좀전에 메일 한통을 받았습니다.
볼랜드포럼의 회원 분이신데, 델파이로 회사 시스템을 구축하려고 하신다고 하면서, 관련 레퍼런스를
알려달라고 요청하신 거였습니다. 흔히 말하는 케이스스터디(Case Study)입니다.
구축사례? 정도로 번역하면 되겠네요.
사실 미국 볼랜드 본사에는 이런 케이스스터디를 따로 정리해놓은 자료가 있죠.
각 툴별로 관련 구축 사례를 정리해놓은 것입니다.
그런데 국내에는 아직 이런 움직임이 없구요. 볼랜드코리아에 일전에 건의한 적이 있습니다만,
그리 적극적으로 건의하지 않아서인지 구체적인 움직임은 없는 상태입니다.
그래서리.. 볼랜드포럼에 각 툴별로 구축사례를 정리해보았으면 합니다.
델파이가 실무에서 많이 쓰이나, C++Builder가 과연 이런 분야에도 쓰일까, JBuilder가 인기가
많다던데 과연 국내 프로젝트에서 어떻게 쓰이고 있나 하는 의문을 풀어주기 위해서죠.
그런데.. 삣로운 메뉴(게시판 등)을 개설하려고 생각할 때마다 가장 걱정스러운 것은,
참여가 적으면 오히려 역효과가 날 수 있다는 가능성입니다.
케이스스터디 메뉴를 멋들어지게(?) 만들어놓았는데, 등록된 건수가 한두개.. 그렇게 되면
볼랜드개발툴의 우수성을 잘 모르는 방문자들에겐 오히려 볼랜드 개발툴이 별로 안쓰이는구나,
하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수 있습니다.
그래서 여러분들의 의견을 묻고 싶습니다.
그런 메뉴가 생기는 것을 보고 싶다.. 쪽보다는, 우리 회사의 레퍼런스를 게재하고 싶다는 쪽의
생각을 알고 싶습니다. 그리고 어떤 형태의 페이지 구성이 좋겠다는 등의 의견이 필요합니다.
계획대로 실현되면, 전체 볼랜드 개발자들의 자존심(?) 회복에도 도움이 될 뿐 아니라,
올리는 회사 입장에서도 적지않은 홍보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물론 공개의 도가 지나쳐서 독자적인 기술이나 아키텍처의 유출로 이어져선 안되겠지요?
그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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