^^
Lyn [tohnokanna]   2009-08-11 11:33 X
아...

MFC 는 MS가 만든거 아니에요 ㅡ.ㅡ;
조대현.Clau [casanebula]   2009-08-11 11:38 X
그럼 누가?ㅋㅋㅋ
Lyn [tohnokanna]   2009-08-11 11:43 X
그 옛날 쌍팔년도쯤에 AFX(Application framework technology development group) 이라는 단체가 만들어졋고,  그 그룹에서 만든 라이브러리에서 파생된것이 MFC입니다. (이름만 바뀐거죠)

그래서 아직도 함수명이나 헤더명에 afx 가 붙는 ㅡ.ㅡ
Lyn [tohnokanna]   2009-08-11 11:45 X
그런데 심할정도로 약하게 랩핑한건 오히려 MFC쪽 아닌가요 ㅡ.ㅡ;; VCL 은 추상화 수준이 굉장히 높은편인데
조대현.Clau [casanebula]   2009-08-11 11:50 X
아~ 제가 말한 간단한 구조란건 아주 쉽게 디자인 됬다는 거에요~ㅎ 직관적이게 말이죠ㅎ
MFC는 그런 의미가 있었군요. afxㅋㅋㅋ 암튼 MFC는 그냥 API모음이죠-_-
Lyn [tohnokanna]   2009-08-11 11:51 X
맞아요 =_=;;

MFC 클래스 1개는 그냥 윈도우 핸들 한개일뿐 =_=; 그 외의 역할은 아무것도없다고 보는게 맞다는
남병철.레조 [lezo]   2009-08-11 13:30 X
방금 용돈벌이 알바 첫 시연(검사)가 있었는데 모두들 만족하고 가네요. 흠...
(티차트와 RS232 통신이 합쳐진 것인데... 한번도 안해본 FA쪽이지만 재밌네요. +_ + ㅎㅎ)
VC++로는 견적도 잘 안나오지만 -,-; C++빌더는 바로 OK~ 기능 구현에 대한 고민이 없어서 좋았습니다. ㅋ...

게다가 전 정품 유저~ 라이센스 고민도 없습니다. 당당히 용돈벌이를 하면서... +_ +
Lyn [tohnokanna]   2009-08-11 14:11 X
레조 // 부러워요
홍환민.행복 [hhshhm]   2009-08-11 14:16 X
오히려 너무 추상화가 잘되있어서 문제가 되기도 하죠..
사실 그런 사람들은 Visual C++를 쓰는게 맞는데 ㅎㅎ
장성호 [nasilso]   2009-08-11 14:51 X
너무 추상화 되어있다구요? 잘 이해가 안오는데요?
...
너무 객체지향적으로 설계하려고 하지 않은것이 딱좋던데...
아제나 [azena]   2009-08-11 18:28 X
VCL 10년 넘게 써오고 있는데, 아직도 정확히 파악이 안 되고 있네요... 이런 ㅎㅎ
C 프로그램 세계에서 부록으로 받은 C++빌더 1.0 베타판을 들고 설레이는 마음으로 설치하던게 언제던가 -_- 가물
박영목.월천 [gsbsoft]   2009-08-12 15:43 X
이것 설계가 소름끼치게 잘만들었다는 거죠.   <=== 동감합니다.

VCL 개발자를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 동감합니다. 천재들 아닌가? 아니 개발자를 배려하는 착한 마음들...

ㅋㅋㅋ  물론.... 아직도 모르는 부분은 많지만... 사용할 때마다... 감탄한다는 것...  VC는 사용할 때마다 불평만 나온다는 것 그러면서도 어느 때는 꼭 사용해야 한다는 것....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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