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드뎌 주문했던 메인보드가 왔슴다.
기가바이트 제품인데.. 일단 꽉이 디따 큽니다.
뭐가 이리도 많이 들었는지.. 좀 비싼거는 다르긴 다르군요. ^^
그나저나 메인보드를 바꿀 생각을 하니 눈앞이 캄캄.. 큰맘먹고 시작했습니다.
원래 제 보드엔 VGA 하나, 8139 랜카드 두개, TV 수신카드 하나. 해서 총 4개의 카드가 꽂혀있었는데 LAN 인터페이스가 기본 하나는 지원되니까 최종적으로는 세개의 슬롯만 썼습니다. 그럼 당연히 4개의 슬롯이 남아야 하는데.. 지금 뒤에서 보면 7개의 슬롯이 모두 꽉 차 있습니다.
USB2.0 포트 / IEEE1394포트 / 광출력및 스피커단자 / SATA HotSwap
진짜 복잡복잡하네요.
부팅시간도 길어져버렸습니다. 결국 기본 IDE에서 하드인식(이건 금방끝나죠)
SATA RAID시스템에서 인식(좀 걸립니다)
IDE RAID시스템에서 인식(이건 많이 걸리더군요)
...
정말 엄청 무거워졌다는 느낌입니다.
아직 OS를 새로깔진 않았고 새 하드웨어들 인식시켜서 지금 드라이버는 새로 업데이트 한 상태인데.. 이걸 새로 깔지 아니면 귀찮으니 그냥 쓸지 정말 고민스럽네요.
으휴.. 맨날 기본사양만 쓰다가 본의아니게 잡다한걸 잔뜩 단 풀스펙을 쓰려고 하니까 적응이 안되서 몇 자 끄적여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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