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랑 똑같내요 뭐... T_T
저희 학교에서는 빌더는 고사하고 VC도 잘 안합니다
오늘 수업시간이였지요
컴퓨터로 C++ 수업을 받는건데
3째줄까지는 사람들이 수업에 집중을 합니다
그런데 4째줄 부터는 MSN 띄워놓고 채팅하거나
여러 사람들이랑 테트리스 하는걸 하거나
아니면 동영상 띄워 놓고 보고 있습니다 -_-;
제 옆에 있던 여학생은 MSN으로 열심히 채팅을 하면서
중간 중간 저한테 뭘 물어봅니다
"저기요~~ 교수님이 뭐하라고 했어요?"
"이거 이렇게 하는거 맞아요?"
"이거 할려면 어떻게 해야되요?"
참내...
자기 놀거 다놀고 모르는 걸 물어보니 열이 받습니까 안받습니까???
나중에 쉬는 시간에 보니
자기가 아는 남학생한테 기가 막힌 소리를 하더군요
난 이거 모른다
열심히 채팅했다
너 그거 알지
가르쳐줘!
어떻게 해야되?
너 왜 몰라
빨리 가르쳐 줘
빨리!!!!!!!!!!!!!!
참내... 무슨 배짱인지...
전 아직 졸업하려면 3년이 남았지만
그래도 뭔가 쫓기는 듯한 기분 때문에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을 가지고 사는데....
한심하기도 하고 불쌍하기도 하고
에휴~~~~~
아직까지 학교 다니면서 다른 사람이 빌더 이야기를 꺼내는건 한 번도 못받습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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