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동냥으로 들은 이야기... 물론 공감 가기도 했습니다. ^^;)
북경에 핵을 떨어뜨려야하는건 "군사적" 관점에는 맞는 방법입니다. 중공군의 개입을 막기 위해...
하지만 맥아더 장군이 실각 한 후 트루먼 정권은 결국 휴전이라는 "정치적" 방법을 선택 했습니다.
(우리는 당시 한반도에서 주인이기를 바라는 아직(여전히) 힘 없는 민족이었습니다.)
중국은 미국과의 대결점으로 한반도(북한)를 잃고 싶어하지 않습니다. 결국 북한이 깡패가 되어도 쉽게 버릴 수 없습니다. 북한이라는 핫이슈가 사라지는 순간 중국은 미국과의 대결(경쟁)구도에서 직접 몸으로 부딪히며 승부해야 하는 난제가 생깁니다. 전문가들 예측에 의하면 앞으로 2020~2030년 이후가 되면 경제적 규모에서 중국이 미국을 압도하게 됩니다. 중국에게는 시간이 필요합니다.
(시간이 지나면... 중국이 배고픔과 어지럼증을 이겨내면 북한은 풍전등화 혹은 토사구팽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게 됩니다. 물론 김정일 개인은 배불리 먹고 한세상 소리치며 살다가 갔겠지만...ㅋ)
이번 북한의 도발에 대한 대응을 궂이 판단 내려야 한다면 우리의 기본 취지가 무엇이었나를 알면 간단해 집니다.
햇볕 정책 같은 정치적 타협점을 모색하는 상황의 국가 기조였다면 단호히 대처해야 겠지만 그 방법이 더 강력한 무력 응징은 아닙니다. 응당 응사는 해야겠지만 그것에 초점을 맞추는건 기본 전략에 적합하지 않습니다. 국가라는 큰 조직이 한 입에 두말하는 격이됩니다. (국격?에 어울리지 않게 되는 것이겠네요. ㅋ --;)
또는 북한을 배제하고 "미친개는 몽둥이가 약이다!"라는 기조로 북한을 대했다면...
이번 공격에 대한 반격으로 더 강력한 공격을 퍼부어 절벽 방사포를 무력화 시켜야 했습니다.
물론 확전의 가능성이 있으며 정치적 무리수가 있지만 북한을 우리의 단호함으로 견제 혹은 추가 도발이 전면전을 부를수 있다는 위협을 주어야 합니다. 그리고 우리는 그에 대응해서 외교적 포석을 다져놓아야 합니다.
한반도는 시간이 지나면 통일해도 북쪽은 이미 중국에 경제적으로 잠식당해버려서 우리는 땅 관리자 혹은 곡간지기 정도 수준에 머무르게되어 실제적인 국토 회복은 더욱 뒤의 일이되고 중국은 동아시아 패권을 완벽히 장악하게 될 것입니다. 작은 땅이지만 동아시아 전략의 핵심이자 핫이슈입니다. 당당한 나라가 되지 않는다면 또다시 여러 형태로 나라의 정체성은 흩어지고 우리의 아들 딸들은 동아시아의 밑바닥 층으로 내려앉게 될 것입니다.
문제는 중국 공산당이 지금 중국을 장악하는 방법이며 이 3가지 방법은 중국 공산당의 핵심 유지 방법입니다.
1. 군사 : 말이 필요없이 중국 공산당이 장악하고 있습니다.
2. 인사 : 말단의 시민 경제는 전체 국가 계획경제의 일부일 뿐 입니다. 중국 제벌 총수라도 공산당의 눈밖에 나면 하루아침에 사라집니다.
(중국 공산당 즉, 지배계층의 강력한 충성심이 이걸 가능하게 합니다. 당연 대규모 국영기업은 공산당이 장악했습니다.)
3. 언론 : 가장 잡기힘든 인터넷 영역도 잘? 관리하고 있습니다.
중국이 패권을 가지면 이 구조가 동아시아 전체로 확대 혹은 강요 될 것입니다.
흠... 우리 정권의 취지는 무엇이었나요? 뭔가 대토목공사 이외에 떠오르는게 없습니다. 경제 살리기... 흠...
깡패 북한에 대한 정책은 메뉴얼 이상의 특별한 것이 없겠지만 어쨋든 정치적 타협을 얻어내려는 기조?인... 약간 우유부단한 어떻게보면 (가상의?)최고의 리더만이 감당할 정책 기조인 것 같습니다.
(약장수가 파는 약의 효능 같은 정책인가요... 다되;정책?ㅋ)
다음 선거에 어떤 인물을 뽑아야 할지... 인물이 나와야하는데...
한반도의 핫 이슈인 우리 당사자가 너무 정신 없는것 같습니다.ㅋ
물론 최고의 리더라면 강경 유화 정책을 절묘?하게 사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현재의 상황을 보자면... 꿈같은 이야기 같습니다만...
땅주인 님이 쓰신 글 :
: 안타까운 비보가 또 나오네요..이번엔 민간인 사망..
: ...
: 뭘 어쩌자는 지 모르겠네요.
: 대북 강경책 들고 나와서..얻은 건 하나 없고,
: 안타까운 목슴만 ...
: ...
: 이제는 전쟁하자고 하려는 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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