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대 교수님이 학문실력이 없는지는 모르겠지만
교수님이 학문수준이 높고낮음보다는 실제 지방대 가보면 학생들이 문제랍니다.
특히 기숙사생활하면 공부 더 못합니다. 왜냐면 다들노는데 방해되니까.....
이런 대학에 교육장비가 지원되는게 공부하는 학생빼고는 정말 엄청난 낭비입니다.
요즘 교육의 거의모든게 집에서 학교로 이전했지만
학교에선 집에서 가르쳐야할 것 까지 가르치지 않습니다.
어렸을 때 부터 꿈을 키워주고 생각도 하게하며 선생님과의 상담도 해봐야하는데
명문대학에 가는 학생수가 우선인가봅니다.
학교는 중요한 교육기관인데 선생님들이 교육하는 방법을 알아야되지 않겠습니까?
특히 체육선생님.
바람 님이 쓰신 글 :
: 볼랜드포럼에 자주 들락거리는 직장인 중의 한사람입니다.
: 86학번이니 나이가 꽤나 되었죠?
: 91년 제대후 복학하고 나서부터 Turbo C 2.0 매니아 였습니다.
: 286시절부터 사용했죠. 인터럽터벡터부터 시작해서...
: 도스 인터럽터까지~~~
: 그당시 없는 살림에 컴퓨터를 100만원 넘게주고 사서 본전 완전히 뽑았죠...
: ㅎㅎㅎ
: 이런식으로 가면 서두가 너무 길어질것 같아서 생략하고
: 이번 입시뿐만 아니라 매번 수능을 볼때마나 우리나라 교육정책,
: 이러면 어떨까 해서 한번 적어봅니다.
: 제가 처지가 개발자라 딱히 다른 사이트는 아는데도 없고 해서
: 여기에 몇자 끄적거립니다. 양해^^.
:
: 1. 대한민국의 학원을 다 없애버립니다.
: 제가 학교다닐때만 해도 (중, 고교) 없는 집안 자식들이 그나마 공부잘하는
: 애들이 많았습니다. 근데 지금은 대체적으로 학교방과후 학원 2-3개는
: 기본이더군요... 참으로 기가 막힙니다. 그 돈. 누가 다 법니까?
: 부모가 벌어서 자식밑에 다 넣고 어케 살아가는지...
: 그리고 나도 그렇게 살아가야 하는지...
: 그러니 요즘은 돈 많은 집 자식이 공부도 잘한대요 글쎄...
: 우리나라 학원들의 영향력이 얼마나 큰지 모르지만 다 없애는게 좋을듯...
:
: 2. 대학교수들도 고등학교 선생님들처럼 순환근무를 시킵니다.
: 뭐 세부적인 사항은 따로 생각하더라도 (사립, 공립, 근무연수등등)
: 서울대학교 교수들을 저~~~~기 지방 국립대로 전보발령내고, 지방의 교수들도
: 서울대학교 교수로 임용되고....
: 그러면 적어도 학생보다 능력없는 교수들은 알아서 그만두던지, 열심히 하든지
: 할 것 아닙니까? 적어도 대학의 평준화가 이루어져 지금과 같은 작금의 사태는
: 많이 줄어들지 않을까요? (없어지진 않겠지만)
:
: 3. 각 대학별로 특성화 대학을 만드는 것입니다. 포항공대처럼.
: 예를들면 서울대 하면 떠오르는 과 (의과), 제주대 하면 떠오르는 과(관광과).
: 각 과의 특성을 살리면 (물론 지금도 그런게 많지만 좀더....)
: 어떨까 싶네요?
:
: 제가 대학갈때 그랬답니다. 내 자식들은 이짓거리 안하겠지....
: 지금 두돌지난 딸하고, 7개월된 딸이 있습니다.
: 지금 확신합니다.
: 내 자식들도 똑 같겠군.
: 30년 전이나, 지금이나 교육환경이 똑 같다는 말은 ...
: 나라 망하는 지름길 입니다.
: 오히려 지금이 더 열악하죠...
: 외국에서 보도한 내용 다들 아시죠?
: 수능이 배우자를 고르는 척도가 된답니다.
: 즉 어느 대학 문을 두드리느냐에 따라 나머지 인생 팔자가 결정된답니다.
: 대개의 경우는 인정하시쬬?
: 왜 많은 사람들이 이민을 가는지 심각하게 고민해야 할 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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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두서 없이 주절 거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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