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처음 어디서 구했는데 하루밤 - 약 10시간 - 만에 마스터 해버렸습니다.
이 게임 정말 재밌네요. 예전의 DoomII하는 기분으로 마구 마구 갈겨 버렸습니다.
DoomII에는 샷건, 더블샷건, 머신건, 로켓 론쳐등의 무기가 구성이라면 이 게임은
2차 대전이라는 시대적 배경처럼 나이프, 피스톨, 서브 머신건, 라이플등의 무기가
나오네요. 3가지 다른 종류의 서브 머신건이 나오는데, 특히 디폴트로 나오는 독일
산 기종의 소리가 죽이네요... 타타타탕... 거의 귀를 찢는듯한 진동으로 내가 직접
총을 쏘고 있다는 짜릿함이... ^.^a
물론 스피커 소리를 크게 해놨으니까 그렇기는 해도 사운드가 정말 사실감 있는것
같습니다. 총알 비켜가는 소리, 총 한방 맞으면 눈 앞이 캄캄해지면서 붉은 기운이
도는 효과가 리얼 그 자체 입니다.
후반부에 등장하는 지하 무덤에서의 사운드 역시... 너무 무서워서 머리가 쭈삣 쭈삣
서는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Doom 스타일 게임 좋아하시는분 한 번 해보세요. 절대 후회하진 않을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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