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97학번이고 지금 2학년 입니다
원래대로라면 지금 3학년이어야 하는데 한해 놀아버렸지요
같은 학번 동기 중에 4학년이 있는데 간만에 만났습니다
요즘 무척 바쁘게 지내는 것 같아 보이더군요
제가 그 친구한테 물어보았습니다
kongbw : 야 요즘 취업 잘되는 것 같냐?
동기 : 말도 마라 썰렁하다 못 해 춥다
kongbw : 니랑 같이 수업 듣는 사람들 중에 취업 된 사람 있냐?
그 친구 하는 말이 끝(?)내 줍니다
동기 : 딱 한 명! 맥도날드에 취직했다더라
kongbw : 매~~액도나알드???
동기 : 응!
kongbw : 너 컴.공과 아니였냐?
동기 : 맞아 컴공
kongbw : 그런데 왠 맥도날드냐? 맥도날드가 IT쪽으로 진출했다는 말은 못 들었는데???
동기 : 그 선배가 영어를 참 잘했다고 하더라고....
쩝...
모르겠습니다 제가 다니는 학교가 이름 없는 지방대라서 그런건지...
저한테 아직 2년이라는 시간이 남았습니다만..
남 일 같지가 않습니다
그저 열심히 하는 수 밖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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