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heartsim(박경원)입니다.
여태 볼랜드포럼와서 듣던중 가장 반가운 소식이군요.
넘 반가워서 눈물이 날정도입니다.
꼭 제가 책을 쓰는 것인양 정말 흥분되는군요.^^;
이 기쁨을 모든 볼랜드포럼 매니아, 더 나아가 이세상 모든 사람들과 함께 하고 싶네요. 정말~~

음...저의 경우 빌더를 쓴지 약 4개월정도, 아주 허접초보입니다.(나이먹어서 먹구살려다 보니--)
제가 첨 빌더를 손에 잡고 프로그램을 짤때의 기억들이 생생하군요.
빌더에 대한 개념이 넘 없어서리, 공부하는데 정말 힘들었던 것 같아요.
게다가 전 프로그래머로서의 경력이 1년도 체 안됐답니다.(창피^^;)
괜찮은 서적도 없었고 누구하나 옆에서 갈켜줄 사람조차 없었죠.(아마 모든 분들이 그랬으리라~)
그때 제가 플그램을 어케 짠지 아십니까? 소스한줄 코딩하고 QA란에 글올리고,
한줄 코딩하고 글 올리고 , 아마 저처럼 볼랜드포럼 사이트에 접속많이 한 사람도 없을거에요.^^;

그 고통을 알기에 이번 서적출간의 의미가 더 있는 듯 하군요.

음...볼랜드포럼 매니아로서 이번 서적출간에 즈음하여,  미천하지만 의견을 드리고자 합니다.
서적출간을 하시는데 몇가지 생각할 수 있는 방향(포맷)을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빌더를 배우고자하시는 분과 기존에 빌더를 쓰시는 분들의 어려운 점을 어케 해소하느냐가 문제라고 생각합니다.이게 첫번째 가장 큰 방향이겠죠. 
두번째는 ,빌더는 막강RAD툴임에도 여러 조건(가격)이나 인프라 미비로 사용자 층이 다른 툴에 비해 많지 않습니다.(이상 두가지..)

첫번째의 경우, 초보자와 중고급자의 어려움점을 해결하는 것이 문제인데, 이것은 책한권으로는 어렵다고 봅니다.
모든 것이 그렇듯이 또 임프님께서 말씀하신대로 일단 초보 또는 초중급자 수준에 맞추는 것이 좋다고 봅니다. 그리고 물론 나중에 호흥이 좋아야겠지만 시리즈로 서적출간을 하시는 것을 생각해 두는 것도 좋다고 봅니다.
그 시리즈서적 출간도 그냥 중고급자를 위한 출간도 있을수 있겠고, 또 분야별로 웹분야, 통신분야(RS232,485,TCP/IP 등등), DB분야 등등 출간을하는 것도 생각해볼만 하다고 봅니다. 

두번째의 경우, 물론 이경우도 첫번째의 경우와 상충된다고 할 수 있는데 일단 책의 호응도가 좋을 려면 초중고급자들에게 내용과 형식에 있어서 어필해야 한다고 봅니다.
디자인도 내용도 대충이라면 빌더를 이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게죠.
이 부분을 생각하실려면 아마 기존의 빌더책을 참고 하심이 좋을듯...

가남사의 빌더5의 경우는 예제 위주로 나왔더군요.이 경우는 초보자들에게는 정말 좋은 것 같아요.(초보수준)
정보문화사의 빌더4의 경우는 이론(빌더개념과 C++)과 함수정의 그리고 예제가 나옵니다.
(중고급수준)

여기서 예제위주로 하냐 개념위주로 하냐는 정말 어려운문제.....(여기가 무지 중요하겠죠?^^)

그러나 빌더를 홍보하고 빌더사용자층을 얻기위해서는 초보자들도 빌더에 잘 접근할 수 있도록 해줘야 할 듯..(또 다른툴을 사용하시는 분들이 툴을 바꾸는데 있어서 어려움이 없어야겠죠)
제 개인적 생각으로는 개념보다는 예제에 비중을 좀더 주어야 할듯..
시중에 나온책들보면 , 초보자의 경우 그 책을 보면 쉽게 이해가 가지 않죠.상당히 친숙해지기가 어렵죠.
(지금 빌더의 경우 기존의 사용자들을 어케 유지하느냐 보다는 빌더를 모르는 사람들에게 빌더를 알리는 것이 더 중하다 생각함..왜냐면 일단 빌더를 알면 빌더에 반하기 때문임^^;)

이문제는 시리즈출간문제와 관련이 있다고 봅니다.
그러니간 첨에는 예제중심의 포맷을 잡으시고 나중에 분야별 또는 개념과 중요사항 중심의 책을 출간 하심이 좋을듯...싶네요.
(이또한 첨 출간이 잘 되야지 되겠죠..^^ 그래야 시리즈 출간도 생각할수 있겠죠.잘 되야 하는디....)

마직막으로 한가지는 디자인문제입니다.
가령 글자체라든지 종이질, 페이지 내용 윤곽구성 등등...
시중에 나온책중에 교학사의 책이 있더군요.그 출판사에서 나온책의 경우 정말 잘 되있더군요.
내용의 치밀성과 형식을 벗어나지 않은 디자인구성, 내용이 많아서 지루할 것 같지만 그렇지 않죠.
왜냐면 사용자 입장에서 디자인 구성이 잘 되있기에 내용이 많아도 전혀 지루하지가 않더군요.
디자인구성은 교학사의 서적을 참고하심이 좋을듯...

글을 쓰다보니 주저리 썼음다.(넘 가슴벅찬 일인 듯 시퍼서요..)
뒤죽박죽 글이 되어버렸네요...^^;
볼랜드포럼을 사랑하는 매니아로서 몇자 적었습니다.

정말 서적출간 잘 되야겠죠.볼랜드포럼과 빌더가 살 길......

임프님 ....고사한번 지내야 겠어요..^^;
돼지머리에 시퍼런 종이쪼가리도 물려주고, 막걸리 따라서 군데군데 거름도 좀 주구요...

부디 잘되시길 기원드리죠.

항상 운 좋은 날 되십쇼.
From heartsim

































박지훈.임프 님이 쓰신 글 :
: 내일(수요일) 가남사에 방문하여 서적 집필에 대한 첫번째 미팅을 갖기로 하였습니다.
:
: 제가 예상하는 집필기간은 약 4개월 정도이며, 분량은 1000페이지 내외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 (물론 진행중에 제 사정이나 여러분들의 요청에 따라 약간 변동될 수 있습니다.)
:
: 수준은 초중급 정도로 계획하고 있습니다.
: 수준을 초중급으로 맞추려고 하는 것은, 일단 처음 시작단계, 혹은 중급단계에서 관련 서적이 너무
: 부족해서 고군분투하고 계신 분들이 압도적으로 많다고 생각되고, 또한 C++Builder의 저변 확대를
: 위해서도 더욱 필요하다고 생각되기 때문입니다.
: 고급 개발자분들을 위해서는 이번 집필이 끝난 후에 별도로 진행해야 하리라 생각하고 있구요.
:
: 여러분들이 주실 의견의 내용은 어떤 것이라도 좋습니다. 예를 들면...
: - 이런 분야는 특히 신경써서 다루어주었으면 좋겠다
: - 이런 분야는 국내에서 별로 안쓰이는 거 같은데 고려할 필요가 없을 거 같다
: - 예제가 더 많아야 한다 (혹은 반대로 이론적인 배경이 더 많아야 한다)
: - 구성 순서는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
: - 부록으로 이런 것을 실어주었으면 좋겠다
: - 기타 어떤 형식이라도...
:
: 제안하실 의견은 이 글에 대해 리플로 써주시면 좋겠습니다.
:
: 집필 과정에서 제가 부족하여 곤란을 겪게 되는 분야에 대해서는 적극적으로 이미 경험하신 분들의
: 도움을 요청할 생각입니다. (부디... ^^;;)
:
: 그리고, 이번 의견 요청 이후로 추가적으로 다시 더 상세한 방법으로 의견을 수렴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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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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