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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플랫폼에서 서비스를 해야 하는 일을 하다보니 자주 관찰되어지는 현상인데...
많은 분들이 웹브라우저와 로컬 응용프로그램이나 서비스들과의 경계선을 살짝 혼동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살짝 혼동하신거겠죠 ^^; 델파이/빌더가 다시 예전 터보시리즈 수준의 영광을 찾으려면... 제가 판단하기에는 OSMP(One Source Multi Platform)가 실현된다면 가능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불과 몇년전만해도 Windows,WWW,리눅스,유닉스,자바 정도 수준의 플랫폼이 대부분이었는데... 이젠 스마트폰까지 가세하고 또 벼라별 플랫폼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한번의 코딩으로 iPhone,리눅스,Window,Unix,Android,Window Mobile계열등등의 여러 플랫폼으로 자유자재로 배포가 가능하다면... 하는 바램이 많이 있습니다만... 제가 가진 상식수준으로만 비춰볼때 쫌 마이 어렵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 비단 프로그래밍뿐만 아니라 많은 산업분야가 그런 것 같습니다.
POS만 만들어도 판로가 많았던 과거와 다른 것처럼 자동차정비도 지금은 전자기 지식이 없다면 제대로된 점검이 불가능할 정도로 기술집약적으로 변했습니다. 특히 ECU가 나오고 직분사기술과 기계부품의 전자화등으로 옛날 정비장인들도 공부하지 않으면 도퇴되기 쉽죠. 솔직히 프로그래밍 분야는 더 심한거 같습니다. 비하드웨어답게 발전속도와 양이 엄청납니다. 표면적으로는 1년만 지나도 구기술로 치부되고 신개념을 찾다보니 외면당하는 것처럼 보이는데 실제 업무와 산업기반 분야를 보자면 오랜기간 검증된 기술들이 당장 퇴출당할일 없이 잘 버티고 있습니다. c나 코볼, 델파이가 그런거 아닐까요? 다만 델파이개발자 입장에서 델파이가 조금 더 트렌드의 핵심을 짚어서 획기적인 무언가가 나오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지금은 조금 부족합니다. 물론 미래발전적인 로드맵이 있겠지만 트렌드에 맞추어 발빠르게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개인적으론 하드웨어 업체와 협력하여 엠베디드툴과 키트까지 개발되길 간절히 바라고 있습니다.(이건 저의 희망사항^^) 아이폰쪽은 델파이의 노력보다 애플의 제한성으로 인해 쉽지않을거란 생각을 해봅니다. 관련 글 리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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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ML5는 현재로서는 기존의 플래시/실버라이트/X인터넷에 비해서도 스펙이 훨씬 낮습니다. 향후 HTML5에 더 많은 기능이 추가되면서 플래시나 X인터넷의 영역을 위협할 수는 있을 겁니다. 그 정도 수준이 HTML5의 To-Be 이미지입니다.
하지만 델파이나 C++빌더는 플래시나 X인터넷보다 비교도 되지 않게 스펙이 높기 때문에 HTML5와는 더욱 비교 자체가 안됩니다. 말씀하신 논지대로라면 플래시와 X인터넷이 벌써 여러 해 전에 델파이와 C++빌더를 대체해버렸어야 말이 되겠지요.
HTML5가 델파이를 대체한다는 건 상상 자체가 전혀 불가한데, 재미 삼아 억지로 상상을 해보자면, 웹브라우저에 열려있는 HTML5 페이지가 로컬 하드 디스크에 있는 파일들을 고속 압축해준다든지, 바이러스 검사를 해준다든지, 동영상 인코딩을 한다든지, 그런다는 얘기입니다. 그런 기능들이 불가능하거나 비현실적으로 성능이 너무 낮기도 하지만, 웹에서는 기능상의 가능성 여부 이전에 보안상으로 금지하고 있는 것들이죠. 액티브X가 비난을 받는 이유가 바로 그것 때문이구요.
그러니까, 플래시나 X인터넷만으로 필요 기능 스펙이 충분해서 이미 넘어간 것 이상으로는, HTML5나 플래시 등의 웹 기술들이 델파이, C++빌더를 대체하게 될 일은 없다고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