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번에 한컴이 넥셀과 손잡고 MS에 한방 먹이려고 준비하는것
다들 아실 겁니다

요건 오늘 한겨레에서 본 신문 기사 입니다



http://www.hani.co.kr/section-010000000/2002/11/010000000200211200250611.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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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크로소프트-한글과컴퓨터 한판승부


 

마이크로소프트(MS)와 한글과컴퓨터(이하 한컴)의 한글문서편집기(워드프로세서) 시장쟁탈전이 ‘최후의 일전’ 태세로 돌입하고 있다. 한컴은 엠에스의 실탄 공급원이라고 할 수 있는 오피스 시장을 집중 공략할 채비를 서두르고, 엠에스는 한컴의 텃밭 뺏기에 나서고 있다.

엠에스는 최근 기업과 단체에서 ‘워드2002’를 표준 문서편집기로 채택하면 기존 컴퓨터 문서를 워드2002 문서로 무료로 변환시켜주는 ‘워드2002 표준화 지원 캠페인’을 시작했다. 올해 말까지 홈페이지( www.microsoft.com)를 통해 신청을 받는다.

워드2002년 표준 문서편집기로 채택하겠다고 하면, 이전에 나온 워드나 아래아한글, 훈민정음 등으로 만든 문서를 워드2002 문서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공짜로 준다. 워드2002의 기능을 상세하게 설명한 사용설명서와 워드2002 사용법 설명을 담은 영상도 거저주고, 강사도 파견한다.

엠에스는 아래아한글과 훈민정음을 쓰는 기업과 단체를 빼오기 위한 것이라고 공공연히 말한다. 이를 위해 우리나라의 대표적인 통신서비스 사업자 케이티가 사내 표준문서편집기를 워드2002로 바꾼 사실까지 앞세운다.

한컴이 기능과 사용법에서 엑셀과 크게 다르지 않은 ‘넥셀’을 앞세워 오피스 시장을 잠식할 태세를 보이자 선수를 치고 있는 것으로 풀이된다. 넥셀은, 삼성전자의 훈민정음 개발팀이 넥스소프트라는 이름으로 분사해 개발한 표계산프로그램이다.

한컴은 넥스소프트와 전략적 제휴를 맺고, 한글2002 세컨드에디션, 넥셀, 한컴사전을 묶은 ‘한컴오피스 2003’을 오는 27일 내놓을 예정이다. 값은 엠에스 오피스의 25% 수준인 17만원대로 잡고 있다. 27일까지 한소프트 쇼핑몰(shop.haansoft.com)에서 예약 구매를 하면 50% 깎아준다.

한컴은 “넥셀은 엑셀과 비교해 기능과 사용법이 비슷해 바꿔 써도 어색하지 않고, 호환성도 뛰어나다”며 “아래아한글의 우수함에도 불구하고, 표계산과 프리젠테이션 기능의 호환성 부족으로 오피스 시장에서 밀리던 문제를 말끔히 해결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

정부기관, 공기업, 단체 등은 한컴의 텃밭이다. 또 엠에스오피스는, 엠에스가 소프트웨어 시장의 주도권을 넓히고 유지하는 데 필요한 실탄 공급원 구실을 한다. 따라서 양쪽 모두 한 발도 물러설 수 없는 처지다.

업계 전문가는 “엠에스와 한컴의 문서편집기 시장쟁탈전이 올해로 10년을 넘는데다, 엠에스의 마케팅담당 임원 출신이 한컴 사장으로 와 있다”며 “과감하고, 상대의 아킬레스를 노리는 싸움이 펼쳐질 것”으로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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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짧은 생각으로는 (허무맹랑 & 무식하다고 웃지는 말아주세요.... [-_-a] )

넥셀이 파고들 시장이 그렇게 많을 것 같지가 않거든요

이미 엑셀 정품을 쓰고 있는 곳에서는 그냥 업그레이드를 하지 않고
고만고만하게 쓸 것 같고...

아직 넥셀이 성능을 확실하게 검증 받은 것도 아니구요


넥셀이 엑셀보다 나은 잇점이라고 하면 가격 정도 밖에 안될 것 같은데....


물론 제 바램은 넥셀이 MS를 한방 차원을 넘어 6~7단 콤보 연속기로
반쯤 골로 보내버렸으면 하는 겁니다만....



여러 고수님들 생각과 전망은 어떤지 무척 궁금하내요


시간이 있으시면 어리석은 중생한테 좋은 말씀을 하나 남겨주시길 부탁드리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