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전 야후에 갑자기 성현* 누드 사이트가 해킹이 당했다는 기사를 접했다.
순간 어리둥절 했다.
나름대로는 유명하겠지만 그래도 뭐 그리 대단하지 않은 연애인 (도데체 연애
활동은 언제 한거야. 마약먹어서 더 유명해 진 그사람)의 누드 사진을 올렸던
사이트가 해킹 당했다는 거다..

기사를 읽어 봤다. 아시는 대로 전문해커가 등장하고 10시간만에 무장 해제가
됐다고 한다.

사진이 인터넷에 돌아 다닌다고 했다. 우리회사도 많은 사람들이 소장하고 있더만...
거기까지는.. 아 그렇구나 했다..

그런데 추후 기사가 나를 더 황당하게 한다.
아직 2차가 남았다는거다. 2차는 1차보다 조금 수위가 높다고 한다. 2차는 해킹을
대비해 사이트에 올려 놓지 않았다는 얘기다..

이게 무슨 개뼉다구 이단 옆차기 하는 소린가?
1차는 맛뵈기 - 보안 허술.
2차는 진국 - 보안 철저.
이런 형국 아닌가?!

기사를 접하자.. 바로 이거 작전뻑이라는 생각에 씁쓸했다.
괜히 안팔릴것 같으니 전국에 소문을 내야 겠는데. 광고 하자니 그렇구.
그렇다구 정양등 이미 그런걸로 한건 한 사례도 있는데.. 돈 안되면
회사 망할것 같구..

간단한 방법이 있다. 스포츠 찌라시에게 부탁하면 게임오버인 것이다.

결국 전국에 성현* 누드 싸이트 있다. 광고 찐하게 한거다...

분명 그 찌라시 그 기사를 댓가로 돈 받았을 거다.

바보 검찰이지만.. 검찰 강력 수사해야 한다.

이거야 말로 스포츠찌라시가 이 시대에 없어져야할 분명한 사유다..

으이구 정말 .. 한심한 작자들..

과연 기사대로 성현* 양이 돈과 관계없이 순수예술을 위해서 벗었나?

그러면 왜 두문 불출해?

얼마전 시골 미술 교사는 자신의 사이트 폐쇄하지 말라고 시사토론까지 나와서

혈변을 토하던데.."인체의 아름다움은 다비드 동상뿐만 아니라 선생님의 몸도 동일한거라구"

성현* 양도 나와서 이래야 되는거 아닙니까?

"저는 아름다움이 무엇인가 연구중이고, 많은 사람들과 인체의 아름다움에 대해서 의견을
나누고 싶습니다. 제발 저의 사진 많이 보시고 많은 의견 부탁드립니다. 아울러서 보안한답
시고 5억인가 쓰는 저의 소속사 고소 하겠습니다."


옷만 벗으면 사실과 관계없이 환장하는 인터넷 시대가 불쌍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